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의 역사 2(1945~1949) (Paperback)

용산기지의 역사 2(1945~1949) (Paperback)

$32.19
Description
식민과 냉전의 압축 공간 용산병영/용산기지가 우리의 품으로 돌아온다. 1906년 이래 한 세기를 넘겨 돌아올 예정이다. 때 마침 70년 넘게 견고했던 한반도의 분단체제에 변화가 일어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이제 용산병영/용산기지는 우리에게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대표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한발씩 다가오고 있다.
‘국가공원’으로 변신할 예정인 용산공원은 생태를 복원한 도심 속의 자연치유 공간을 추구한다. 공원화 과정에서 용산기지를 둘러싼 공간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회복하여 이곳이 한반도 거주자의 역사치유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한다. 또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도심 한 복판에 있는 그 공간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통해 ‘미래 한반도’의 모습을 상상하고 느낄 수 있게 감성을 충전하는 공간으로 변신했으면 한다. 진정한 역사치유와 회복은 역사 자료와 삶의 기록을 바탕으로 발휘할 수 있는 상상력과 감수성을 통해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을 기획한 이유이다.
제2권은 제1권(1905~1945)에 이어 1945년 9월 미군의 진주로부터 1949년까지를 다루었다. 용산기지와 그 주변에서 일어난 미군의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사진과 도면, 지도를 선택하여 연도별로 구성하였다. 제2권에서 다루는 시기의 용산기지를 미군은 캠프서빙고라 불렀다. 그들은 이때만 해도 영구기지가 아니라 임시기지로 간주하고 운영하였다.
독자 여러분은 제2권을 통해 미군의 진주와 일본군의 항복을 중심으로 해방공간의 여러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캠프서빙고와 신국가를 건설하려는 한국인의 관계 그리고 한국군 창군의 준비 과정에서 용산기지의 역할까지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제2권부터는 사진의 뒷면에 기록된 내용을 그대로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수록함으로써 독자 여러분이 각 사진의 역사성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머리말 中)
저자

신주백

성균관대학교문학박사.독립기념관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국무총리실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위원.주전공은한국민족운동사,한국근현대학술사,일본군사사,역사교육사로,이들주제를동아시아사의맥락에서파악하려고도노력하고있다.역사교육에관심이많아중고교역사교과서집필에도참여하고있다(씨마스,천재교육).지은책으로는『한국역사학의기원』,『만주지역한인의민족운동사』,『역사화해와동아시아형미래만들기』,『1930년대국내민족운동사』등과공저로『처음읽는동아시아사1』,『분단의두얼굴』,『한중일이함께쓴동아시아근현대사』,『한중일이함께만든미래를여는역사』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해제
제Ⅰ부미군의진주와한국인
1장하늘에서본인천ㆍ서울과미군진주
제2장서울에진주한미국과환영하는한국인
제3장일본군제17방면군항복문서조인식
제4장서울역에서경성연합군포로수용소의포로들
제5장일본군무장해제와귀환
제6장미군의주둔과한국사회

제Ⅱ부캠프서빙고와한국현대사의시작
1장1946년
제2장1947년
제3장1948년
제4장1949

제Ⅲ부캠프서빙고의도면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