똥떡 :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양장)

똥떡 :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양장)

$12.00
Description
전 언론이 극찬한 우리 문화 그림책,
QR 코드와 사운드펜으로 읽는 국시꼬랭이 동네 출간!
똥통에 빠진 준호는 “똥통에 빠진 아이는 오래 살지 못한다.”는 할머니의 말에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할머니는 불행을 피해가는 방법을 알려 주지요. “뒷간에는 성질 나쁜 뒷간 귀신이 살고 있는데, 이 각시 귀신이 아이를 똥통으로 빠뜨린 거란다. 이 뒷간 귀신의 화를 풀어 주면 불행을 피해갈 수 있단다!” 엄마는 부랴부랴 뒷간 귀신에게 바칠 똥떡을 준비하고, 준호는 할머니와 엄마를 따라 뒷간 앞에 똥떡을 두고 뒷간 귀신에게 절을 했어요. 드디어 긴 머리를 풀어 헤친 뒷간 귀신이 나타나는데…….
저자

이춘희

저자:이춘희

경북봉화에서태어났습니다.안동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을전공하고방송구성작가로일했습니다.그동안쓴그림책으로《고무신기차》,《야광귀신》,《눈다래끼팔아요》,《아카시아파마》,《막걸리심부름》등이있고,저학년을위한창작동화《나팔귀와땅콩귀》가있습니다.



그림:박지훈

부산에서태어나추계예술대학교에서동양화를전공했습니다.어린이친구들을너무좋아하는작가는어린이책에그림을그릴수있는것이너무행복하고,그림을통해어린이들과교감하고만날수있다는건언제나가슴떨리는일이라고합니다.그린책으로《어멍,어디감수광?》,《홀로서서가는길》,《자연과친해지는생태동화》등이있습니다.



감수:임재해

민예총안동지부장/경상북도문화재위원/안동문화지킴이대표/비교민속학회부회장/

저서_민속문화론/한국민속과전통의세계/한국민속과오늘의문화/민속마을하회여행/한국민속학과현실인식/지역문화와문화산업/지역문화,그진단과처방/민속문화의생태학적인식/안동문화와성주신앙등다수.

출판사 서평

똥떡을만들어복을나누는옛사람들의따스한정이담긴그림책!

옛부터똥통에빠진아이는일찍죽는다는속신이있었어요.그래서똥통에빠진아이의액운을몰아내기위해떡을빚었는데,이떡을‘똥떡’이라고부르지요.아이에게닥친나쁜운명을쫓아내기위해급하게만든똥떡은쌀가루나밀가루,녹말가루등어떤재료도쓸수있고특별한절차가없어,쉽게만들수있었어요.또한뒷간귀신한테똥떡으로고사를지낼때도별도로상을차리지않고떡을담은그릇을뒷간앞에놓고빌며아이의나이만큼떡을먹었지요.그런다음귀신이먹은똥떡을나눠먹으면복이온다고믿고,똥떡을이웃사람들과나눠먹으며따스한정과복을나누었답니다.
똥떡에는과학이발달하지못한시절,똥통에빠진아이의마음을달래주고,기를살려주는의미가담겨있어요.또한똥떡을나눠먹으며복을나누는옛사람들의따스한정이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