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소셜 (사피엔스에 새겨진 ‘초사회성’의 비밀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울트라 소셜 (사피엔스에 새겨진 ‘초사회성’의 비밀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15.94
Description
인간의 초사회성에 대한 과학적 발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2,3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명제이다. 『울트라 소셜』은 진화생물학, 동물행동학, 뇌과학, 심리학 등 학문이 경계를 횡단하며 ‘인간’을 탐구해 온 융합적 학자 장대익이 30년 연구와 실험을 망라하면 인간의 초사회성에 관한 증거를 제시한다. 침팬지와 다른 진화의 길을 걷게 한 호모 사피엔스만의 ‘초사회성’이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초사회성 본능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초사회성의 탄생과 본능 그리고 초사회성의 그늘과 미래로 나누어 초사회성에 대해 살펴본다. 뇌의 반응, 공막의 진화와 협력, 인간과 다른 영장류의 차이를 증명하는 실험들, 호르몬과 행동의 관계, 동조와 복종을 유도하는 고전적인 심리 실험과 문화적 현상을 역사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진화심리학 이론까지 수많은 과학 분야의 연구로 초사회성을 통찰한다. 이는 인간 사회가 작동하는 방식과 사회 문제의 근본적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며 인류 과거와 미래,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할 미래의 모습을 제시한다.
'융합적 학자' 장대익은 이번 책에서 진화생물학, 동물행동학, 영장류학, 뇌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를 '초사회성'이라는 키워드에 맞추어 살펴본다.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과학적 대답을 인문 사회학적 질문으로 이어지며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할 것인지 초사회성을 어떻게 발현시킬 것인지 인간 사회에 대해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저자

장대익

저자장대익은“제발외계인으로빙의해보세요.”우리에게이런뜬금없는제안을종종한다.외계인이지구인을알기위해여기까지왔다면대체어떻게했을것같냐고.그는말한다.“그들은틀림없이사피엔스의역사와문명을면밀히훑어볼것이며관찰과실험을통해사피엔스의마음과행동을더깊이이해하려했을것이다.”그렇다면그들이인간을이해하기위해활용한지구인의지식분야가문학,역사,철학만은아닐것이다.공학도로출발했지만과학철학자와진화학자로활동하고있는장대익교수는인간을이해하기위해서라면지구의모든지식을총동원해야한다고믿는다.그는이책에서“인간은사회적동물이다.”라는철학적관의뚜껑을열어젖히고인간고유의초사회성에대한과학적발견들로생기를불어넣고있다.

서울대학교자유전공학부교수.카이스트기계공학과학사졸업후서울대학교과학사및과학철학협동과정에서생물철학으로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다.영국런던정경대학과학철학센터와다윈세미나에서생물철학과진화심리학을공부했으며,일본교토대학교영장류연구소에서침팬지의인지와행동을연구했다.미국터프츠대학교인지연구소의진화철학자대니얼데닛교수밑에서‘마음의구조와진화’를공부한바있다.최근에는진화론의개념적쟁점들과사회성의진화를연구하고있다.지은책으로《다윈의정원》,《다윈의서재》,《다윈의식탁》,《인간에대하여과학이말해준것들》,《쿤&포퍼:과학에는뭔가특별한것이있다》등이있다.《통섭》,《침팬지폴리틱스》등을우리말로옮겼다.2010년교육과학기술부에서수여하는제11회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받았다.

목차

프롤로그외계인인류학자가사피엔스를연구한다면7

1부초사회성의탄생
01공감너와나의연결고리15
02협력사회적눈의진화27
03배려‘합리적’침팬지와‘공정한’인간43
04이해마음읽기의진화57
05전수문명탄생의원동력71

2부초사회적본능
06편애아기의편가르기91
07신뢰두얼굴의옥시토신107
08평판이타적소비의속사정121
09허구스토리텔링애니멀135
10헌신신은당신을지켜보고있다147

3부초사회성의그늘
11소외사회적고통의뿌리169
12서열흙수저의탄생179
13동조예스맨의탄생197
14테러그들은정신이상자가아니다209

4부초사회성의미래15공존인간과기계의교감225

에필로그문명의사춘기를지나고있는사피엔스에게242

참고문헌248

그림출처260

찾아보기264

출판사 서평

사피엔스의가장강력한본성,초사회성
초사회성의렌즈로인류의과거와현재,미래를읽는다

인간은문명을건설하고찬란한문화를이룩하며‘지구의정복자’가되었다.인간을특별하게만든것은무엇인가?협력과배려,따돌림과불평등,테러와복종등인간사회에는따뜻함과잔혹함이공존한다.인간사회에는왜이토록복잡다단한일들이일어나는걸까?
다양한학문의경계를횡단하며인간을탐구해온장대익은《울트라소셜》에서다른영장류와구별되는인간의강력한사회성을‘초사회성(ultra-sociality)’이라부르고,진화생물학,동물행동학,영장류학,뇌과학,심리학,행동경제학,인공지능학등최근30여년간수행된다양한연구를망라하며인간의초사회성에관한증거를제시한다.
오직인간만이유일한사회적동물은아니다.사회성에관해서는개미와벌,침팬지와보노보같은영장류에관한연구도있다.그러나인간사회는그들사회보다훨씬더복잡하다.이책은침팬지와다른진화의길을걷게한호모사피엔스(HomoSapiens)만의‘초사회성’이어디에서비롯되었으며,그러한초사회적본능이어떻게작동하고있는지되돌아보게한다.나아가인간과동물을넘어초사회성이품을수있는동심원이기계로까지확장될수있을지미래를그려보게한다.

“인간은사회적동물이다.”
2,300년전의화석같은명제가21세기과학의전기충격기로되살아나다!

한개인의인생사에서사회성이어떻게발현되는지도중요하지만그런사회성의집합체가인류에게무엇을가져다주었는지는더큰화두다.최근들어다수의영장류학자는인간의독특성이탁월한지성의사회적측면에있다고주장한다.타개체의마음을잘읽고대규모의협력을이끌어내며타개체로부터끊임없이배웠던인간의독특한사회적능력이우리를지구에서가장빛나는존재로만들었다는주장이다.즉,유일하게호모사피엔스만이꽃피운‘문명’은사회성의산물이라는것이다.이런인간의사회성을나는‘초사회성’이라고부른다.이책은초사회성의진면목을보여주려고쓰였다.

―〈프롤로그_외계인인류학자가사피엔스를연구한다면〉중에서

2,300년전아리스토텔레스는“인간은사회적동물이다.”라는명제를남겼다.이화석같은명제는21세기과학의관점에서두가지의미를내포한다.인간은수많은생물종중‘호모사피엔스’라는종이며진화의산물이라는것,그리고인간은가장크고복잡한사회네트워크를지닌,사회성이가장강력한존재라는것이다.침팬지와다른진화의길을걸으며‘지구의정복자’가된사피엔스의본성에대해이제는“인간은초사회적종이다.”라고말해야할것이다.
만약외계인인류학자가사피엔스를연구한다면어떻게했을까?아마도사피엔스의역사와문명을면밀히살펴보고,관찰과실험을통해사피엔스의마음과행동을더깊이이해하려했을것이다.인문학과사회학에서는인간의사회성을대부분논의의전제로삼는다.하지만과학에서는진화의연장선상에있는호모사피엔스종의사회성은설명해내야할연구대상이다.
뇌의반응,공막의진화와협력,인간과다른영장류의차이를증명하는실험들,호르몬과행동의관계,동조와복종을유도하는고전적인심리실험은물론문화적현상을역사적관점에서설명하는진화심리학의이론들까지.《울트라소셜》은진화생물학,동물행동학,영장류학,뇌과학,심리학,행동경제학,인공지능학등최근30여년간수행된다양한과학분야의연구를망라하며초사회성의증거를찾고인간사회가어떻게작동하는지를이해한다.초사회성에관한과학적통찰은인간사회가작동하는방식과,사회문제의근본적인원인과그해결에대해새로운접근방식의가능성을보여주며,인류의과거와현재는물론인공지능과로봇등인간과기계가함께살아가야할미래의모습을제시한다.

칼세이건은인류가“문명의사춘기”를거치고있다는말로우리문명의현수준을정확하게진단한다.이보다더적절한비유가또있을까?우리개개인은질풍노도의사춘기를거치면서타인을이해하고공감하고배려하는법과자신의감정을통제하는법을연습한다.그시기를잘거친개인은훌륭한인격을가진시민으로성장하지만그렇지않은이들은자신과타인의삶에고통을주는존재가되기도한다.아동기를큰문제없이잘거쳤다고해서사춘기가자동으로잘흘러간다고할수는없다.마찬가지다.인류전체가문명의탄생과아동기를잘넘어갔다고해서사춘기의성공은보장되지않는다.물론다른종들이감히못한사춘기진입을우리는했지만말이다.그렇다면호모사피엔스는이사춘기문턱을잘넘어우주적으로성숙한초사회적종으로성장할수있을까?아니면이문턱앞에서자기파멸의길로들어서고말것인가?이엄중한질문에답하려면인간본성에새겨진초사회성의비밀에서부터출발해야할것이다.

―〈에필로그_문명의사춘기를지나고있는사피엔스에게〉중에서

“우리는초사회적종이다.”
인간사회의희망과그늘에대한답이여기에있다

‘초사회성’은개체가아닌관계와사회에관한이야기다.공감,협력,배려,마음읽기와문화전수능력은초사회성의출발점이었으며문명건설과문화발전의원동력으로작동하지만,차별,소외,서열,복종등초사회성의진화과정에서발생할수밖에없었던배타성은갈등과사회문제를낳기도한다.인간사회에서일어나는밝은면과어두운면모두우리사피엔스에새겨진‘초사회성’에서비롯된다.

1부에서는초사회성의탄생에관해이야기한다.타인에공감할때반응하는거울신경세포의발견,상대방의마음을읽을수있는사회적눈의진화,내이익보다는공정함을먼저생각하는사피엔스,타인의마음을헤아려술수를쓸수있는고차원의마음읽기능력,복잡다단한절차를전수하고축척해가는능력등은인간이관계속에서진화해왔다는것을보여준다.

2부는초사회성의본능에관한이야기다.아기는본능적으로선과악을판단하며,옥시토신호르몬은관계의신뢰도를높이는한편편견과갈등을유발한다.친구가지켜보는앞에서값비싼친환경제품을사는행동의이면에는능력을과시하기위한본능이,욕하면서도막장드라마를보는것은배신당하지않으려는심리가작동한다.종교는신이존재여부와는상관없이진화의산물로설명될수있다.우리의일상적인행위의기저에는외집단에대한배타성과관계에대한의심이녹아있다.

3부에서는초사회성의그늘에관해이야기한다.집단따돌림은구타와근본적으로동일한고통을유발하므로엄연히범죄행위다.호르몬은서열의발생과관련되어있고,스트레스의가장큰요인은흙수저·금수저와같은소득불평등에있다.모두가거짓으로‘예스(YES)’를선택할때나혼자소신있게‘노(NO)’를선택하기는어렵다.멀쩡하던사람이자살테러범으로돌변하는일은비합리적인권위에복종하는본능을악용했기때문이다.

4부에서는초사회성의미래에관해생각해본다.인공지능과로봇등기계와의공존을피할수없다면기계와어떤관계를맺게될지를예측하고어떤관계를맺어야할지를고민해야한다.반려견이‘또하나의가족’이된지오래다.공감능력의동심원은동물을넘어기계로까지확장될것인가?미래에는인공지능이‘새로운가족’이될지모를일이다.

그다음은우리에게달렸다.‘사회를바람직한방향으로끌고나가는힘으로서초사회성을어떻게발현시킬것인가?’《울트라소셜》은야누스의얼굴을한초사회성을온전히드러내보이며인간사회에대해새로운질문을던져준다.

과학의뿌리에서인문학의열매를맺는‘융합적학자’,장대익
누구나참여할수있는초사회성의테이블을마련하다

과학철학자와진화학자로활동하고있는장대익은인간을이해하기위해서라면지구의모든지식을총동원해야한다고믿는다.침팬지의행동을연구하고,인간의뇌를들여다보며,인간을닮은로봇을개발하는모든과학활동에대한그의관심은,‘인간’에서비롯된것이다.
2008년《다윈의식탁》으로대중으로부터진화론의관심을새롭게불러일으킨이후최신의과학연구를섭렵하며꾸준히책으로써낸그는,《울트라소셜》에서진화생물학,동물행동학,영장류학,뇌과학,심리학,행동경제학,인공지능학등다양한분야의연구성과를‘초사회성’이라는키워드로꿰며사피엔스본성에관한큰그림을그려냈다.‘인간의본성은무엇인가?’라는질문에관한과학적대답은다시인문·사회학적질문으로이어진다.‘우리는이제어떻게할것인가?’초사회성은새로운출발점이다.장대익이마련한초사회성의테이블에참여해이야기를확장시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