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이와 버들이 (양장본 Hardcover)

예쁜이와 버들이 (양장본 Hardcover)

$12.39
Description
박영만 작가의 〈조선전래동화집〉 원전!
우리 민족의 개성과 원형이 살아 있는 이야기!
원래 옛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 내려오기 때문에 들려주는 사람과 듣는 사람, 그리고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형되기도 해요. 하지만 우리 민족의 옛이야기는 그 원형을 되찾는 것이 특히나 중요했답니다. 바로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특수한 역사적 상황 때문이에요. 우리의 옛이야기는 일제강점기와 이후 서양 문물의 유입으로 인해 의도적으로 조작되고 변형, 왜곡되었어요. 그리고 원형에 관한 고민 없이 마구잡이로 개작되어 지금까지 읽히고 있지요.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는 옛이야기를 처음 만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옛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기획되었답니다.
박영만 작가는 전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우리 옛이야기의 원형을 듣고 채록하는 데 힘썼어요. 그리고 그렇게 모은 75편의 옛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냈는데, 그것이 바로 〈조선전래동화집〉이지요. 〈조선전래동화집〉은 한동안 사라져 찾을 수 없었으나, 숭실대학교 권혁래 교수가 발굴하여 재 발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귀한 자료가 되었답니다.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시리즈는 옛이야기의 원형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선전래동화집〉을 원전으로, 원유순, 이미애, 소중애 등 최고의 동화 작가들과 함께 만든 그림책이에요. 박영만의 작가적 개성과 세계관 등이 맛깔스럽게 녹아 있는 원작의 표현과 말투를 잘 살리면서도 그림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솜씨 있게 이야기를 다듬었지요. 뿐만 아니라 풍부한 묘사 표현과 생생한 입말체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동시에 책 속 주인공들을 눈앞에서 만나는 듯 몰입하게 될 거예요.
또한 최상급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다양한 화풍으로 그려 낸 개성 있고 아름다운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깔깔거리며 뛰쳐나올 듯한 동물들의 움직임은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주지요. 책의 끝부분에 실린 권혁래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작품 해설은 우리 옛이야기가 전하는 깊은 뜻과 참된 교훈을 깨닫도록 도와줄 거예요.
저자

박영만

1940년에임시정부의광복군에서활동을한독립운동가로알려져있습니다.1920년부터30년까지산골구석구석을
다니면서다양한구연의현장에서귀중한전래동화를하나하나채록하여《조선전래동화집》(1940)을완성하였습니다.
《조선전래동화집》은원이야기를살리면서도문장과표현을독창적으로다듬었다는평가를받고있습니다.또한작가가작사한‘압록강행진곡’은초등학교음악교과서에수록되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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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마음씨고운예쁜이와고약한새어머니를통해들려주는권선징악이야기!

옛날,마음씨고운예쁜이가고약한새어머니와함께살고있었어요.새어머니는예쁜이를미워해매일구박하고괴롭혔지요.그러던어느추운겨울날,새어머니는예쁜이에게산에가서나물을구해오라고했어요.예쁜이는언손을호호불며눈속을파헤쳤지만,한겨울에파릇파릇한나물이있을리가없지요.그때,예쁜이는큰바위아래굴을발견했어요.굴안은따뜻한봄기운이만연했어요.따스한바람은언손발을녹여주었고,넓은들에는파릇파릇한나물들이돋아있었어요.그리고예쁜이를위로해주는버들이가나타났지요.예쁜이는버들이의도움을받아나물을한아름구해집으로돌아갔어요.하지만이를못마땅하게여긴새어머니는몰래예쁜이뒤를쫓아가버들이의존재를알아내고말지요.과연예쁜이와버들이는무사할수있을까요?
〈예쁜이와버들이〉에는예쁜이와새어머니라는‘선과악’에대한대조적인인물을등장시키고있어요.특히예쁜이의모습을통해결국에는‘착한사람은복을받고,나쁜사람은벌을받는다,’는‘권선징악’의주제를잘드러내고있지요.이주제는옛이야기에서가장많이등장하는주제로,오랜세월동안이런이야기들이이어져왔다는것은변하지않는진리이자,그만큼가치가있다는뜻이지요.
또한이이야기는구박받는힘든생활속에서도용기를잃지않고아름다운마음씨를잃지않는예쁜이의모습을통해힘든삶이지만꿋꿋이이겨낸우리민족의모습을보여주고있어요.아무리힘들고어려운일이닥쳐도,희망을갖고노력하다보면언젠가는좋은일이생길것이라고생각했던,우리조상들의삶에대한믿음과의지를엿볼수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