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조선인 운동사 : 8·15 해방 전 -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 총서 12 (양장)

재일 조선인 운동사 : 8·15 해방 전 -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 총서 12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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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재일조선인은
어떠한 주체성을 가지고 살아야하는가?
재일조선인을 올바르게 파악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본 속의 차별과 억압 속에서 8·15 이전, 이후의 60여 년간에 걸친 인권과 민주주의, 민족독립, 민족통일을 위해 싸워 왔던 역사적 과정을 알아야만 하며 또 이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그러나 일본 사회에서 지금까지 이러한 점은 대부분 등한시되어 온 감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또한 재일조선인 운동 자체에서도 재검토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이다.
현재 국내외를 둘러싼 정치적 제 조건은 변화하고 있는데 재일조선인은 실로 과거의 역사적 관련의 연장선상에 위치해 있어서 재일조선인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또 그들을 어떻게 파악하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민족통일의 과업 달성 및 조선과 일본 양국가·양국 인민의 우호관계 수립의 시금석이기도 하다.
- 머리말 中 -
저자

박경식

저자:박경식(1922~1998)

조선근현대사재일조선인사연구가로재일한국인1세이다.경상북도출생으로1929년일본으로이주했다.도요(東洋)대학문학부사학과를졸업후조선중고급학교및조선대학교교원을역임했다.1965년에일본전역에서수집한자료와생존자의증언을모은『조선인강제연행의기록朝鮮人制連行の記』을출간하여전후묻혀있던재일조선인문제를일본학계에본격적으로알렸다.1970년에대학을떠나재야역사가로서연구에몰두했으며1976년‘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를조직했다.박경식이일생동안수집한방대한재일조선인관련자료는사후시가(滋賀)현립대학에기증되어<박경식문고>로보관되어있다.

주요저서로는『일본제국주의의조선지배日本帝國主義の朝鮮支配』상하(1973),『조선31독립운동朝鮮三一獨立運動』(1976),『해방후재일조선인운동사解放後在日朝鮮人運動史』(1989)등이있다.또주요편저로는『재일조선인관계자료집성在日朝鮮人關係資料集成』전5권(1975~1976),『조선문제자료총서朝鮮問題資料叢書』전16권(1982~1991),『재일조선인관계자료집성전후편在日朝鮮人關係資料集成戰後編』전10권(2000~2001)이있다.



역자:최가진

청암대학교재일코리안연구소전임연구원,전남대학교일어일문학과강사로재직중이다.전남대학교일어일문학과에서일본문화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

주요논저로는「『쇼코쿠햐쿠모노가타리諸國百物語』에나타난근세일본인의이계인식」,「메이지明治시대신문에게재된전쟁괴담연구」등이있으며,저역서로는『일본문화의전통과변용』(공저),『일본문화의현장과현재』(공저),『종교민속학』(공역),『동중국해문화권』(공역),『일본민담의연구와교육』(공역),『괴이와신체의일본문화』(공역),『저주하는일본인저주받는일본인』(공역),『아시아의표해록』(공역)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재일조선인의생활과역사
1.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의필요성
2.재일조선인에관한연구
3.재일조선인의생활과역사

제2장민족독립운동의신호탄:1910년대
1.1910년대조선과일본
2.재일조선인의형성
3.재일조선인에대한규제
4.민족자결의원칙에입각하여

제3장민족독립운동의고양:1920년대
1.1920년대의조선과일본
2.도항·생활상황
3.사상단체·노동단체의결성
4.민족적·계급적투쟁의고양
5.조선·일본인민의연대에대해서

제4장침략전쟁에저항하여:1930년대
1.1930년대의조선과일본
2.조선인의도항과생활상황
3.조선노총의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전협)으로의해소
4.반제·반전운동의선두에서서(1930년대전반)
5.광범위한민족전선을지향하며(1930년대후반)

제5장태평양전쟁하의저항:1940년대전반
1.1940년대전반기의일본과조선
2.전시하에혹사당한재일조선인
3.민족해방을지향하며

제6장맺음말

<부록1>재일조선인단체조직표(1930년대전반)
<부록2>재일조선인활동가희생자약전
저자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