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세계사 (오늘, 우리가 사는 세계를 한눈에 꿰뚫는 현대사 명장면 25)

시민의 세계사 (오늘, 우리가 사는 세계를 한눈에 꿰뚫는 현대사 명장면 25)

$23.56
Description
거침없이, 경계 없이, 흐름으로 꿰뚫는 근현대 『시민의 세계사』. 아파트 생활, 여성의 바지 착용, 흑인 대통령 등이 당연한 ‘상식’이 되기까지 역사의 시계추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카를 마르크스와 코코 샤넬, 마틴 루서 킹 등 세계사 속 인물들과 산업혁명, 두 차례의 세계대전, 68혁명 등의 사건들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살펴본다. 김윤태 교수는 한국인의 눈으로 동서양을 두루 살피고 사회학자의 눈으로 정치ㆍ사회ㆍ경제ㆍ문화를 조망해 역사의 퍼즐 조각을 맞춰서 ‘오늘’의 세계사를 들려준다. 연대기적 나열 대신 저자가 엄선한 25개의 역사 속 퍼즐들을 맞추다 보면 자연스레 종합적ㆍ유기적으로 세계사를 인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윤태

저자김윤태는사회학자의눈으로가려뽑은다양한분야의역사지식을‘세계사’라는틀안에담고자했다.역사를통해시민들이시간을넘나드는자유로운상상력과미래를꿰뚫는날카로운통찰력을함께얻기를바란다.
고려대학교공공사회학부와대학원사회복지학과교수이다.고려대학교와케임브리지대학교대학원을졸업하고런던정경대학교LSE에서사회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국회정책연구위원,국회도서관장,영국버벡칼리지객원연구원,미국컬럼비아대학교객원연구원,독일베를린자유대학교초빙교수를역임했다.
지은책으로《자유시장을넘어서》,《새로운세대를위한사회학입문》,《한국의재벌과발전국가》,《복지국가의변화와빈곤정책》(문화체육관광부우수교양도서),《모두를위한사회과학》,《불평등이문제다》등이있다.함께지은책으로《새로운진보의길》,《한국복지국가의전망》(대한민국학술원우수학술도서),《세계의정치와경제》,《빈곤:어떻게싸울것인가》(대한민국학술원우수학술도서),《복지와사상》,《발전국가》,《대통령의책읽기》등이있다.

목차

개정판서문
초판서문

1.공장에서상품을만들다:산업혁명과현대세계의탄생
2.낡은체제를타도하라:미국혁명과프랑스혁명
3.전세계의노동자여단결하라:마르크스와《공산당선언》
4.문명은인간본성을억압한다:프로이트의정신분석
5.환경에적응하는종이살아남는다:다윈의진화론
6.대량생산과대량소비:포드자동차와포드주의생산혁명
7.아파트먼트의탄생:르코르뷔지에와모더니즘건축
8.꽉죄는속옷을벗어던져라:샤넬과패션의혁명
9.히틀러와나치스:2차세계대전
10.요람에서무덤까지:복지국가의등장
11.영화의시대:오락의도구인가,혁명의도구인가
12.검은것은아름답다:노예제에서아파르트헤이트반대투쟁까지
13.불가능한것을요구하라:전세계를뒤흔든68혁명
14.가부장제를공격하라:페미니즘의등장
15.지구를구하라:환경운동의도전
16.사회주의의성공과실패:레닌에서고르바초프까지
17.제3세계를위한길:종속인가,발전인가
18.아듀프롤레타리아:노동운동의등장과쇠퇴
19.자본주의혁명가:대처와신자유주의
20.잠에서깨어난중국:대륙의운명을바꾼마오쩌둥과덩샤오핑
21.앞서서나가니산자여따르라:한국의민주화와민주주의의지구화
22.동서대결에서독일통일까지:냉전의기원과종말
23.모든길은인터넷으로통한다:정보기술혁명과정보사회의등장
24.9ㆍ11테러이후:네오콘,이라크전쟁,제4차세계대전
25.점점작아지는세계:지구화의미래

작가후기
연표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1.왜‘시민의세계사’인가
-시민이가장궁금해하는오늘의역사를만나다!

현대사의문을연세가지위대한혁명과운동?산업혁명,정치혁명,계몽주의?의주인공은바로‘시민’이었다.현대사야말로시민이주체가되어만든역사다.이제정보화와세계화의시대에이르러시민은새로운집단지성과세계주의시민으로변화하는전환기에서있다.이런점에서현대사를이해하기위해서는변화하는시민의역할에주목해야할것이다.
이책은지난300년동안세계사의여정을그리고있다.영국사회학자T.H.마셜은사회의구성원으로서누려야할동등한자격과권리를가리키는개념으로시민권을제시했는데,이는20세기베버리지보고서,세계인권선언,민권법,유엔의새천년개발목표를이끄는사상의뿌리가되었다.평등한시민권은장자크루소와막시밀리앵드로베스피에르에서윌리엄베버리지와클레멘트애틀리까지,헨리데이비드소로와마하트마간디부터마틴루서킹과넬슨만델라에이르기까지세계사의주역에게영감을불러일으켰다.시민권이야말로유럽뿐아니라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에이르기까지현대사를이끄는가장중요한사상이되었다.2016~2017년에한국의시민은평화로운촛불혁명으로지도자를끌어내리고새지도자를뽑는일을해냈다.이역시훗날세계사의한페이지를장식할것이다.시민은진보하는역사의당당한주체다.

이개정판은역사의생생함을살리기위해다양한도판과더불어시선을끄는컬러판으로다시탄생했다.한국과전세계시민의행동과최신학계의논의도반영해새로운편집을시도했다.모든주제에서최신의읽을거리를추가하고,현대사연표도오늘날까지덧붙였다.페미니즘,생태학,하이테크건축,영화의미래,복지국가의변화,국제테러리즘,증가하는불평등,한국의2016년‘촛불시민혁명’에관한내용을보완하거나새롭게썼다.…역사는계속흐르고발전하기때문에세계사는언제나다시써야한다.인간의역사는연도와숫자로구분할수없고,지역과국가로분리할수없고,학문의칸막이로가를수없다.모든것이이동하고,뒤섞이고,서로영향을주는새로운세계가출현하고있다.
-‘개정판서문’중에서

2.어제의역사를통해내일의역사를써나가다
-사건과사람으로맞추는세계사퍼즐

아무리‘가장짧고’,‘재밌어서잠못이루는’세계사책이라고해도세계사는어렵다.역사는너무나오래되었고방대하며,수많은사람이등장하고갈등을일으켜그것이대표적인사건으로촉발되었기때문이다.이책은산업혁명부터300여년동안,오늘을만든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예술등에서25개테마를사회학자의눈으로가려뽑았다.이는역사를좀더입체적으로이해하는데도움을줄것이다.이책의가장큰장점은25개역사테마의줄기가바로오늘,우리가사는세계까지자연스럽게연결된다는점이다.1ㆍ2차세계대전의참혹한결과를보고도열강은전쟁을포기하지않았다.강대국의보수정권은핵을통한힘의역학관계를절대깨뜨리지않는다.경제대공황이후에도여러차례경제위기는세계를곤경에빠뜨렸고,이로인한불평등의심화는사람들을삶을더욱피폐하게만들었다.역사를통해우리는무엇을배울것인가.역사를통해배우지못하고해결책을찾지못한다면앞으로의역사에도불행은반복될것이다.아파트생활,여성의바지착용,여성의참정권인정,흑인대통령선출등수십년전에진보였던가치는이제상식이되었다.거센저항속에서역사는진보를향해간다.시민은역사를어떻게공부하고세상을바꿔나갈것인가!

3.현대사입문자에게권하는쉽고입체적인역사공부
-하루에한챕터,한달이면머릿속에그려지는생생한세계사

이책은세계사가‘시민의교양’이되기를바라는마음을담고있다.단순한사건과연대기의나열이아니라다양한역사의해석을통해독자들이스스로사고의힘을키웠으면한다.역사는정보검색의대상이아니라다양한사고가만나는창조적논쟁의장이다.이책에서시민들은땅속의광맥을찾는역사가의오랜작업과지상의유용한집을짓는사상가와사회과학자의주장을찾아읽으면서역사를더큰시야로바라보았으면한다.이책은정치ㆍ사회ㆍ경제ㆍ문화등에서뽑은25개테마가,한챕터당20쪽정도의분량으로이루어져있다.생생함을더하는도판과더불어어떤사건과인물에대해전문학자의복수평가를달아역사를체계적으로이해할수있도록했다.또한국내저자가내놓은역사책인만큼세계사의주요사건과현상을한국의현실과연결해해석한점도우리의눈으로세계사를공부하는데신선한자극이된다.하루에한챕터씩읽어나간다면한달이면300여년의근현대세계사주요장면이내머릿속에그려질것이다.각챕터끝에저자가덧붙인‘더읽을거리’는해당주제를좀더심도있게탐구할수있도록돕는하이퍼링크책읽기의역할을한다.이책이좋은사회를위한역사의먼항해에작은나침반이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