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명쾌한 진화론 수업 (생물학자 장수철 교수가 국어학자 이재성 교수에게 | 1:1 진화생물학 수업을 하다)

아주 명쾌한 진화론 수업 (생물학자 장수철 교수가 국어학자 이재성 교수에게 | 1:1 진화생물학 수업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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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글쓰기가 두려운 생물학자와 무엇이든 거침없이 질문하는 국어학자가 만나 생물학의 기초를 완성해가는 이야기를 담아낸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은 2015년 출간되어 학생부터 아저씨까지 1만여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생물학 수업에서 자세히 다루기에 ‘진화’라는 개념은 너무 방대했다. 그래서 독자들을 위한 번외편이자 생물의 기원과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두 아저씨가 다시 뭉쳤다. 대학에서 생물학을 가르치는 장수철 교수는 오랫동안 대중에게 정확한 진화론을 설명하고자 고심해왔다. 그리고 그 해결 방법으로 《아주 명쾌한 진화론 수업》은 시작되었다. 이재성 교수는 일반인 아저씨의 입장을 대변해서 정말 궁금하고,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물었다. ‘왜 원숭이는 인간으로 진화하지 않는가’라는 일차원적 질문부터 ‘적자생존은 가장 센 놈만 살아남는 것이다.’라는, 누구나 쉽게 빠질 수 있는 오류까지. 진화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넘나드는 두 아저씨의 명료하고 유쾌한 1:1 수업을 거치면서 우리는 진화론을 ‘과학’으로서 ‘이해’하게 될 것이다.
저자

장수철

저자장수철은전작《아주특별한생물학수업》에서내뱉은말이있습니다.“분자,세포,개체등여러수준에서생물을볼수있는눈을통해다음에는진화론에대해이야기해보는기회를만들수있을걸?”이농담은결국진담이되어허구한날바쁜이재성선생과함께진화론에대한이야기를아홉번에걸쳐나누게되었습니다.책을읽고‘진화론’이란용어를보면진화생물학이떠오르는,즉진화론에는뭔가꽤복잡한과학의과정이함께있다는생각이든다면이번수업도충분히의미가있을것이라고생각합니다.역사책만큼재미있지는않지만과학을통해이미지나간생물의역사를재구성하는현장을보는것또한흥미로운일일것입니다!

식물의생장과발생을연구하는생물학자이다.연세대학교생물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식물학으로석·박사학위를받았다.이화여자대학교에서연구교수를지냈으며,2003년부터연세대학교에전임부교수로재직하면서식물생리학과과학교육에관련한논문50여편을썼다.현재연세대학교자유교양교육연구센터장으로있다.2002년에는우수강사상,2005년에는우수연구업적교수상을수상했다.지은책으로는《핵심생명과학》(공저),《아주특별한생물학수업》(공저)이있다.

목차

수업을시작하기전에

첫번째수업종의기원을찾아서:진화론의탄생
다윈이전:생물은변하지않는다|변화의시작:생물은변한다|찰스다윈|항해를떠나다|생물,변할것같은데?|
수업이끝난뒤

두번째수업진화를확인할수있나요?:진화의증거
진화는복잡성의증가다?|어디서부터진화인가요|눈앞에서일어나는진화|진화의다섯가지증거|
수업이끝난뒤

세번째수업버그변이의발생!:진화의시작
하디-바인베르크법칙|하이-바인베르크법칙의성립조건|자연선택에의한진화|인공선택|성선택|적합도|적응|복잡한형질과행동의진화|수업이끝난뒤

네번째수업선택받은돌연변이:유전자와환경
돌연변이:DNA오류|돌연변이와진화|유전적다양성|수업이끝난뒤

다섯번째수업생식장벽:종의분화
새로운종의출현|생식장벽|잡종화된종분류의어려움|이소종분화|동소종분화|잡종지대의종분화|종분화의모델|수업이끝난뒤

여섯번째수업생명체의탄생:무생물과생물사이
원시지구의환경|생명체탄생의조건|원시수프가설|외계유입설|해저열수구가설|RNA세상가설|
수업이끝난뒤

일곱번째수업화석증거로과학수사하기:진화의역사1
화석기록|산소혁명|내부공생|다세포생물과신경세포|캄브리아기대폭발|육상진출|수업이끝난뒤

여덟번째수업멸종,판을뒤집다:진화의역사2
대멸종|적응방산|변이를일으키는유전자들|생물의특성에맞는진화|진화의목적·진화의경향!|
수업이끝난뒤

아홉번째수업생명의나무:계통수읽는법
생물의역사와계통분류|공유조상형질과공유파생형질|가장단순하거나그럴듯한기준|상동유전자|
수업이끝난뒤

수업을마치며
이책에등장한학자들
그림출처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생물학다음은진화론이다!
유쾌한두아저씨가만나펼쳐지는‘아주명쾌한진화론수업’

진화,정말다안다고생각하니?
진화하는진화에대한모든것

리처드도킨스의《이기적유전자》,스티븐제이굴드의《풀하우스》와같은명저를떠올린다면‘진화’가다시주목받기에너무진부한키워드라고생각할지도모른다.그러나우리는‘진화’를다룬책들이말하는내용을이해하기위한,가장기본적인‘진화’의개념에대해서확실히알고있는걸까?과학에서말하는진화의정의부터생물종변화의범주까지,진화론을다른이에게설명한다면어떤이야기부터시작할수있을까.
하나하나의생물이완벽하고,생물이변한다는것은꿈도꾸지못할시대가있었다.그런시대적분위기속에서찰스다윈은《종의기원》을통해‘자연선택에의한진화’라는개념을세상에등장시켰다.현대에는실험을통해눈앞에서진화를확인할수있다.그런실험이가능하도록몇만세대에걸쳐초파리를배양하는끈기를가진과학자가여전히존재하기때문이다.
이밖에도이책에서는어떻게새로운종이출현되는지와관련한메커니즘,최초의생명체가탄생하게된여러시나리오,진화를이야기할때빼놓을수없는하디-바인베르크법칙과유전적부동,멸종을거듭한생물이지금의인류가되어온과정과각생물의족보를따져보는계통수까지진화를쉽게이해하고설명할수있는이야기가담겨있다.우리는진화론을잘안다고생각하지만하나하나따져보면익숙한개념은많지않다.하지만각각의개념을종합했을때에야생물학이말하는진짜진화생물학을만날수있다.

인간이진화에제일성공한건아닙니다
진화에관한착각YESorNO?

◆지구상의생물중인간이가장진화했다?
“생물의종수가많아지는경향은있지만진화를단순한생물에서복잡한생물의출현으로볼수는없어요.이점이굉장히중요해요.현존하는생물은동등한수준으로진화에성공한거예요.”
―본문<두번째수업,진화를확인할수있나요?>(39쪽)중에서

◆적자생존은가장센놈만살아남는것이다?
“다윈이말한적자생존은환경에잘적응하는특징을가지고있으면살아남고환경에잘적응하지못하는놈들은죽는다는뜻이에요.적자생존은환경요인과결부시켜서생각해야하죠.적자생존은생물과자연환경이상호작용하는맥락에서진화를설명하려고도입한개념이지동종개체들사이에벌어지는경쟁을설명하려는게아니에요.자기들끼리싸우는게아닙니다.동일한종이나구성원끼리경쟁하거나투쟁하는것은자연선택의극히일부예요.그래서사회체제를진화론의적자생존개념으로설명하려고할때는무척신중해야합니다.”
―본문<세번째수업,버그?변이의발생!>(69쪽)중에서

진화에관한착각중가장흔한것은진화에는방향성이있으며,현존하는생물중에서인간이가장고도로진화했다고생각하는것이다.인류는과연가장진화에성공한생물일까?글쎄,인간의입장에서는인간이가장많은영토를차지하고,가장많은자원을누리며살고있으니충분히가능한생각이다.그러나생물학자가말하는진화의개념은그런것이아니다.장수철교수는“살아남았다는것자체가성공적으로진화해왔다는뜻”이라고말한다.
그렇다면‘적자생존’과‘적자번식’은어떻게다른것일까?생물이변화해갈때어디서부터다른종이라고이름붙이게될까?주어진환경에적응한생물은완벽하다고말할수있을까?이모든질문에대한답이《아주명쾌한진화론수업》에담겨있다.

지금도진화중인인간을위한진화론
진화의시작,진화의역사,진화의증거를만나다

진화는결코멈추지않는다.지금이순간에도수많은생물이멸종하고새로운종이출현하고있다.지난38억년에걸친생물의역사를살펴보는것.그리고지금지구상에살아있는생명의다양성을이해하고앞으로다가올변화를예측하는일은중요하다.우리는끊임없이변화하는자연속에서인류가어디에위치해있는지알아야한다.생물간의상호작용과생물과환경사이의관계를제대로아는것역시필수적이다.그래야모두가공존하는미래를건설하는것이가능하기때문이다.이것은전문가만의영역이아니다.생물과생명을이해하는개인들이모여야하나의사회적합의가생겨날수있다.그래서우리는여전히진화론이필요하다.
가볍고단편적인지식이아닌,하나의이론체계를이해할수있는《아주명쾌한진화론수업》에서진화론탄생의순간부터생물이거쳐온진화의역사,과학기술의발달로밝혀낸진화의증거를모두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