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향 2

천·년·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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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詩를 黙讀할 때와 朗讀할 때의 느낌은 아주 다르다. 더군다나 朗誦할 땐 그 더욱 다르나니, 같은 詩라도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되는 朗讀이나 朗誦할 때의 그 詩는 새롭게 살아난다.
생동하는 좋은 詩는 싹트고, 뻗고, 솟구치고, 춤추며 꽉 막힌 일상의 낡음을 활짝 벗어버리고 예측할 수조차 없는 미래를 열어 창조하려는 힘이 있다. 최선을 다한 詩는 피를 토할 만큼 보이지 않는 눈물과 땀의 결실이리니, 한 권의 시집은 그 시인이 그간 겪은 노고와 삶의 압축 물 이다. 그런 결과를 함부로 재단하고 비평해서는 아니 됨을 알고 있음이라.-시인의 절규. 따라서 자신의 詩가 지향하는 삶으로 살아갈 운명에 처한다는 것, ‘시인이라는 존재의 엄숙성’이라고 일컬어져야 함이다.
저자

순도

출간한대표작으로는[천리향]이있다.

목차

학춤/鶴舞7
천재의계단/階段8
채소/봄동10
…,그리고그리움11
치부/恥部12
백의천사/白衣天使13
히어리꽃/松廣寺14
영춘화/迎春花16
석산화/石蒜花18
상사화/相思花20
샛별/金星22
다랭이논/다랑이논24
누룽지25
가슴에이는것26
긴시,짧은시/長·短詩27
그리움은더욱더28
사랑과시성/詩聖30
선망/羨望34
시집/詩集36
시작/詩作38
불사조/不死鳥40
텍사스/TEXSAS41
무궁화/無窮花46
여정/旅程48
느·러·지50
庫千巖길/해남52
비상/飛翔58
창포주/菖蒲酒60
첫사랑의맛62
눈부신여름날63
학우선/鶴羽扇64
무지개/天弓66
삼면이바다68
만재도/晩才島70
천사도/千四島72
파상의변화/波狀의變化74
상주골/尙州76
8월보내고9월을맞으며78
순례/巡禮80
치자향/梔子香82
민속절/民俗節84
귀뚜라미/蟋蟀86
중구/重九88
들국화90
그리운당신91
사미승/沙彌僧94
오일장96
옛날짜장면/手打麵98
인·사·동/仁·寺·洞100
서오릉숲길104
산책/散策106
낙엽때문에108
지는영혼/靈魂110
극한마라톤/Marathon112
순환/循環115
동심초/同心草116
퇴고/推敲118
파도/波濤121
동백꽃/冬栢花122
옥정호/붕어섬의외앗날124
길/道(路)127
곤을동/坤乙洞130
공간과의식/空簡과意識132
안산/鞍山134
존재의시/存在의詩135
감탕나무/甘·湯·木136
우리들의인연/因緣138
선암사돌담길140
군자행신/君子行身142
봄이오면/WhenSpringisComingUp143
n·포세대/反抗의世代146
존경하는李兄148
간이역/簡易驛149
배꽃/梨花150
날슬프게하는것들153
시비/詩碑154
맛과냄새/味覺과嗅覺156
종착역/終着驛157
어장의꿈/漁場夢158
열정/熱情160
본홰퍼의사상/Bonhoeffer162
주마간사/走馬看寺165
시낭송/詩朗誦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