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경남지역에 위치한 세계유산에 대한 이야기다. 경남지역의 세계유산은 경남지역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 낸 역사가 세계사의 발전과 무관하지 않으며, 다양성의 증거이기도 했다. 한국사 속의 경남지역 또한 세계사의 깊이와 폭을 더하는데 기여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따라서 세계유산을 보전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아가 경남의 역사가 만들어 낸 세계유산을 통해 지금의 사람들이 무엇을 얻어야 할지 곱씹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

김의중,김동연,조신규,양화영,고영훈,남재우,안순형,이호열,신은재,김연진,

저자:김의중
강산문화연구원문화유산연구실장

저자:김동연
함안군청학예연구사

저자:조신규
국립창원대학교외래교수

저자:양화영
합천군청학예연구사

저자:고영훈
경상국립대학교명예교수

저자:남재우
국립창원대학교교수

저자:안순형
경상남도문화재전문위원

저자:이호열
부산대학교명예교수

저자:신은재
동아대학교명예교수

저자:김연진
경상남도문화재전문위원

저자:김광철
동아대학교명예교수

저자:안홍좌
국립창원대학교외래교수

목차

Ⅰ.유네스코와세계유산
1.‘탁월한보편적가치’
2.진정성(Authenticity)
3.완전성(Integrity)
4.세계유산등재,인류문화의다양성보호

Ⅱ.경남의세계유산
1.가야고분군
1)대성동고분군
2)말이산고분군
3)교동과송현동고분군
4)송학동고분군
5)옥전고분

2.한국의서원,남계서원
1)남계서원(溪書院)과정여창(鄭汝昌)
2)건축으로본남계서원

3.한국의산지승원,통도사
1)통도사의문화유산
2)통도사와승려들

4.해인사장경판전
1)고려대장경판을모신조선초기불교건축,장경판전
2)대장경,그의미

Ⅲ.부록:한국의세계유산
1.한국의세계유산
2.한국의인류무형문화유산
3.한국의세계기록유산

출판사 서평

지난해9월가야고분군7곳이세계유산으로등재되었다.그중5곳이경남지역에자리잡고있다.대성동고분군,말이산고분군,송학동고분군,교동과송현동고분군,옥전고분군이다.가야고분군의세계유산등재는한국고대사가고구려,백제,신라3국만의역사가아니라가야등을포함하는역사라는인식을갖게했다.또한한국고대국가의발전모습이삼국과같은‘중앙집권적고대국가’뿐만아니라가야의여러나라처럼다양한형태로발전했음을인정할수있는계기도되었다.

경남지역은다양한모습의세계유산을보유하고있다.‘한국의서원,남계서원’,‘한국의산지승원,통도사’,‘해인사장경판전’등이다.남계서원은정여창을모신서원이며,통도사는삼보사찰중의하나인불보사찰이다.해인사장경판전에는세계기록유산인팔만대장경이보관되어있다.

유네스코의세계유산목록에는인류전체를위해보호되어야할‘탁월한보편적가치’가있다고인정되는유산이등재된다.세계유산으로등재한다는것은세계화로인한문화의획일화,상업화,종속화가진행되고있는상황에서인류문화의다양성을보호하기위한구체적실천이기도하다.

이책은경남지역에위치한세계유산에대한이야기다.경남지역의세계유산은경남지역에서살았던사람들의역사를말해주고있다.이들이만들어낸역사가세계사의발전과무관하지않으며,다양성의증거이기도했다.한국사속의경남지역또한세계사의깊이와폭을더하는데기여했다는사실을확인할수있게된것이다.따라서세계유산을보전하는것은당연하다.나아가경남의역사가만들어낸세계유산을통해지금의사람들이무엇을얻어야할지곱씹어보는계기가되었으면좋겠다.글쓰신선생님들,책으로만들어주신출판사선생님께고맙다는말을전한다.

2024.2.29
창원대학교경남학연구센터
남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