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니 세트 (자야 장편소설 | 전 5권)

에보니 세트 (자야 장편소설 | 전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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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야의 로맨스 장편소설 [에보니]. 아버지와 약혼자를 살해한 죄목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던 카르카스 최악의 죄수, 에보니 보냐크.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던 에보니는 어느 날 석방되어 그녀의 후견인이라는 대공의 성으로 보내지게 된다. 오자마자 허드렛일을 하게 되거나 지하에 감금당할 줄로만 알았다. 혹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임을 당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너무나도 상냥한 저택의 고용인들. 그리고- 자꾸만 그녀의 마음을 건드리는 수상한 대공, 단테 보르드 슈나이더. 그로 인해 어둠만이 가득했던 에보니의 삶은, 곧 찬란함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저자

자야

자시(子時)무렵의한밤중’.

올빼미처럼살고있습니다.사람들이잠든새벽에혼자깨어있는걸좋아하거든요.하고싶은말이너무많아서언제나글을씁니다.사실글쓰는것말고는할줄아는게별로없어요.
밥보다잠을,빵보다면을,여행보다집을좋아합니다.
그중제일좋은건글을쓰는삶입니다.

목차

[목차-1권]
1.이에보니가그에보니가아닐지도몰라요
2.저한테왜이러세요
3.마이스터게임
4.너는나의조커
5.포기하지말고,뒤돌아보지도말고
6.데뷔탕트
7.까마귀여인
8.네가견디며살아가야할세상이란결국
9.못생긴게웃으니까예쁘잖아
10.패트리샤
11.마법그리고기적
12.비밀은없다
13.무지에서태어나앎으로돌아간여인에게존경을바치며
14.마커스세들에게마땅한보복을
15.아픈건그만하자
16.야생화
17.혼자가아니야-재심편
18.호외요,호외!
19.에보니보냐크(1)

[목차-2권]
19.에보니보냐크(2)
20.겨울의경계를덮은눈
21.무이자로돈좀빌려주세요
22.고아원의영웅
23.사이좋게지내라
24.서른다섯에첫사랑이라니
25.신기루에대한오해
26.충고를하면좀알아들어요
27.돼지앞발을든무당벌레
28.여긴내구역이야
29.단둘이
30.괜찮다고하지마
31.잘하는건잘하는대로,못하는건못하는대로

[목차-3권]
32.너희가망가뜨린것은우리가아니라,너희발밑에있던지옥의문이야
33.우리연애해요
34.스페스vs스페스
35.독
36.아가씨,우리아가씨
37.역천
38.네가짊어지고있는건,짐이아니라날개야
39.에보니만모르는단테의이야기
40.돌아왔어요
41.뒤에서꼬지말고이리와서덤벼
42.귀신사냥꾼
43.보르드기사단을소개합니다
44.다프네나투라와시셀린나투라
45.닮은듯다른
46.카지노카부스-피의무도회
47.후회는너무늦고,복수는언제나옳다
48.동경
49.무기를들고쳐들어오면혼내주는게주인의도리

[목차-4권]
50.너를원해
51.페르소나를조심하세요
52.반격
53.벽을뚫는소리,벽을넘는걸음
54.겨울땅위의뱀
55.이혼을의뢰하는여자
56.오르도흥신소
57.덩굴풀로짠왕관
58.발화점
59.미친왕을죽여라
60.뜻밖의자백
61.나비의날갯짓
62.두개의창
63.후회하는남자,속죄하는여인
64.까마귀날다
65.문을꼭밖에서열란법은없다

[목차-5권]
66.패트리샤,패트리샤
67.도미노
68.뱀의머리를땅에묻어야하는이유
69.마법처럼네게
70.자리를비켜주는겨울
71.응보
72.퇴근하겠습니다
73.너는나를꽃피우는봄이다
74.약속해요
75.보르드1세
76.마법의시대
77.쥬아나보르드
78.내일이없는것처럼
79.에보니
외전1.왕과나
외전2.후회하지않아요

출판사 서평

[1권]
아버지와약혼자를살해한죄목으로
사형선고를받았던카르카스최악의죄수,에보니보냐크.
죽을날만기다리고있던에보니는어느날석방되어
그녀의후견인이라는대공의성으로보내지게된다.

“아가씨가오기만을손꼽아기다렸습니다.”

오자마자허드렛일을하게되거나지하에감금당할줄로만알았다.
혹은쥐도새도모르게죽임을당할거라고생각했다.
하지만그녀를기다리고있는건너무나도상냥한저택의고용인들.그리고-

“에보니보냐크.넌노예인가?”
“왜너자신에대한소유권을주장하지않지?”

자꾸만그녀의마음을건드리는수상한대공,단테보르드슈나이더.
그로인해어둠만이가득했던에보니의삶은,
곧찬란함으로바뀌기시작한다.

자야장편로맨스판타지[에보니]

[2권]
에보니보냐크는살인자가아니라,가장끔찍한피해자였다.
사실이밝혀진뒤그녀의삶은평탄해지는가싶었지만
갑작스러운왕의죽음으로카르카스는혼란에휩싸인다.

자신과같은약자들을위해무엇을할수있을까고민하던에보니는
자신의이상이현실과멀다는사실을깨닫지만

“자선사업을하고싶어요.”
“그리고?”
“제가하는일은반드시각하께도움이될거예요.”

카르카스를위협하는‘두왕자’의다툼속에서
‘그’를지키고그녀의이상도현실로만들어줄유일한방법을찾아낸다.

“백성들의우러름을받는왕족이되세요.
그러면그들은각하를견제하는것이아니라포섭하기위해움직일거예요.”

자야장편로맨스판타지[에보니]2권

[3권]
자신을핍박했던스페스교도소에감찰관으로파견된에보니.
출소시점보다더나아진것이없는상황에도
좌절하지않고그곳의부조리를바로잡으려하고

“살인,폭행,고문,강간,강제노역,탈세,비자금조성,공갈협박.”
“에보니보냐크.”
“조사해주세요.객관적이고철저하게.제가원하는건그것뿐입니다.”

사사로운복수여서는안된다.
에보니는절대로이대로끝내지는않으리라다짐한다.
그녀를위해서.그리고그를위해서도.
힘겨운투쟁을이어가는그녀의곁으로드디어단테가돌아온다.

“각하.귀찮지않으세요?”
“이런게귀찮았으면너처럼어렵고복잡한여자를사랑할수있었을리없지.”

자야장편로맨스판타지[에보니]3권

[4권]
결국레이븐으로서의활약덕분에두왕자의눈에띄고만에보니.
샤를은그녀를단테에게서떼어놓기위해정략결혼이라는수를던지지만
레지날드는그녀에게보다더달콤하고벅찬제안을하는데.

“나는네가보냐크백작영애가아니라,보냐크백작이되었으면하니까.”

하나뿐인최초의여자재상.
그리고스페스에서억울하게죽은이들의명예를드높일공정한재판.

“나는하고싶은게아주많은사람이야.
다른사람은몰라도너만은이해할수있을것같은데.안그런가?”

하지만그가보여준달콤한그림에현혹되지않을것이다.
그녀의중심은그녀자신에게있었으니까.

“왕자전하를적으로만들었어요.샤를전하도,레지날드전하도.”
“나는네가내곁으로돌아오기만하면세상이멸망한다고해도상관없어.”

자야장편로맨스판타지[에보니]4권

[5권]
반란군은패배하고단테의군대가왕성을포위한다.
그러나카르카스역사상가장위대한승리를만끽하기도전에
선왕이독살당했음이밝혀지며수도는발칵뒤집힌다.

혼란한틈을타레지날드는함정의그림자를드리우고
눈앞에서단테는쓰러지고만다.

“저는아무것도필요없어요.”

이나라도,화려한결혼식도,최초의여성백작도.
나라를구한영웅이라는호칭도다필요없었다.
그의곁에있을수없다면.

“그러니죽여봐.”

에보니는홀로일어섰다.
그녀는작은몸으로수백명의반란군을막아섰다.
어떤누구도감히단테에게닿지못하도록.

그순간,대륙의역사는새로운국면에접어들었다.
에보니는그역사의소용돌이속으로당당하게걸어들어갔다.

자야장편로맨스판타지[에보니]대망의완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