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국민의용대 제도 패배의 종착역에서

1945년 국민의용대 제도 패배의 종착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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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의용대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나 사회의 위급 상황에서 자발적 참여로 조직되는 군대’이다. 조선시대와 구한말의 ‘의병’을 연상하게 하는 용어이다. 가장 긍정적인 의용대 이미지는, 영화 ‘암살’이나 ‘밀정’을 통해 한국 사회에 다시 관심을 불러일으킨 ‘조선의용대’가 될 것이다. 그러나 김규태가 부상을 입게 된 의용대는 일본이 패전에 임박해 급조한 국민의용대이다. 국민의용대는 아시아태평양전쟁 말기에 일본본토결전 과정에서 방공과 공습피해복구 등에 전 국민을 동원하기 위해 만든 국민조직이다. 1945년 3월 23일 일본 각의결정 「국민의용대 조직에 관한 건」을 근거로 탄생했다. 아시아태평양전쟁기 일본 국가권력이 구축한 마지막 패배의 종착역이었다.

일본 본토에서는 공습 뒤 처리 등 보조적 군사 활동을 담당했고, 운영 기간도 5개월 남짓이었다. 조직은 만들었으나 실제 운용은 늦었고 ‘민의의 발동’은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었다. 식민지 조선에도 적용했으나 성격이 분명하지 않고, 조선 민중들과 무관한 ‘제도’였다. 일본에서나 조선에서나 ‘제도’로서 남은 ‘역사’다. 이 책에는 일본에서 창설 운영된 국민의용대 제도와 식민지 조선에 적용된 사례를 정리했다. 연구 활용을 위해 법령과 연표, 신문기사를 부록으로 실었다.
저자

정혜경

저자정혜경은1960년서울에서태어났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식민지시기재일한인의역사를주제로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다.1995년부터구술사(OralHistory)를시작했고,1999년부터기록학(AchivalScience)분야도공부했다.
그간단행본10권(단독)과논문40여편을발표했고,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에서일제말기조선인인력동원에대해공부하고있다.
‘국무총리소속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및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위원회’에서11년간조사과장으로일했으며,현재는역사콘텐츠를통한역사대중화에관심을가진이들과난장亂場을펼치고싶어한다.

목차

국민의용대?의용봉공대?-군대(MilitaryVolunteer)?자원봉사?
두장의이재증명서
의용대!의용대란무엇인가

제1장일본국민의용대제도-일본본토결전을위한마지막국민조직
제국일본,패배를향한첫걸음-1941년12월7일,태평양전쟁
1944년부터패전까지,일본정부는무엇을했을까
국민의용대조직,언제부터
일본국민의용전투대를조직하다
일본국민의용대조직,지역과직장별조직
의용병역법을제정하라
일본의용병,임무와권리는
패배를앞두고-국민의용대와국민의용전투대

제2장신문기사를통해본식민지조선의국민의용대제도
식민지조선,생산방위전열에동참하라
국민의용대제도-두번째단계,의용병역법
프로파간다로일관한국민의용대제도관련신문기사
‘제도’로남은국민의용대

제3장부록
관련주요연표
국민의용대관련매일신보기사목록(게재일순)
국민의용대관련경성일보기사목록(게재일순)
신문기사원본
관련법령등목록(제정일순서)
의용병역법
주요각의결정자료

출판사 서평

[감感동動6-1945년국민의용대제도-패배의종착역에서]는국무총리소속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및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위원회가2012년에발간한사진집『조각난그날의기억』,97쪽에는두장의이재증명서가실려있다.히로시마제지소(廣島製砥所)가발급한원자폭탄피해자입증자료이다.두장가운데하나는‘8월6일공장의용대소속김자규태金子圭太(본명김규태)가출동했다가부상을입었다’는내용이다.조선청년김규태가원폭피해를입게된배경은의용대이다.
의용대!
의용대의사전적의미는‘국가나사회의위급상황에서자발적참여로조직되는군대’이다.조선시대와구한말의‘의병’을연상하게하는용어이다.가장긍정적인의용대이미지는,영화‘암살’이나‘밀정’을통해한국사회에다시관심을불러일으킨‘조선의용대’가될것이다.
그러나김규태가부상을입게된의용대는일본이패전에임박해급조한국민의용대이다.국민의용대는아시아태평양전쟁말기에일본본토결전과정에서방공防空과공습피해복구등에전국민을동원하기위해만든국민조직이다.1945년3월23일일본각의결정「국민의용대조직에관한건」을근거로탄생했다.아시아태평양전쟁기일본국가권력이구축한마지막패배의종착역이었다.
일본본토에서는공습뒤처리등보조적군사활동을담당했고,운영기간도5개월남짓이었다.조직은만들었으나실제운용은늦었고‘민의의발동’은도저히이루어질수없었다.식민지조선에도적용했으나성격이분명하지않고,조선민중들과무관한‘제도’였다.일본에서나조선에서나‘제도’로서남은‘역사’다.
이책에는일본에서창설운영된국민의용대제도와식민지조선에적용된사례를정리했다.연구활용을위해법령과연표,신문기사를부록으로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