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혁명 (정보혁명 시대, 문화와 생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다)

정보혁명 (정보혁명 시대, 문화와 생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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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정보혁명』은 정보혁명 시대에 생명과 문화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문화란 거대한 생명체와 같다’라는 제안으로부터 출발하여, 복잡계 물리와 정보교류 관점으로 생명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나아가 온생명 개념에 기초하여 정보혁명이 유발한 부정적인 결과들의 극복을 위해 자연-인간-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화해하는 문화 형식으로서 온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저자

최무영

저자최무영(서울대학교물리천문학부교수)은미국스탠포드대학교에서물리학을공부하였다.현재서울대학교물리천문학부교수및이론물리학연구소장으로재직하고있으며,과학사및과학철학협동과정과뇌과학협동과정겸임교수를역임하였다.이론물리학,주로복잡계의통계물리에대해연구해왔으며,생명과사회현상이나과학의기초와문화에대해서도관심이있다.
저서로《복잡한낮은차원계의물리》와《최무영교수의물리학강의》,공저로《학문간경계를넘어서》,《탈핵학교》,《다윈과함께》,《양자·정보·생명》등이있다.

목차

책을시작하기에앞서정보혁명시대,문화와생명의새로운패러다임을찾다
머리글정보혁명시대,‘온문화’패러다임모색최무영·최인령

Ⅰ부정보와생명,그리고앎
1장‘온전한앎’의틀에서본생명과문화_장회익
2장생명의이해:물리적관점에서정보적관점으로_이정민
3장사이버네틱스에서바라본생명_김재영
4장인공지능시대,철학은무엇을할것인가_이중원
5장인공지능과창의성:과학과교육_최무영

Ⅱ부사회와문화,그리고언어
6장잘못된전체에서참된전체로_문병호
7장근대적사회의‘떠오름emergence’에대하여_홍찬숙
8장초기온라인커뮤니티형성과통신문화조관연·_김민옥
9장온문화와언어:파리ㆍ퀘벡ㆍ서울의언어풍경을중심으로_최인령

참고문헌
그림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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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정보혁명시대의빛과그림자,
21세기인간의삶은어떻게변화될것인가

20세기후반에시작된‘정보혁명(informationrevolution)’은전세계를정보통신망을통해연결해정보의생산과교류가실시간으로가능하게함으로써인간의삶에편리함을제공하고있다.그러나감시와통제,정보접근성격차로인한경제적양극화,문화의획일화등많은문제또한낳고있는것이현실이다.최근관심을모으고있는인공지능이인간의자리를점차빼앗아갈것이라는우려는정보혁명이드리우는어두운그림자이다.
이러한인식에서물리학과철학,언어학,문화인류학,사회학의전공자들이모여문화와생명의새로운패러다임을찾기위한연구를시작했다.서울대학교물리천문학부최무영교수를주축으로한열명의저자는이책《정보혁명》을통해우리시대의정보혁명이유발하는부정적결과를극복하고자연-인간-사회가서로화해해평화롭게공존하는사회를모색한다.문화가살아숨쉬고생명의가치가더욱고양되는가능성을실현할수있는새로운패러다임의모색과창출은더이상미룰수없는인류의절실한과제이기때문이다.

인공지능,트랜스휴먼,포스트휴먼…
생명과문화에대한새로운해석을시도하다

《정보혁명》은정보혁명시대에생명과문화에대한근원적인성찰의필요성을제기하고,‘문화란거대한생명체와같다’라는제안으로부터출발하여,복잡계물리와정보교류관점으로생명과문화에대한새로운해석을시도한다.나아가온생명개념에기초하여정보혁명이유발한부정적인결과들의극복을위해자연-인간-사회가유기적으로연결되고화해하는문화형식으로서온문화패러다임을제시한다.
이책에참여한열명의저자들은각기다른분야에서새로운패러다임의모색을위해생명과관련하여정보의의미와지평을확장하고,생명체는궁극적인복잡계이고생명이란그구성원들사이의협동현상에의한떠오름이라는견지를도입한다.여기에서더나아가물질과생명,그리고사회현상을하나의틀로아울러해석하는통합적관점의가능성을추구하고자한다.이들의연구는21세기정보혁명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큰의미로다가올것이다.

정보혁명시대,문화와생명의새로운패러다임을찾다

이책은크게‘정보와생명,그리고앎’에대한Ⅰ부와‘사회와문화,그리고언어’를담은Ⅱ부로구성되었다.첫번째로장회익의[‘온전한앎’의틀에서본생명과문화]에서는대상물의존재론적성격이이를서술할바탕개념의틀에의존하게되고,그바탕개념의틀이그안에놓일각종존재자들의성격을상호규정해내는일종의자체완결성을지녀야함에주목한다.이러한자체완결성을구현한개념의틀,곧‘온전한앎’의틀이어떤것인지를밝히고,이안에서‘생명’이라는개념과‘문화’라는개념이어떻게자리잡고있는지를살핌으로써,생명과문화에대한새로운패러다임을추구하고있다.
두번째로이정민의[생명의이해:물리적관점에서정보적관점으로]는‘생명이란무엇인가’의문제에대해영향력있는접근인엔트로피개념에기초한물리적관점의한계를지적하고정보적관점을새롭게제시한다.세번째글인김재영의[사이버네틱스에서바라본생명]은몸과기계의경계를사이버네틱스와인공생명,그리고온생명의맥락에서논의하고있다.이를위해프로스테시스의문제를소개하고사이버네틱스와자체생성성이갖는함의를다루고인공생명의접근을검토하였다.나아가의식에대한철학적논의와현대신경과학의접점에서좀비논변과확장된좀비논변을통해몸-마음문제에서데카르트적틀이부적합함을논의하고현상학적사유의전통을수용하여의식에관해더풍부한철학적논의의가능성을제시하고있다.
네번째로이중원의[인공지능시대,철학은무엇을할것인가]에서는21세기가인간과기계의탈경계시대,이성이나감성등그동안인간에게만고유한것으로인식됐던능력들이기계에서도구현되는포스트휴먼시대가될것이고인공지능로봇의출현은그동안인간이겪지못했던새로운문제들을야기하리라지적한다.
다섯번째최무영의[인공지능과창의성:과학과교육]은인공지능을비롯한과학과기술의발전에대비한교육의방향정립은지능정보사회에서창의성을지니고주도적으로발전을이끄는세대를육성하는데매우중요함을지적하고있다.과학적관점에서인공지능의정확한현황과전망을살펴보고,이로부터얻어지는교훈을바탕으로바람직한교육의방향을논의한다.특히과학과사회,그리고인문학의만남의중요성을지적하고통합학문의보편적접근방법으로서복잡계관점을제시하고있다.
여섯번째문병호의[잘못된전체에서참된전체로]에서는개인과전체사이의관계에서볼때인류역사는잘못된전체로서작동되는사회의전개사라는주장에서출발해이에근거하여잘못된전체에대한개념을규정하고,그속성과본질을논의한다.
일곱번째글인홍찬숙의[근대적사회의‘떠오름emergence’에대하여]에서는진화론의영향으로애초부터‘떠오름’이사회학에서핵심적인문제였음을지적하고그것을복잡계와유사한방식으로설명한루만의이론과이를선형적진화론에서탈피하지못했다고비판한벡의관점을소개한다.
여덟번째로조관연?김민옥의[초기온라인커뮤니티형성과통신문화]는한국에서온라인커뮤니티가민주화투쟁과맞물려표현의자유와평등,연대,그리고공유등사회적가치가반영되어시작했음에주목한다.
마지막으로최인령의[온문화와언어:파리·퀘벡·서울의언어풍경을중심으로]에서는인류가축적해온최고의지적문화유산인언어를통해정보혁명의부정적측면을고찰한다.지금도급격히진행되고있는수많은생물종의소멸로인해‘온생명’의생태계가파괴되고있듯이,영어의쏠림현상으로인한수많은언어의상실은문화다양성의보존과공존을추구하는‘온문화’의건강한패러다임을위협한다고볼수있다.이에따른한글문화의위기를서울의언어풍경의급속한변화를중심으로살펴보고,프랑스와퀘벡의언어정책의사례연구를통해‘한글이돋보이는언어풍경’의조성을위한언어정책차원의대안을제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