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의 기록이야기 (반양장)

네모의 기록이야기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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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전문서와 교양서 중간쯤 되는 내용이다. 또한 전문서라 말하기에 민망할 정도기도 하다. 필자가 연구를 해서 결론을 낸 이야기가 아니라, 기록관리 업무를 하면서의 현실과 생각 그리고 느낌을 작성한 정도니 ‘기록연구사의 기록관리 이야기’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듯하다. 워낙 문학을 좋아하는 터라 글 자체도 전문서에 나오는 글들이 아닌 소설을 읽으면 나올법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다. 때문에 책을 출판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으면서도 주저한 것은 내 스타일을 알기 때문이다. 해박한 지식, 논리적인 반박이 아닌 기록관리 업무를 통한 기쁨, 슬픔, 분노, 체념, 열정 등의 다양한 감정이 책 곳곳에 묻어있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위로하는 건, 책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 전문서를 내는 사람이 있다면 일반인도 읽기 좋도록 쓰는 전문교양서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내가 이런 나의 글쓰기 스타일을 안 것은 이 책에 나올 글을 쓰면서이고 또한 글을 쓰면서 더욱 고착화되기도 했다.
경남도민일보에 ‘기록의 힘’이라는 주제로 약 2년 동안 기사를 연재했다. 2018년에는 한 달에 두 번, 2019년에는 한 달에 한 번으로 줄여 글을 썼다. 그 즈음 꽤 눈 질환이 심해졌고 충분한 휴식에 대한 의사의 권고도 받았는데 그럼에도 쓰기를 원했던 것은 글로써 위안 받았던 그 시간들이 앞으로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머리말 中)
저자

전가희

-경상남도기록연구사,
-국가기록관리위원회아카이브전문위원회위원

지리산동쪽자락산청,수청(山淸,水淸)마을에서나고자랐다.
대학에서경찰행정학·법학을대학원에서는기록관리를공부했다.
2008년,염원하던기록연구사가되었고,경상남도,산청군,경상남도기록원그리고다시경상남도로돌아와일하고있다.
네모난인간에게너는네모라고비웃었는데,결국나도네모인것을알게된후네모,세모,동그라미인간들과가난과전쟁이없는세상을꿈꾸며‘글을쓰는기록인’으로살고있다.

목차

들어가며
추천사

01장기록과사실
01편내겐너무즐거운기록
02편더나은공동체품격있는삶,현실로만드는길
03편스마트팩토리,스마트아카이브:기록4.0,우리는무엇을준비해야하는가
04편역사의현장‘정성스럽게’남기자
05편진실은디가우징할수없다
06편권력자편에섰던기록,이제국민에게돌려주자
07편작은것들도기록할권리,아니‘의무’:무쏘의뿔처럼가라
08편모든회의는기록되어야한다
09편공유된,축척된기록,보다나은내일:오늘은기록한자더맛있는빵을만든다
10편기록이진실하다는것:Rememberthatyouwilldie
11편‘떠든아이’효과를아시나요

02장기록과사람
01편기록대통령이뿌린씨앗,제대로열매맺는시대로
02편MB의기록
03편사도세자의아들정조:문밖자객그림자에도일기썼을왕
04편밀양사람김원봉
05편손흥록과안의생을걸고지켜낸‘실록’내일여는귀중한유산
06편이순신장군과기록정신
07편기록적인인생,기록없는인생:뻘속진주같은삶캐내어아로새기다
08편노회찬아카이브
09편찰나의순간,나를버리고민족의미래를선택한사람‘고(故)김영환장군’
10편독립운동에바친생애,비극으로마친인생“김명시장군”
11편엄마의기록

03장지방기록원의첫걸음,경상남도기록원아카이브경험하기
01편경남의종자보관소‘경상남도기록원’
02편과거-미래잇는‘기록문화’곳곳에퍼져나가기를
03편경상남도기록원,자료보유량으로따질수없는가치
04편아메리카와그랜져:미국대통령기록관은‘각자’를‘우리’로잇는다
05편국가기록원에보존중인경상남도기록물:‘조상땅찾기’문서에독립운동유공자명단도
06편법대로해보는지방아카이브의기록관리
07편국비,너는누구냐
08편기록관과기록원
09편민간기록,어떻게관리해야하는가?
10편아카이브들의연대
11편기록의나라,기록인대회현실이된꿈경상남도기록원

04장다시즐거운혁신
01편기록관리와정보공개
02편기록이란무엇인가?
03편작은것들의힘=경남마을기록원이될때까지
04편코로나19를기록하다
05편기록연구사인것
06편다시‘즐거운’혁신

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