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지방의회 회의록 번역·해제집 1 : 1920년대 경기·함경 편 (양장)

일제강점기 지방의회 회의록 번역·해제집 1 : 1920년대 경기·함경 편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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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일제강점기 지방의회 회의록 정리사업의 일환으로 1920년대 경기도와 함경도에 포함한 부(府)와 면(面)협의회의 회의록 가운데 일부분을 번역, 해제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부협의회와 면협의회를 대별하고 지역별로 나누어 날짜순으로 회의록을 배치하여 회의록의 서지정보와 자료적 성격을 중심으로 해제하고 회의록 내용을 번역하였다.
일제강점기 지역정치와 관련해 도평의회, 부·면협의회, 도회, 부회, 읍회, 면회 등 지방의회와 관련된 연구가 많이 진전되었으나 주로 신문기사 등을 이용한 연구가 많고 실제 회의록을 활용한 연구는 드물다. 본서에 수록한 회의록에서는 총독부의 지배정책은 물론 1920년대 지역정치, 도시사, 사회사, 경제사 등과 관련되는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다.
저자

방광석

편역:방광석
홍익대학교교양과교수
릿쿄(立敎)대학문학박사.주요논저로<근대일본의국가체제확립과정>(혜안,2008),<한국근대국가수립과한일관계>(공저,경인문화사,2010),<관습조사(1)-일제의관습조사와토지법제인식>(공편역,동북아역사재단,2021),<관습조사(2)-일제의조선관습조사와식민지법제추진>(공편역,동북아역사재단,2022)등이있다.

목차

발간사
머리말

Ⅰ.부협의회회의록

1.경성부협의회
1)1927년3월25일경성부협의회회의록
2)1928년3월12일경성부협의회회의록
3)1928년3월19일경성부협의회회의록
4)1928년3월26일경성부협의회회의록
5)1928년6월14일경성부협의회회의록
6)1929년3월22일경성부협의회회의록
7)1929년3월23일경성부협의회회의록
8)1929년3월29일경성부협의회회의록
9)1929년4월11일경성부협의회회의록
10)1929년4월13일경성부협의회회의록
11)1929년4월30일경성부협의회회의록
12)1929년8월9일경성부협의회회의록

2.인천부협의회
1)1927년3월20일제3회인천부협의회회의록
2)1927년3월25일제3회인천부협의회회의록
3)1929년3월26일인천부협의회회의록
4)1929년3월28일인천부협의회회의록
5)1929년4월1일인천부협의회회의록
6)1929년6월21일인천부협의회회의록
7)1929년6월24일인천부협의회회의록
8)1929년11월1일인천부협의회회의록
9)1929년11월6일인천부협의회회의록

3.원산부협의회
1)1925년7월20일원산부협의회회의록
2)1929년3월5일원산부협의회회의록

Ⅱ.면협의회회의록

1.영등포면협의회
1)1927년3월20일영등포면협의회회의록
2)1927년3월22일영등포면협의회회의록
3)1927년3월25일영등포면협의회회의록
4)1928년3월15일영등포면협의회회의록

2.영흥면협의회
1)1929년3월30일영흥면협의회회의록

3.송도면협의회
1)1926년3월23일송도면협의회회의록
2)1928년3월19일송도면협의회회의록
3)1928년3월20일송도면협의회회의록
4)1928년3월25일송도면협의회회의록
5)1928년12월1일송도면협의회회의록
6)1929년3월28일송도면협의회회의록
7)1929년3월29일송도면협의회회의록

4.수원면협의회
1)1928년3월27일수원면협의회회의록
2)1928년3월28일수원면협의회회의록
3)1928년8월1일수원면협의회회의록

5.함흥면협의회
1)1930년1월23일함흥면협의회회의록

6.웅기면협의회
1)1930년8월14일웅기면협의회회의록

출판사 서평

지방의회회의록은지방행정실태와지역권력구조의실상을밝히는데필수적자료라고할수있다.지방의회는그지역의산업·경제,문화,환경,관습,제도,지역민의욕구,취향등지역민의생활과직결된다양한영역이총체적으로동원된네트워크였다.지방의회는그지역의역사적고유성과차별성이빚어낸집단적사고방식,생활습관등에따라매우다양하게운영되었는데,지역의역동성을가장실체적으로드러내는자료는지방의회회의록이다.

본연구팀은국가기록원문서군에흩어져있는지방의회회의록약5천건을추출하여연도별,지역별,행정단위별등여러범주에따라분류가능하도록체계화하였다.기존연구에서부분적으로활용되던지방의회회의록을종합하여,지역의정치·경제·문화·사회운동·일상등모든분야에걸친식민지사회연구의토대조성에일조하고자하였다.

연구대상의시기는일제통치방식의변화가지방의회에미친영향을고려하여1920년대(1기),1930~1937년중일전쟁이전까지(2기),1937~1945년해방까지(3기)의기간으로구분하였다.1시기는1920년부제와면제시행규칙등지방제도가개정된후도평의회가설치되고부협의회와면협의회선거를실시하기시작한시기이다.2시기는1930년개정된지방제도로도평의회가도회로개정되고부회와읍회가자문기관이아닌의결기관이된시기이다.3시기는중일전쟁이후사회각전반에서통제정책이시행되고지역사회의공론장이위축되며지방참정권이극도로제한된시기를포괄한다.총9권으로이루어진이총서의1~3권은1시기에해당하며,4~6권은2시기,7~9권은3시기에해당한다.

이총서는연구팀이수행한번역과해제를선별하여경기·함경,강원·경상·황해,전라·충청·평안등지역별로나누어각권을배치하였다.물론방대한회의록중이총서가포괄하는분량은매우적다할수있다.그러나가능한도·부·읍·면등행정단위와지리적·산업적특성,민족적·계층별분포에따라다양한범주를설정하여회의록의선택과집중에힘썼기에,각도와도사이의비교나도의하위에포괄되는여러행정단위의공통점과차이점을간파하는데도움이될것으로기대한다.특히지역의다층적구조속에서‘근대적’이고‘식민주의적’인요소가동시대에어떻게병존하는지,그관계성의양상이지역의역사지리적특성에따라어떻게다르게전승되는지를파악하는데도움이될것이라생각한다.총서뿐아니라지방의회회의록을체계적으로분류하고집대성한성과는앞으로식민지시기에대해보다폭넓고심도깊은연구를추동할수있으리라믿는다.
-발간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