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와 민주주의 (양장본 Hardcover)

아카이브와 민주주의 (양장본 Hardcover)

$27.00
Description
아카이브(archives)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이라는 의미와 그 기록을 보존하는 기관을 말한다. 민주주의 진전이 아카이브와 그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듯이, 역으로 아카이브가 민주주의 제도에 기여해야 한다. 따라서 민주주의의 전진을 위해 국가 기록관리 체제 개혁은 멈출 수 없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록관리 민주화를 향한 짧은 역사, 민주주의를 위한 기록관리의 과제를 서술했다. 아울러 과거 권위주의 정권에서 우연히 살아남은 기록이 국가 아카이브에 영구히 보존될 자격이 있는지 지극히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민주주의 시대는 어떤 기록을 남겨야 하는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아카이브는 우리 사회의 기억이다. 아카이브가 사라지는 것은 곧 공동체의 집단적 기억상실을 의미한다. 아카이브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인간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아카이브는 기록에 대한 시민의 접근을 보장한다. 아카이브는 공공의 기록을 보호하고 보존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류의 지식을 풍요롭게 하며, 민주주의를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인다. 따라서 사회는 아카이브가 인간의 권리를 보호하고, 설명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기록에 대해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책머리에 中)

“한국에서 국가기록 관리 체제 개혁을 논할 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국가기록원 개혁 문제이다. 필자는 수평적 설명책임성, 다원주의, 자율성 등의 관점에서 국가기록원 개혁 방향을 서술하고, 법제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공공기관의 기록관 재설계 방안을 검토하였다. 기록의 공개는 근대 아카이브 제도의 핵심이며, 기록관리가 민주주의와 접촉하는 제일선이기도 하다. 서울시 사례를 중심으로 기록 공개와 소통 혁신 문제를 서술하였다.
서구에서는 문화유산기관인 아카이브, 도서관, 박물관 사이의 협력이 디지털시대의 도래와 함께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문화유산기관의 위상은 매우 낮고, 협력의 경험은 일천하다. 여기에서는 문화유산기관들의 발전전략을 비교하고 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 (책머리에 中)
저자

곽건홍

고려대학교사학과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행정자치부정부기록보존소에학예연구관으로입사,참여정부대통령비서실에근무하면서기록관리혁신에참여했다.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기록관리과장,국가기록원대통령기록관기록수집과장등을역임하고현재한남대학교문과대학사학과부교수로재직중이다.한국기록학회회장을역임했으며현재국가기록관리위워회위원장을맡고있다.아카이브와민주주의,문화유산기관과문화정치,기록학의대중화에관심을갖고연구하고있으며저서로는『동아시아의아카이브비교연구』,『일제의노동정책과조선노동자』,『한국국가기록관리의이론과실제』,『일상아카이브의발견』(공저),『한국노동운동사1』(공저)등이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기록관리민주화
1장빛바랜서막
2장아래로부터의개혁운동
3장관료주의에포섭된기록관리혁신
4장구조변화없는‘압축성장’
5장‘기록대통령’의편지
6장멈춰선혁신과퇴행
7장‘謹弔’대통령기록

2부민주주의를위한기록관리
1장자율과분권,연대의국가기록관리체제구상
2장국가기록원의독립성
3장책임지는정부를위한공공기관기록관재설계
4장기록의공개와소통,그리고투명사회
5장문화유산기관의협력

3부민주주의시대기록
1장권위주의정부가남긴기록들
2장권위주의정부기록의재조직―노동청기록을중심으로
3장노동조합이남긴기록들―전국노동조합협의회를중심으로
4장노동아카이브와노동자삶의기록화
5장일상(everydaylife)아카이브로의전환―‘거인의기록’부터‘난쟁이의기록’까지
6장권력기관의기록을국가아카이브로!

주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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