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동일본대지진 이후 아베 신조 정권의 노골적인 역사수정주의와 우경화는 자국중심적 언론 환경과 결합하여 한국, 재일조선인에 대한 퇴보적인 표상을 창출하고 있다. 비록 그 수가 아직은 소수라고 해도 ‘재일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모임(재특회, 在特?)’과 같이 일반 대중의 쇼비니즘적 행동이 집단적으로, 그리고 사이버 공간이 아닌 가시적 공간에 등장한 점은 우려를 자아낸다.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다양하고 많은데, 왜 유독 그중에서도 재일조선인이 타깃이 되고 있을까. 이를 ‘일본형 배외주의’로 지칭하며 그 원인과 현상을 논의해 온 히구치 나오토는 일본의 배외주의 운동이 단순히 외국인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역사 문제와 근린 국가와의 관계가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외국인 배척이 재일코리안으로 집중되는 이유는 일본의 ‘불충분한’ 과거 청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은 적어도 재일코리안을 외부에서 재단하는 방식이 아니라 되도록 그들 내부에서 발산하는 에너지에 집중하려 하였다. 재일코리안이 위치해 있는 가족을 포함한 공동체, 사회, 국가 체제와 같은 외적 환경도 중요하겠지만, 그들의 내적 환경에 시민권을 부여하여 독립된 세계관으로서 재일코리안 자체를 존중하고자 한 것이다. (저자 서문 中)
이 책은 적어도 재일코리안을 외부에서 재단하는 방식이 아니라 되도록 그들 내부에서 발산하는 에너지에 집중하려 하였다. 재일코리안이 위치해 있는 가족을 포함한 공동체, 사회, 국가 체제와 같은 외적 환경도 중요하겠지만, 그들의 내적 환경에 시민권을 부여하여 독립된 세계관으로서 재일코리안 자체를 존중하고자 한 것이다. (저자 서문 中)
재일문학이 그린 재일코리안 (양장본 Hardcover)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