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공리 (모호한 경계가 꿈틀대는 마을)

달공리 (모호한 경계가 꿈틀대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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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간과 인간 이외의 것이 공존하는 모호한 경계가 꿈틀대는 그곳!
남도의 끝자락 오지의 시골 마을, 달공리.
내가 그곳에 살던 그 시절, 그곳은 아직 인간의 문명이 완전히 다가서지 못한 곳이었다.
그래서 그곳은 인간 그 외의 것들이 인간과 함께 완연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놓고 옹기종기 살아갈 수 있었다.
나는 내 눈에 비친 인간 이외 것들의 모습과 그와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 보았다. 신비롭고도 이상한 어떻게 보면 괴기스럽기도 한, 이곳은 나에게 있어서는 정감 있고 재미있기도 한 우리 동네였다.
내가 그 마을을 떠난 지 벌써 30년이 넘었지만, 그곳에서 내가 본 것과 그때 느꼈던 감각들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아직도 뭐라고 규정해야 할지 정확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저자

이창수

몇년동안근로소득자로생활했으며,현재서울에서개업세무사로활동하고있다.
어린시절살았던그곳에대한기억과그기억을다시정리해보려는생각에이글을쓰게되었다.

목차

‘나’에대하여…009

사람이많이죽었던땅…013

여우새끼…019

귀신이살던집…047

염불을외는스님…055

도깨비불과할머니…061

처녀무당…071

주지스님과처녀무당…081

겨울을준비하는달공리…091

고기먹던스님들…097

물레방앗간…105

대보름…113

달공리를떠나다…117

출판사 서평

이책[달공리]는실화를바탕으로한소설이다.
저자는자신의어린시절을추억하면서도자신의기억에대하여의문의가지며이소설을써내려갔다.
부제로달린[모호한경계가꿈틀대는마을]의이미지와걸맞게달공리는흔하디흔한시골마을이면서도무언가왜곡되고,중첩된이상한공간이다.

저자는서문에서이이야기를읽는독자들에게그저신비롭고이상한이야기라고생각하고넘어가도무방하다고이야기한다.왜냐하면저자가서문에서밝혔듯이자신으로서도자신의기억을올곧이믿을수없고,자신의기억을100%신뢰하지도않기때문이다.

이렇게[달공리]는직접그곳의생활을경험한저자자신의기억마저도흐트러트리는이상하고신비로운공간이며,이제는찾으려고해도찾을수없는그리움가득한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