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미국 북장로교회 소속으로 개신교 선교사 중 처음으로 한국에 정주(定住)하였던 호러스 N. 알렌과 관련된 자료를 모은 자료집입니다. 알렌은 1884년부터 1905년까지 21년 동안 크게 의료 선교사와 외교관으로 한국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이 기간은 한국이 외국에 문호를 개방하고 서양 문물을 활발하게 받아들였던 개화기이자 격동기와 일치합니다. 이 기간 동안 의료 선교사로서 또 외교관으로서 한 알렌의 활동에 대한 평가는 학자에 따라 긍정적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제5권은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정착하지 못하는 가운데 1890년 7월 주한 미국 공사관의 서기관으로 임명되어 외교관으로서 활동하였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가 서기관으로 취임한 직후 존 W. 헤론이 사망하여 미국 북장로교회는 서울지부에 한 명의 의사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알렌은 선교본부 총무 엘린우드에게 제중원을 계속 유지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고, 선교본부는 후임 의사가 도착할 때까지 알렌을 제중원의 책임을 맡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많은 선교사들이 알렌의 이중직에 반대하였고, 제중원은 1891년 4월 캐드월러더 C. 빈튼이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서기관 알렌은 공사가 자리를 비웠을 때 여러 번 대리공사의 역할을 하였고, 1893년 8월 31일부터 1894년 4월 30일까지는 임시 대리공사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특히 선교부와 관련된 사안에서는 적극 나서 선교사들의 활동을 도왔으며, 조선정부가 제중원을 미국 북장로교회 한국 선교부로 넘기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 대선을 앞둔 1896년 9월, 알렌은 오하이오 주 출신인 공화당의 윌리엄 매킨리 후보에게 주한 미국 공사직에 자천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머리말 中)
이번에 출간되는 제5권은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정착하지 못하는 가운데 1890년 7월 주한 미국 공사관의 서기관으로 임명되어 외교관으로서 활동하였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가 서기관으로 취임한 직후 존 W. 헤론이 사망하여 미국 북장로교회는 서울지부에 한 명의 의사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알렌은 선교본부 총무 엘린우드에게 제중원을 계속 유지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고, 선교본부는 후임 의사가 도착할 때까지 알렌을 제중원의 책임을 맡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많은 선교사들이 알렌의 이중직에 반대하였고, 제중원은 1891년 4월 캐드월러더 C. 빈튼이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서기관 알렌은 공사가 자리를 비웠을 때 여러 번 대리공사의 역할을 하였고, 1893년 8월 31일부터 1894년 4월 30일까지는 임시 대리공사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특히 선교부와 관련된 사안에서는 적극 나서 선교사들의 활동을 도왔으며, 조선정부가 제중원을 미국 북장로교회 한국 선교부로 넘기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 대선을 앞둔 1896년 9월, 알렌은 오하이오 주 출신인 공화당의 윌리엄 매킨리 후보에게 주한 미국 공사직에 자천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머리말 中)
호러스 N. 알렌 자료집 5 1890∼1896 : 한국 최초의 개신교 (의료) 선교사 (양장)
$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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