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조선시대 1870년대 전후는 흥선대원군의 1차 집권 시절이었다. 어린 아들인 고종을 왕의 자리에 앉혀 놓고 약 10년간이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것이다. 그 시기 낙동강을 사이에 둔 김해와 동래에는 두 명의 초계 정씨 정현석과 정현덕이라는 인물이 각각 김해부사와 동래부사로 일하고 있었다. 본관도 초계 정씨 대제학공파로 같고 이름도 비슷한 두 명의 인물은 각각 김해와 동래에서 민생, 국방, 학문장려 등 많은 분야에 걸쳐 업적을 남겼다. 본서에서는 이 두 명의 인물이 각각 김해와 동래에서 어떤 일을 하였고, 정치학문예술 등의 성향은 어떠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아울러 그 과정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 차이점 등을 비교 연구해 보고자 한다.
김해에는 정현석 동래에는 정현덕 (흥선대원군 집권시기 낙동강 건너 두 명의 초계 정씨 사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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