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톈진지역 한인들의 이주와 독립운동
한인사회의 형성과 해체까지
한인사회의 형성과 해체까지
그간 근대 시기를 전후해 중국으로 이주한 한인들과 그들이 중심이 돼 전개한 활동은 주로 디아스포라diaspora의 영역에 한정하거나, 혹은 그 주변부에서 다루어져 왔다. 하지만 일본의 식민 통치와 독립운동을 위한 망명이나 징용과 징집 등의 특수한 정치적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일국의 상황에 기반한 단편적 차원에서의 해석은 그리 객관적이라고 할 수 없다. 오히려 한인들이 고국을 떠나게 된 당시 한반도의 정치·경제적 상황과의 상호 연계 및 그 연속성을 인정하는 유기적 관점에서의 분석이 더 필요하다. 이는 나라를 잃고 해외로 이주해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도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 온 한인들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평가이며, 또한 우리의 역사를 지키는 실제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로, 어쩌면 한국사의 영역을 유지함은 물론 그 외연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확장 속에서 재중 한인사회에 관한 연구와 지원의 확대 역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먼저 톈진 지역 한인사회에 관한 졸고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 들어가며 中 -
이러한 인식의 확장 속에서 재중 한인사회에 관한 연구와 지원의 확대 역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먼저 톈진 지역 한인사회에 관한 졸고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 들어가며 中 -
톈진 한인사회와 한국독립운동 (양장본 Hardcover)
$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