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한국고대국가 발전 형태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앙집권적 국가로 발전하였던 고구려를 비롯한 삼국만이 고대국가가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고대국가가 존재했음을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즉 가야에 속했던 많은 나라들은 또 다른 모습의 고대국가였던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남겼던 가야의 여러 나라들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교육하는 공간이 확대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등재 이후 말이산고분군에 사람들의 발길도 잦아졌습니다. 가야, 가야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에 16회 아라가야 학술회의를 지난 11월 ‘가야인의 삶과 문화’라는 주제로 개최하였습니다. 발표 논문들을 모아서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가야사람들의 삶과 생각이 어땠는지 알기 쉽지 않습니다. 기록은 상세하지 않고, 유물 또한 스스로 말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조사된 유적과 유물을 통해 가야사람들을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가야의 건축, 가야사람들의 복식과 장신구, 가야사람들의 하늘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한 글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함안지역에서 출토되었던 말갑옷의 복원 과정을 글로 옮겨 실었고, 문자로 기록된 가야인의 삶과 문화에 대한 글도 보탰습니다. 가야사 연구자들을 위하여 최근 함안지역에서 발굴된 조사 성과도 소개하였습니다. (발간사 中)
등재 이후 말이산고분군에 사람들의 발길도 잦아졌습니다. 가야, 가야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에 16회 아라가야 학술회의를 지난 11월 ‘가야인의 삶과 문화’라는 주제로 개최하였습니다. 발표 논문들을 모아서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가야사람들의 삶과 생각이 어땠는지 알기 쉽지 않습니다. 기록은 상세하지 않고, 유물 또한 스스로 말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조사된 유적과 유물을 통해 가야사람들을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가야의 건축, 가야사람들의 복식과 장신구, 가야사람들의 하늘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한 글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함안지역에서 출토되었던 말갑옷의 복원 과정을 글로 옮겨 실었고, 문자로 기록된 가야인의 삶과 문화에 대한 글도 보탰습니다. 가야사 연구자들을 위하여 최근 함안지역에서 발굴된 조사 성과도 소개하였습니다. (발간사 中)
가야인의 삶과 문화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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