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

역마

$12.00
Type: 한국
SKU: 9791160800012
Categories: ALL BOOKS
Description
『선생님과 함께 읽는 역마』는 김동리가 1948년에 발표한 소설로, ‘화개 장터’를 배경으로 인간의 운명과 그에 대응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인 《역마》와 함께 작품과 관련한 12개의 물음과 그에 대한 답변이 담겨 있다. 하나하나 읽어 나가다 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외워야 하는 내용이 아니라,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고 우리 삶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읽을거리들이다.
저자

박기호

저자박기호는서울대학교국어교육과를졸업하고고전문학을전공했습니다.월계고등학교에서국어를가르치고있으며,인천대학교국어교육학과겸임교수로서예비국어교사인대학생에게강의를하고있습니다.국어교수·학습방법론을실제수업에적용하는것과함께독서,토론,논술등에도관심을가지고다양한방법으로수업을하고있습니다.어떻게하면학생들과재미있는수업을할까늘고민합니다.

목차

작품읽기:《역마》_김동리

깊게읽기:묻고답하며읽는《역마》

1_시공간을엿보다
화개장터는어떤곳인가요?
옥화네주막은어떤곳인가요?
남사당과여사당은무엇인가요?
당시엿장수의모습은어땠나요?

2_마음을읽다
성기는왜‘수풀속산길’로돌아갔나요?
성기와계연은어떤사랑을하나요?
성기는왜계연의따귀를때렸나요?
성기는어떤병에걸렸나요?
성기는왜하동길로갔나요?

3_숨을뜻을찾다
역마살과시천역이무엇인가요?
옥화와할머니는왜역마살이끼지않았나요?
사마귀도유전되나요?

넓게읽기:작품밖세상들여다보기

작가이야기?김동리의생애와작품연보
시대이야기?1940년대후반
엮어읽기?《역마》와관련되는소재를다룬소설
독자이야기?뒷이야기이어쓰기

출판사 서평

《(선생님과함께읽는)역마》는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기획하고집필한‘물음표로찾아가는한국단편소설’시리즈의17번째책이다.
1948년에발표된<역마>는우리고유의토속성과인간성문제등에관심을가지고순수문학을지향했던김동리의대표작으로꼽힌다.‘역마’는‘역에매어있는말’이라는뜻으로,작품속주인공인성기의운명을상징한다.역에매어있지만언제나떠날채비가되어있는말처럼,역마살을타고태어난성기는늘어디론가떠나고싶어한다.떠돌이삶을살았던외할아버지와아버지의피가그의몸에도흐르고있기때문이다.
이책은김동리의<역마>를읽고학생들이던진질문가운데유의미한것들을뽑고,그질문들에답하는내용으로채워져있다.‘화개장터’와‘주막’이라는공간이어떤의미를지니는지,인물들의말과행동에담긴속내는무엇인지,역마살과시천역을타고난주인공이어떤갈등을겪는지,결국주인공이운명에순응할수밖에없었던까닭은무엇인지,작품을통해작가가말하려고하는것은무엇인지…….이러한물음과답변을통해<역마>라는작품을온전히이해하기위해꼭필요한내용들을알기쉽게풀어내고있다.뿐만아니라김동리의삶과문학세계,작품이쓰여진당시의시대적상황,엮어읽을만한작품등다양한읽을거리도함께만날수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이기획하고집필한,교과서속단편소설감상길라잡이
‘물음표로찾아가는한국단편소설’시리즈

1.엉뚱한상상과발랄한질문이넘쳐나는문학수업을꿈꾼다!

‘물음표로찾아가는한국단편소설’시리즈는‘신나고재미있는문학수업’을꿈꾸는전국국어교사모임이기획하고집필한책이다.입시와시험을위한문학수업,즉학생들에게작품에대한획일적이고기계적인정보를제공하는문학수업에대한반성에서비롯하여,학생들이작품을읽고실제로궁금해하는것들에답한다는의도로만들어졌다.이를통해단편적이해와강압적암기로일관했던일방적문학수업에서벗어나,작품을이해하고공감할수있게하는수용자중심문학수업의단초를마련하고자하였다.
‘물음표로찾아가는한국단편소설’시리즈는중?고등학교국어교과서와문학교과서에실린단편소설가운데오랫동안많은사람에게널리읽힌작품을대상으로하였다.이렇게고른작품을학생들에게직접읽힌다음,학생들이궁금해하는질문거리를모두모았다.그가운데빈도수가높은것,의미있고참신하고기발한것등을가려뽑았다.그런다음국어선생님들이책과논문을찾아보고공부한내용을바탕으로질문에대한답을하였다.학생들이읽기편하게쉬운말로풀어썼으며,그림과사진과참고자료등도함께실었다.이러한방식을통해보다보편적인작품의의미에접근하고자하였다.
‘물음표로찾아가는한국단편소설’시리즈는다양하고깊이있는생각을이끌어낼수있는읽기자료와정보를제공하는,예전에없던새로운콘텐츠이다.‘학생중심의소설감상’이라는지평을열어줄뿐만아니라학생들이문학작품과좀더가까워질수있도록해줄것이다.

2.교과서에실린한국대표단편소설을한권의책으로깊고넓게읽는다!
‘물음표로찾아가는한국단편소설’시리즈는암기식,문제풀이식문학수업으로인해학생들이자꾸만문학에서멀어져가는교육현실에대한안타까움에비롯하였다.그리고문학작품을학생들가까이에서살아숨쉬게하려는선생님들의의지와열정으로만들어가고있다.
이책은기존의자습서나참고서에서볼수있었던소설작품에대한단편적인해석과이해의차원을훌쩍뛰어넘는다.학생들이실제로작품을읽고궁금해하는질문들을바탕으로시대적,문화적,사회적,역사적,문학적정보들을쉽고재미있게다루고있기때문에,하나의작품을온전히이해하는데큰도움이된다.
이책은‘작품읽기-깊게읽기-넓게읽기’로구성되어있다.‘작품읽기’는말그대로소설전문을담은부분이다.재미와상상력을돋울수있는그림과함께구성했다.‘깊게읽기’는학생들이작품을읽고궁금해한물음가운데유의미한것들을고르고,이에대한선생님들의답글로채웠다.작품자체와관련된배경,인물,사건,주제등을중심으로다루었으며,읽는동안작품을다양한방식으로내면화할수있도록하였다.‘넓게읽기’는작품을둘러싸고있는요소들,작가와당시의시대적상황등을살펴봄으로써작품에대한이해를좀더넓힐수있도록하였다.또한학생들이작품을읽고활동한결과물을실어,작품에대한또래의생각을엿볼수있게하였다.그리고‘엮어읽기’를통해소재나주제가비슷한다른작품들을소개함으로써독서경험과문학감상의폭을넓힐수있게하였다.

3.《역마》-운명,피할수없는혹은가혹한
김동리의《역마》는1948년에발표된소설로,‘화개장터’를배경으로인간의운명과그에대응하는인물들의모습을그린작품이다.중심인물은성기,성기의어머니인옥화,그리고계연이다.역마살을타고난성기는화개장터에서주막을하는어머니와함께살고있다.옥화는성기가떠돌이삶을살게되는것이싫어어떻게든정착하기를바란다.어느날옥화네주막에들른체장수영감은그의딸인계연을맡기고길을나선다.옥화는성기와계연이맺어져정착하기를바라고,성기또한계연을마음에들어한다.그러나계연의왼쪽귓바퀴에있는사마귀를발견한옥화는계연이자신의이복동생임을확신한다.그후체장수영감이돌아와계연이떠나자성기는상사병으로앓아눕고,보다못한옥화가비밀을털어놓는다.계연과이루어질수없는관계임을알게된성기는마음을추스르고,자신의운명을받아들인다.그러고는엿판을걸어매고길을떠난다.
성기의외할아버지와아버지는떠돌이삶을살았다.외할아버지의역마살은옥화에게로,그것이떠돌이중이었던아버지의역마살과합해져다시성기에게로되물림되었다.그런데마치운명의장난처럼이리저리떠돌다몇십년만에옥화네주막을찾은체장수영감이바로성기의외할아버지다.성기는체장수영감의딸인계연과서로애틋한마음을나누지만,둘은이루어질수없는관계이다.성기는이중의시련을겪는다.운명과의갈등,이별의아픔.하지만성기는역마살이잉태되었던화개장터를떠나면서희미하나마미소를짓는다.
이책에는《역마》와관련한12개의물음과그에대한답변이담겨있다.하나하나읽어나가다보면,미처알지못했던많은정보와이야기를만날수있다.시험을위해공부하고외워야하는내용이아니라,작품을온전히이해하고우리삶에적용하는데도움이되는읽을거리들이다.학생들이문학을조금이라도더가까이하는것,문학수업이학생들의삶을북돋우는것.이것이이책의쓸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