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도 장난감

발가락도 장난감

$13.00
Description
아가는 꽃이고 웃음이고 시다

옛말에, 아가는
온 마을이 키운다고 했어요.
아가는 마을의 꽃이고 웃음이었지요.

이제, 외손녀를 돌보며
나서부터 쑥쑥 커가는 모습을 보며
아가는 꽃이며 웃음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아요.

태몽부터, 세상에 온 날,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기쁨으로 다가왔어요.

내 아이들도
이렇게 예쁘게 컷을 텐데 하며
아가의 하는 짓 하나하나를
한 편의 시로 썼어요.

‘아’ 하고 소리지르는 것도
발가락을 빨며 노는 모습도
엉거주춤 뒤집으려 애쓰는 몸짓도
모두 시가 되었어요.

아주 작은 움직임 하나도
아기가 하면 귀엽고 예쁘니까요.
이렇게 쓴 동시를 세상에 내 놓아요.

아이를 다 키운 부모들은
내 아이의 어렸을 때를 추억하고
지금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우리 아가도 잘 크고 있구나.’
자라는 어린이들은
‘나도 이렇게 컸구나’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세상의 아가들은 모두
꽃이고 웃음이고 시가 되니까요.

무럭무럭 잘 자라며
나의 시가 되어 주는 지민이를 보며
같이 활짝 웃어 봅니다.
저자

김흥제

서울교육대학교졸업하고,서울소이·북성·충무·영서·동구로·당곡·숭례·포이초등학교에서근무했다.명예퇴임후아름다운이야기할머니로활동하며2020년아동문학평론신인상(동시부문)수상했다.사직골둥지동시교실동인으로활동중이다.

목차

제1부꿀떡이세상에온날
제2부아가는우리집대장
제3부이게무얼까
제4부드디어,손줘
제5부발가락도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