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하늘나라 명진공주와 용궁공주가 서로 삼신 할머니가 되겠다고 싸웠어요. 두 공주는 옥황상제에게 판결을 맡기기로 했어요. 옥황상제는 꽃 가꾸기 시합을 명했어요. 명진공주는 꽃을 정성스럽게 가꾸어 아름다운 꽃을 피워냈어요. 하지만 꽃씨를 아무렇게나 묻고 빈둥거린 용궁공주는 한 송이 꽃도 피우지 못했지요. 결국 명진공주가 생명을 다스리는 ‘삼신 할머니’가 되어 인간 세상으로 내려갔어요. 한편, 인간 세상에서는 미영이 할머니가 삼신상을 차려놓고, 삼신 할머니에게 빌고 있었어요. 출산을 하는 며느리와 태어날 아기의 건강을 바라며 정성껏 빌었어요. 드디어 엄마의 산통이 시작되고, 건강한 사내아이가 태어났어요. 할아버지와 아빠는 청솔가지와 숯, 고추를 끼워 금줄을 만들어 대문에 걸어 두었지요.
☞ 선정 및 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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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 달고 고추 달고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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