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이 고민입니다

사회성이 고민입니다

$13.06
Description
외로운 과학자 장대익 교수의 사회성 고민 상담소!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가 미디어와 기술의 발달로 더 복잡해진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인 사회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회성이 고민입니다』. 인간의 강력한 사회성, 즉 초사회성을 다룬 전작 《울트라 소셜》을 통해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사회성이 고민인 시대를 살고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된 저자는 지금 우리가 고민하는 사회성, 인간관계에 대해 과학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네 번의 강연을 열었고, 서로의 고민을 나눈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그간 지속해온 인간 사회성 연구를 일상의 고민과 접목해 친구와 대화하듯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관계, 외로움, 평판, 경쟁, 영향, 공감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이미 잘 알려진 연구는 물론 저자가 새롭게 연구하고 있는 실험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이처럼 과학이 들려주는 인간 본성에 새겨진 사회성을 알아가다 보면 스스로를 좀 더 잘 이해하고 무수한 관계에 지친 삶이 조금은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
과학자 중에서도 사회성만큼은 꽤 좋은 편이라고 자부해왔던 장대익 교수는 혼밥이 학생에게 들킬까 신경 쓰이고, 아는 사람이 없는 모임은 왠지 빨리 벗어나고만 싶은, 사회성을 고민하는 소심한 개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인간 사회성의 진화와 AI 시대 인간 공감력의 진화에 대해 연구해온 저자는 사회성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무심한 듯 들려주는 과학의 이야기가 뜻하지 않은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장대익

어쩔수없는혼밥이남에게보일까뜨끔하고,SNS'좋아요'에은근히신경이쓰인다.'외로운과학자'라고소개하면당신은믿지않을지도모르지만,사실나는생각보다수줍고내성적인사람이라고책날개를빌려소심하게고백하고싶다.
서울대학교자유전공학부교수.문화및사회성의진화를연구하는진화학자로학술,문화,산업등분야를넘나들며지적활동을펼치고있다.인공지능시대에인간의공감력이어떻게진화할까에관심이많다.제11회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수상했다.《울트라소셜》,《다윈의식탁》,《다윈의서재》,《다윈의정원》,《종교전쟁(공저)》등의책을쓰고《종의기원》,《통섭》등의책을옮겼다.

목차

책을시작하기에앞서

1장관계에대하여:관계총량법칙과사회적뇌
-타인과어울리기가힘들어요.사회성이부족한걸까요?

2장외로움에대하여:의존과배제의함수
-홀로버려진느낌이들어요.나만외로움을타는걸까요?

3장평판에대하여:관종의심리학
-모두에게칭찬받고싶은나,정상인가요?

4장경쟁에대하여:경쟁과배려의상관관계
-꼭타인과경쟁해야할까요?이기는것만이답일까요?

5장영향에대하여:네트워크의마음
-귀가너무얇은나,왜나는남의이야기에흔들릴까요?

6장공감에대하여:공감의반경과관계의미래
-인간은AI와친구가될수있을까요?

책을마치며
참고문헌
그림출처

출판사 서평

당신도‘사회성’이고민입니까?
인간사회성의진화를연구하고있지만,
저도인간관계가고민이랍니다

1인가구,혼밥ㆍ혼술의시대라지만우리는아직도혼자인것을타인에게보이는게두렵다.‘나’를잃고싶지는않지만,미움받을용기는생각만큼쉽게생기지않는다.인간은사회적인동물이라는데,이런나는진화를역행하고있는돌연변이인걸까?가족속에서도외롭고,친구와동료사이에서도늘혼자인것만같은나.세상속에서홀로당당하고싶지만,현실에서는모두에게사랑받기위해애쓰는나.집에돌아와서잠자리에누우면결국오롯이혼자일뿐인데,우리는왜복잡한인간관계속에서힘들어하는걸까?

서울대학교자유전공학부장대익교수의신간《사회성이고민입니다》는미디어와기술의발달로더복잡해진사회를살아가는현대인의가장큰고민인‘사회성’에대해이야기한다.그간지속해온인간사회성연구를일상의고민과접목해친구와대화하듯풀어낸것이특징이다.과학이들려주는인간본성에새겨진사회성을알아가다보면,스스로를좀더잘이해하고무수한관계에지친삶이조금은편안해질수있을것이다.

-타인과어울리기가힘든것은사회성부족탓인가요?
-나만외로움을타는걸까요?
-모두에게칭찬받고싶은나는정상일까요?
-꼭타인과경쟁해야만할까요?
-왜나는남의이야기에이토록휘둘릴까요?

사회성을고민하는당신에게
‘외로운과학자’장대익이건네는쿨한위로

과학자와사회성은어울리지않는단어같지만,실제과학자를만나본다면미국드라마〈빅뱅이론〉의셸던쿠퍼박사같은까칠한과학자는찾아보기어렵다.과학자중에서도사회성만큼은꽤좋은편이라고자부해왔던장대익교수는왜‘외로운과학자’를자청하고나섰을까?그는인간의강력한사회성,즉‘초사회성’을다룬전작《울트라소셜》을통해독자들과이야기를나누면서우리가‘사회성이고민인시대’를살고있다는확신을하게되었다.사회성을자부하던장대익교수그마저도사실혼밥이학생에게들킬까신경쓰이고,아는사람이없는모임은왠지빨리벗어나고만싶은,사회성을고민하는소심한개인이라는것을깨닫게되었으니.
그래서지금우리가고민하는사회성,인간관계에대해과학은어떤이야기를하고있는지함께나누고싶은마음에네번의강연을열었고,서로의고민을나눈결과를이책에담았다.
사회적뇌가수용할수있는관계의범위를넘어섰다면스스로에게자발적고립을할수있는시간을주는게필요하다(던바의수),하지만고독이아닌외로움은신체의고통과똑같은괴로움을주기에(배측전대상피질활성화)만성적외로움이라면탈출을시도하자,남의말에휘둘리기싫은데점점그렇게되어가는것같아고민하지만(동조연구)적절한개방성이주는건강성을안다면나의팔랑귀가나쁜것만은아니다등관계,외로움,평판,경쟁,영향,공감에대한우리의고민을함께나누고있다.
이미잘알려진연구는물론장대익교수가새롭게연구하고있는실험들(알파고와이세돌9단의대국이후에고네트워크실험등)도소개하고있어흥미를더한다.인간사회성의진화와AI시대인간공감력의진화에대해연구해온장대익교수가연구와일상을오가며써내려간‘사회성’고민이같은고민을하고있는현대인들에게신선한자극과쿨한위로가되길기대한다.

혼자이고싶지만,혼자이기싫은나에게
가끔은과학이위로가되는순간이찾아온다

진화심리학자로빈던바는사회가복잡해지고,SNS가아무리확장되더라도한사람이유지할수있는관계는150명에불과하다고이야기한다.인간뇌용량이허용하는관계의최대치가그렇다는가설이다.우리뇌가수용할수있는인간관계의총량은그대로인채사회적채널이급격히늘어나고,그것을원활하게유지하려고하니수많은관계에지치는건당연하다.그래서우리에겐자발적외로움(고독)의시간이필요하고,혼밥ㆍ혼술은현대인의새로운생존기술이기도하다.
혼자이고싶지만,외로운건싫은나에게무심한듯들려주는이런과학의이야기가뜻하지않은위로가될수있음을이책을읽다보면자연스레느끼게된다.마음이답답하고일이풀리지않을때지푸라기라도잡는심정으로철학관에가서점을보는대신나와사람과세상과의답답한관계를과학자와이야기해보면어떨까?과학은우리가생각한것보다인간사회성에대해훨씬많은연구를해왔고,지금도하고있으니까.
외롭고못난나를위한하소연의장,누구나가지고있는사회성에대한고민을함께나눌수있는장대익교수의‘사회성고민상담소’가이제그문을연다.

사회성고민에대한과학의대답

1장관계에대하여:관계총량법칙과사회적뇌
-타인과어울리기가힘들어요.사회성이부족한걸까요?

인간은청첩장을돌릴수있는친구의수150을기준으로관계의한계가존재한다(사회적관계의최대치인‘던바의수’).소셜미디어의발달로우리는이한계치보다훨씬많은사람과친구가되고,회사학교취미생활등다양한인간관계가발생하면서우리가수용할수있는한계치를뛰어넘는관계에맞닥뜨리게된다.이럴때혼자있고싶은나,사람이많은곳에가고싶지않은나,많은사람과친해지고싶지않은나는영장류로서의당연한선택인‘자발적고립’에들어간다.혼밥ㆍ혼술은이렇게복잡하고과도한관계에지친현대인의새로운생존기술이다.

2장외로움에대하여:의존과배제의함수
-홀로버려진느낌이들어요.나만외로움을타는걸까요?

‘외로움’은자발적인외로움인‘고독’과는다른,고립되어있다는주관적인느낌이다.누구나경험하는정서이지만빨리벗어나야하는부정적상태로일종의고통이다.소외당했다고느낄때뇌의‘배측전대상피질’이라는부분이활성화되는데,이부분은우리몸에상처가생겨고통을느낄때활성화되는부분이다.우리의뇌는외로움을느낄때와상처가나서피가철철흐르는것모두뇌는같은고통으로간주한다.
인간은태어난후연약한시기가긴존재여서타인에게더의존하며,가장큰관계의네트워크를가진종이기때문에배제당했을때더큰외로움을느낀다.외로움을느끼는것은감정이잘작동하고있다는증거로가끔은외로움의진폭도경험할필요가있다.하지만만성적인외로움이지속된다면반드시탈출해야한다.

3장평판에대하여:관종의심리학
-모두에게칭찬받고싶은나,정상인가요?

타인에게인정과관심을받고싶은욕망과타인의시선에민감한태도는남들에게좋은평판을얻고싶은마음에서비롯된다.‘평판의심리’란남이나를보는시선으로나를바라보는심리를말한다.크고복잡한집단에서조직생활을하는인간에게평판은생존과번식에직접적인영향을끼친다.문화권에따라평판의중요성은달라지는데,우리나라가속한동아시아문화권은타인과의관계를통해자기를규정한다.모두에게칭찬받는것은모두의평가기준이다르기때문에불가능한미션이다.내인생극장의주인공은관객이아닌나자신이라는것을잊지말자.

4장경쟁에대하여:경쟁과배려의상관관계
-꼭타인과경쟁해야할까요?이기는것만이답일까요?

찰스다윈은약160년전,자연선택이론을통해자원의희소성때문에생명체사이의경쟁은불가피하다고주장했다.사회가과거에비해경제적으로나문화적으로많은발전을했음에도왜우리는더나쁜세상에서살고있다고생각하는걸까?경쟁은주관적으로지각되어타인과의비교우위에있어야경쟁에서만족하기때문이다.우리가헬조선이라고부르는순간우리자신은경쟁을필요이상으로과도하게지각할가능성이높다.
진화의역사에서인류는타인을의식하고비교하며경쟁해왔다.하지만똑같은노력을했을때나에게더많은보상이주어질경우타인을배려하는능력이우리를문명종으로만들었다.우리사회는경쟁에대한생각자체를바꿀필요가있다.타인과의경쟁이아닌,과거와의경쟁,자기자신과의경쟁이그것이다.한가지목표를향해모두가경쟁하는사회구조역시변화될필요가있다.그래야승자와패자로나뉘는것이아닌모두의성장으로나아갈수있기때문이다.

5장영향에대하여:네트워크의마음
-귀가너무얇은나,왜나는남의이야기에흔들릴까요?

내가남의이야기에흔들리는팔랑귀인이유는인간은타인의의견에귀를기울이는존재이기때문이다.집단생활에서타인에게얻는정보는위험을방지하거나생명을유지할수있는중요한수단이었다.우리가진정물어야할것은소셜미디어가발달한지금타인에게영향받는방식이어떻게변화했으며우리는얼마나타인의존적인삶을살고있는가이다.
인간은고립된삶을살수없다.따라서주변사람에게매순간크고작은영향을받는다.나에게영향을미치는다양한채널이존재하는시대에자율적이고독립적인의사결정은의미가없을지도모른다.하지만우리는적절한개방성을가지고나자신의의견과선택이무엇인지스스로판단할수있어야한다.

6장공감에대하여:공감의반경과관계의미래
-인간은AI와친구가될수있을까요?

수렵·채집기와농경기를거치면서진화한인간의뇌에는‘움직이는모든건의도를가지고있다’는명제가박혀있다.인류의기계문명은최근에시작되었고,우리뇌는착각을일으키기시작한다.동물에게의인화를하듯이움직이는기계도우리처럼무언가를원하고,피하며,심지어고통을느낀다고착각하게되는것.이는우리가타개체의의도를읽어낼수있는사회적지능을탁월하게진화시켰기때문이기도하다.이런의인화는하지말아야지결심한다고쉽게사라지지않는다.타인의고통이나아픔에공감하는것은사회성의기본이기때문이다.
관계의미래는인간만의것이아니므로더욱복잡해질것이다.단순히인간-AI만이아닌,다양한인간적존재가탄생할관계의미래는인간본성이라는과거로부터그답을찾아봐야한다.과거를깊이들여다볼수록미래를멀리내다볼수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