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 속의 백산일기 (양장본 Hardcover)

격동 속의 백산일기 (양장본 Hardcover)

$55.00
Description
풍찬노숙의 길 위에서 나라를 품다
- 지청천 장군의 육필일기를 통해 되새기는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
『백산 일기』 출간 – 지청천 장군의 피와 눈물로 쓴 항일 독립투쟁의 기록
봄기운이 막 고개를 들기 시작하던 어느 날, 『백산 일기』가 도착했다. 주권을 잃고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야 했던 비극의 시대,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지청천 장군의 삶을 마주하는 순간, 이는 단순한 ‘출간’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독립운동가의 일기를 판독하고 정리하는 작업은, 단순한 번역을 넘어 역사에 대한 부채 의식을 다하는 과정이었다.
『백산 일기』는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국회의원, 신흥무관학교 교성대장 등으로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지청천 장군의 육필 기록이다. 중국식 한자, 일본식 약어 등이 혼재된 원고는 판독부터 현대어로의 옮김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그 속에 담긴 뜨거운 애국심은 독자를 숨죽이게 만든다.
장군의 글에서는 윤동주의 ‘서시’처럼, 부끄럼 없이 살고자 했던 한 지사의 고결한 정신이 스며있다. 전쟁과 분열의 시대 속에서도 정치인으로서 양심을 지키고, 새로운 사상과 과학,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며 ‘법고창신’의 정신을 실천한 그의 사유는 지금도 깊은 울림을 준다.
일기 속에는 병든 육신에 굴복하지 않으려 애쓰던 안타까운 말년의 모습도 담겨 있다. 뜻을 이루지 못한 회한은 있었지만, 오늘날 우리가 자유로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그의 헌신과 희생 덕분임을 절감하게 한다.
이 책은 단지 한 인물의 기록이 아니다. 역사와 정신, 진실의 무게를 담은 생생한 기록이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다. 앞으로 지청천 장군의 생애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되기를 기대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생각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저자

지청천

저자:지청천
독립운동가,정치가.일본육사를졸업하고신흥무관학교교성대장,서로군정서사령관,정의부군사위원장겸사령관,한중연합군사령관으로대전자령전투에서대승,한국독립당창당에참여하였고,임시정부군무부장,한국광복군총사령관을지냈으며광복후귀국,대동청년단을창설했다.제헌국회의원,제대국회의원을지냈다.

역자:최유진
연세대학교국어국문학과졸업.
1991년부터편집자로일하여해문출판사의<애거서크리스티전집>,IVP(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의BST시리즈등250여권의책을교정교열했다.
2015년에는연세대학교86학번기념문집의최종편집자로참여하였다.
2016년에는신앙에세이<엄마는오늘도소금땅에물뿌리러간다>(홍성사)를출간했다.
최근에는숙명여대김응교교수의저서<처럼>,<곁으로>,<백석과동주>,<나무가있다>,<손모아>를맡아서펴냈고,<천사가있다>등몇권의회고록을내는일에도참여했다.

감수:백승석
동국대중어중문학과명예교수

감수:지광준
전강남대학교제2대사회과학부법학전공교수

목차

화보
서문_역자일동(유영일·임병기·안한영·최유진)
발간사_지연길((사)백산지청천장군기념사업회회장),지상철(지청천장군손자)
추천사_이종찬(광복회회장)
추천사_박환(역사학자,고려학술문화재단이사장)
추천사_황선익(국민대한국역사학과교수)
추천사_김성윤(전단국대학교법정대학장)
인사말_지연길(백산지청천장군기념사업회회장)

1951년
1월/2월/3월/4월/5월/6월
7월/8월/9월/10월/11월/12월

1952년
1월/2월/3월/4월/5월
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19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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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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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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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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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백산지청천장군약력
(사)백산지청천장군기념사업회임원명단
(사)백산지청천장군기념사업회연구위원회

출판사 서평

풍찬노숙의길위에서나라를품다
―지청천장군의육필일기를통해되새기는독립운동가의삶과정신

『백산일기』출간-지청천장군의피와눈물로쓴항일독립투쟁의기록
봄기운이막고개를들기시작하던어느날,『백산일기』가도착했다.주권을잃고전쟁의소용돌이속에서살아야했던비극의시대,조국을위해모든것을걸었던지청천장군의삶을마주하는순간,이는단순한‘출간’이상의의미로다가왔다.독립운동가의일기를판독하고정리하는작업은,단순한번역을넘어역사에대한부채의식을다하는과정이었다.
『백산일기』는한국광복군총사령관,국회의원,신흥무관학교교성대장등으로서나라를위해몸바친지청천장군의육필기록이다.중국식한자,일본식약어등이혼재된원고는판독부터현대어로의옮김까지쉽지않은여정이었지만,그속에담긴뜨거운애국심은독자를숨죽이게만든다.
장군의글에서는윤동주의‘서시’처럼,부끄럼없이살고자했던한지사의고결한정신이스며있다.전쟁과분열의시대속에서도정치인으로서양심을지키고,새로운사상과과학,민주주의를이야기하며‘법고창신’의정신을실천한그의사유는지금도깊은울림을준다.
일기속에는병든육신에굴복하지않으려애쓰던안타까운말년의모습도담겨있다.뜻을이루지못한회한은있었지만,오늘날우리가자유로운땅에서살아갈수있는이유가그의헌신과희생덕분임을절감하게한다.
이책은단지한인물의기록이아니다.역사와정신,진실의무게를담은생생한기록이며,대한민국근현대사를이해하는데귀중한자료다.앞으로지청천장군의생애가더다양한시각으로조명되기를기대하며,독자들에게깊은울림과생각거리를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