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소피아 (발칸의 장미 불가리아 이야기)

안녕 소피아 (발칸의 장미 불가리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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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발칸반도의 심장, 불가리아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 소피아
장수, 요구르트로 알려진 나라...?
우리에게 불가리아는 익숙한 것 같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참 낯선 나라다. 다이내믹한 자연의 파노라마가 끊임없이 펼쳐지고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 옛 정취를 풍기는 유적들을 만나보자.

발칸반도 동쪽에 위치한 불가리아는 우리에게 장미와 요구르트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불가리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문명의 교차로에 위치해 오래 전부터 강대국의 흥망이 거듭되어왔던 곳이다. 불가리아는 또 아름다운 자연과 풍요로운 땅을 가진 나라로, 많은 유럽인이 불가리아에 거처를 두고 온라인이나 유럽 각지를 방문하며 사업하고 있을 정도로 편리한 생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불가리아는 7세기경 불가리아 왕국을 세운 이래 지금까지 불가리아라는 국명을 사용하고 있는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사용되는 키릴 문자를 만들고, 슬라브족에 동방정교를 전파한 문화국가이기도 하다. 불가리아는 1878년 5백년 가까운 오스만 제국의 지배에서 독립한 후 숨가뿐 근현대사의 여정을 달려왔다. 두 번의 발칸 전쟁과 두 차례의 세계 대전에 참전하고, 45년간의 공산체제를 겪고 나서 30여 년의 짧은 기간에 성공적인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문 중에서)
저자

이호식

연세대학교정치외교학과를졸업하고게이오대학교에서석사학위를받았다.육군병장제대후1993년외교부에들어갔다.주일본,방글라데시,중국대사관과주뉴욕총영사관에서외교관으로근무했고,조정기획관,기획재정담당관,의전기획담당관등을역임했다.2021년부터주불가리아대사로일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불가리아가달려온길을찾아
1.삶을즐기는강인한전사의후예
2.발칸의붉은장미,불가리아의선택
3.독립과통일을일구어낸열정
4.심장을앗아간세번의전쟁
5.공산체제경험과서구화의여정

제2장장미의땅에넘치는신의선물
1.요구르트와장수의나라
2.행복은성적순이아니잖아요
3.신과사람의대화
4.불가리아를빛낸사람들

제3장걸어서불가리아속으로
1.산과강과온천의천국
2.흑해를품은바르나와부르가스
3.발칸의고도소피아,플로브디프,벨리코터르노브
4.다뉴브강변의루세와비딘,플레벤과스타라자고라

제4장문명의교차로에서살아남기
1.불가리아왕국과비잔틴제국의쟁투
2.가깝고도가까운이웃튀르기예
3.흑해와발칸패권을둘러싼미·러경쟁
4.열정과냉소사이북마케도니아
5.발칸반도에서펼쳐지는한중일삼국지

제5장한반도와손잡고미래로
1.장미의땅에새겨진남북한의발자취
2.북한,혈맹의흔적은어디로
3.사자와호랑이의만남
4.한류와함께춤을
5.붉은장미의손짓

에필로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