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철,역사를기록하다
역사는해석의역사라고한다.해석을위해서는사실을알고기록하는것이필요하다.역사속에는기록되지못한이야기가존재한다.여러가지로다양한삶의흔적이모두기록되지는않지만,그렇다고해서모든것이사라지는것은아니다.기록하고자하는의도는어떻게든남아있다.
역사학의역사에서도이런일은있다.역사공부는여기에서시작하는것이어떨지생각해본다.
박사논문을준비하면서재일조선인의역사에대한공부를시작했다.처음공부할때참가슴아팠다.지금은가슴이덜아프지만,재일조선인의역사를공부하면서여전히일본에서사는,살다간사람의이야기가기록되기를바란다.한국에서재일조선인은한국사의소수자,빨갱이,친일적인사람,일본에사는사람등으로이야기되고있다.사람들이이해하는방식은많이다르다.
현재를살아가는우리는자신을중심으로생각한다.그러나앞만을바라보는것이아니라좌우와뒤를동시에바라보는‘역사의눈’이필요하다.우리는이러한시각을가끔잊고,잃어버리곤한다.
역사의현장에서한민족의역사를기록하며살다간여러사람이있다.재일조선인역사학자임광철(林光澈)이그중한사람이다.
임광철,그는역사를기록했다.
그에대해다는아니지만한국에서모을수있는관련기록을수집해원고를만들었다.
순천에있는청암대학교에서재일조선인을공부하고있다.이기회를준강명운전총장님께감사드린다.청암대학교간호학과교수님,재일코리안연구소의여러선생님과오랜시간책을만들어주신선인출판사윤관백사장님과편집부여러분께감사드린다.함께하는연순,정훈,지영에게도고마움을표한다.초고를읽어준여러선생님께도고마움을전한다.
2024년4월15일
순천에서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