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시간에 시읽기 3

국어시간에 시읽기 3

$12.00
Description
국어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고른, 10대들이 좋아하고 공감하는 시 모음집
시험과 입시를 떠나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 20년이 넘게 애써온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펴낸 청소년을 위한 시 모음집이다. 그동안 교과서에 실린 시들은 학생들의 정서와는 잘 맞지 않았다. 그래서 시를 어려워하거나 재미없어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시와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비롯하였다. 좀 더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는 시 수업을 하려면, 시가 학생들 곁으로 다가가야 한다. 그러려면 시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은 별다른 설명 없이 읽기만 해도 그 시의 정서가 온몸으로 전해지는 시, 그러면서 느낌이든 생각이든 무엇인가 가슴에 고이는 시, 학생들의 눈높이와 감성에 맞는 시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삶과 깊은 연관을 가진 건강한 시,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있는 시, 삶의 지혜를 담은 시, 역사적 삶이나 통일이나 환경이나 생태를 노래한 시, 재미있게 씌어진 시 등 다양한 시들을 골라 엮었다. 시를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기는 학생들도, 이 책을 한번 잡으면 쉽게 손에서 놓지 못할 것이다.
저자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전국국어교사모임

전국국어교사모임은1988년‘국어교육을위한교사모임’으로시작하여국어교육의올바른길을찾기위해애쓰는국어교사들의연구·실천모임입니다.신나고재미있는국어수업,삶을나누는국어교육을꿈꾸며학생들의눈높이에맞는다양한읽기자료와국어교사들이쉽게활용할수있는국어교육이론서를기획하고집필하는데애쓰고있습니다.대표적인책으로는중고등학생들을위한청소년문학시리즈인‘국어시간에읽기’와‘문학시간에읽기’,고전을쉽게풀어쓴‘국어시간에고전읽기’시리즈와한국단편소설을묻고답하며읽는‘물음표로찾아가는한국단편소설’시리즈등이있습니다.



책임집필

포항국어교사모임?김경숙,김현석,송영애,안병엽,오진숙,이정은

목차

‘국어시간에읽기’시리즈를내면서
여는글


1나를키우는말
똥구멍으로시를읽다/어느날하느님이/깊은물/얼굴/소·3/천년의바람/누런똥/소금/기대와기다림?맹자편/밥알/수선화에게/1278먼지/구겨진몸/나를키우는말/토종닭/말의힘

2어머니의그륵
할매말에싹이돋고잎이피고/등/아버지의유도복/휘어진길저쪽/쉬/어린아이/약속/행복한생활/할머니편지/어머니의그륵/번개를삼키다/대낮의소리/코끼리모자(母子)/형제/입이큰모녀_최문자

3참좋은당신
나에게기대올때/말하지않아도/참좋은당신/친구야너는아니?/기대어울수있는한가슴/첫사랑그사람은/비망록/그대에게가는길/이별3/첫사랑/우리가어느별에서/길/젖지않는마음/순간/비밀

4바드다드의봄
얼굴바꾼남자/벽/베트남아가씨/학살2/애국자가없는세상/바그다드의봄/원동할머니/목련이진들/농업박물관소식?목화피다/공룡,호모사피엔스,그리고…/인디오의감자/손목/빙하기가멀지않았다/혼쥐이야기

5소나무에대한예배
하늘/풀꽃/홍시를보며/쇠죽에빠진흰꽃잎/강철새잎/담쟁이덩굴의독법/생강나무/솔잎/꽃을보려면/멧새소리/나무/감나무/섬/매화와매실/비스듬히/벼/산/소나무에대한예배

6지하철에눈이내린다
담양한재초등학교의느티나무/추석무렵/호박/성적표나오는날/학교다녀오겠습니다아/시험/중학교선생/지하철에눈이내린다/흰둥이생각/급식실유리창엔솔거의벽화가있다/허경행씨의이빨내력/갈퀴/낙타/담임교사/호떡집에불이나서/노근이엄마/못난사과

7새벽편지
아직과이미사이/산속에서/흔들리며피는꽃/새벽편지/2월/신새벽/두레박/바람속을걷는법2/한숟가락흙속에/긍정적인밥


지은이소개

출판사 서평

학생들이공감하고좋아하는시들을골라엮었습니다
-시험대비용이아닌,느끼고생각하면서단숨에읽어내려갈수있는시

시험과입시를떠나신나고재미있는국어수업을만들기위해20년이넘게애써온전국국어교사모임이펴낸10대들을위한시모음집이다.그동안학생들이교과서에서접했던시들은대체로학생들의정서와는잘맞지않았다.중학교교과서에실리는시들만하더라도김소월,윤동주,한용운,김수영같은일제강점기때활동했던시인들의시가대부분이다.시인의삶과시대상을모르면이해하기어려운시들도많다.그래서시를어려워하거나재미없는하는학생들이많은것이다.
이책은어떻게하면학생들이시와가까워질수있을까하는고민에서비롯하였다.학생들이문학적소양을기르고,좀더생동감넘치고재미있는시수업을하려면,시가학생들곁으로다가가야한다.그러려면시가쉽고재미있어야한다.전국국어교사모임은별다른설명없이읽기만해도그시의정서가온몸으로전해오는시,그러면서느낌이든생각이든무엇인가가슴에고이는시,학생들의눈높이에맞는시를학생들에게보여주고싶었다.그런생각을바탕으로,학생들의삶과깊은연관을가진건강한시,일상에서새로움을발견하고있는시,삶의지혜를담은시,역사적삶이나통일이나환경이나생태를노래한시,재미있게씌어진시등다양한시들을골라엮었다.시를어렵고재미없는것으로여기는많은학생들도,이책을한번잡으면쉽게손에서놓지못할것이다.

2.재미와감동,웃음과눈물이함께합니다
-10대청소년들의정서와감성,그들의삶에한발짝다가선작품들

이책은선생님과학생들과함께만들었다.선생님들이학생들수준과관심에맞을만한‘시읽기자료집’을학생들에게나누어주고,거기서좋아하는시를뽑게했다.그리고또다른시목록을나누어주고거기서또마음에드는시를고르게했다.이런과정을되풀이하여골라진시들을이책에담았다.말하자면이책에실린시들은이미학생들에게눈높이검증을마친작품들이다.그런까닭에중학생이라면누구나흥미를가지고재미있게읽을수있다.시하나하나가마치잔잔한연못에던진돌멩이가만들어내는파문처럼,스르르학생들가슴속에번질것이다.
이책은시를어렵게만생각하는학생들에게시란멀리있는무엇이아니라삶의한부분임을느끼게한다.어린이와어른의사이에서적당한청소년용읽을거리가마땅찮은요즘,학생들이시의맛과아름다움을깨달아가기에아주좋은책이될것이다.

《국어시간에시읽기1》은모두여덟개의부로나뉘어있다.1부‘시를읽는재미’,2부‘나,세계의중심’,3부‘가족,이웃,삶’,4부‘작은발견,큰기쁨’,5부‘지혜,혹은삶이깊이’,6부‘흙,고향,생태,생명’,7부‘그리움,사랑의아름다움’,8부‘시,역사의꽃’,이렇게주제별로엮었으며,1부에는학생들의시가많이들어가있어아이들에게시에대한친근감과감동을준다.이책뒷부분에있는‘시읽기자료집으로시작한나의시수업’은시수업을어려워하는국어교사들에게단물같은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