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프라인 공간에서 발생한 동아시아 국가 간 갈등의 쟁점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사이버네이션cybernations’의
담론과 언술을 통해 민족주의 형태로 증폭되는 현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온라인 공간에서 ‘사이버네이션cybernations’의
담론과 언술을 통해 민족주의 형태로 증폭되는 현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인터넷의 탈경계적 속성이 (국민)국가 문화의 경계를 희석화시키면서, 한 국가에 속한 공유된 이미지, 대표성 및 신화의 집합적 감정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확실히 인터넷의 발전과 보급은 한편으로 국가 간의 경계를 약화시켰고, 보다 열린사회를 형성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반면에, 동아시아의 한·중·일간의 ‘집단 기억’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공간의 네티즌 행태는 상호 대결적인 ‘감정 기반의 상상의 민족 emotionally imagined nations’으로 귀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아시아 국가 간의 역사와 관련될 때 ‘기억의 과잉’ 혹은 ‘과거의 과잉’에 의한 ‘집단 기억’과 연관된 갈등은 동아시아 국가 간에 심각한 민족주의적 갈등을 증폭시키곤 하였다.
동아시아의 집단기억과 한국 온라인 공간의 민족주의 : 탈경계 언술의 갈등과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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