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시간에 옛글읽기

국어시간에 옛글읽기

$15.51
Description
옛사람들의 삶과 사상과 철학이 담긴,
청소년이 읽을 만한 60편의 다양한 우리 옛글 모음집
《국어시간에 옛글읽기》는 학생들이 옛글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졌다. 국어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옛글들을 가려 뽑아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사물과 현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역사의식 등이 드러난 글들 만날 수 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곱씹어 볼 만한 글들이 많다. 김부식, 박제가, 박지원, 이규보, 이이, 이황, 일연, 정약용, 정철, 허균 등 당대의 지성인이라 할 만한 이들의 글을 통해 당시 삶의 모습뿐 아니라 그들의 고민이나 생각, 세상을 대하는 탁월한 안목과 마주할 수 있다.
‘옛글’이라고 하면 지금의 우리와 상관없는 것이거나 어렵고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이치는 엇비슷해서, 여기 실린 이야기들을 통해 분명 오늘을 사는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글의 종류에 따라 같이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을 묶어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각 편마다 ‘해설’을 달아,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글에 담긴 의미를 제대로 읽어낼 수 있도록 했다.
저자

전국역사교사모임

옮긴이:전국국어교사모임
전국국어교사모임은1988년‘국어교육을위한교사모임’으로시작하여국어교육의올바른길을찾기위해애쓰는국어교사들의연구·실천모임입니다.신나고재미있는국어수업,삶을나누는국어교육을꿈꾸며학생들의눈높이에맞는다양한읽기자료와국어교사들이쉽게활용할수있는국어교육이론서를기획하고집필하는데애쓰고있습니다.대표적인책으로는중·고학생들을위한문학선집인‘국어시간에읽기’시리즈와‘문학시간에읽기’시리즈,고전을쉽게풀어쓴‘국어시간에고전읽기’시리즈와한국단편소설을묻고답하며읽는‘물음표로찾아가는한국단편소설’시리즈등이있습니다.

책임집필
우리옛글이학생들에게외면당하는현실을안타까워하는선생님들이모여‘옛글읽기모임’을만들고,학생들과함께읽을만한옛글을찾아뜻을살려쉽게풀어썼습니다.
고용우(울산제일고등학교)
박정자(울산제일고등학교)
류검지(울산제일고등학교)
김동곤(울산제일고등학교)

목차

1장.나를찾아서
내평생을돌아보면서_이황
책만읽는바보_이덕무
쓸모없는늙은이의하찮은이야기_이제현
어머님계신곳을바라보기만할뿐_이순신
늙으신어머님은강릉에계시는데_이이
떠나는이정녕뒷기약을남기지만_박지원
구정승신정승_서거정
나를찾아서_이용휴
넘어지고는단풍을줍는척했네_박제가
게으름이나에게_성현
몸을지키는말_이이
한바탕울만한자리_박지원

2장.물을보려면그근원을보라
대나무_석식영암
유익한세벗_유방선
봄을보내며_임제
밤이되면솔바람소리들리고_박제가
물을보려면그근원을보라_이첨
우애있는닭_이익
삽때문에장님이된사람_이상적
백(白)과흑(黑)의대화_홍우원
세아들의등산_강희맹
낚시하는방법_남구만
벙어리저금통_안정복
요술을구경하고_박지원
하룻밤에아홉번강을건너_박지원

3장.현명한판결
두더지혼인_유몽인
늙은쥐의지혜_고상안
조신의꿈_일연
꽃임금님_김부식
깨어진거울을던지니_김부식
김현이호랑이에게감동하다_일연
겉모습과마음_유몽인

요로원의두사람_박두세
고양이이야기_유본학
혹떼려다혹붙인사람_강항

4장.서라벌밝은달밤에
거북아거북아머리를내어라_일연
외롭구나이내몸은_김부식
선화공주님_일연
나를아니부끄러워하신다면_일연
임금답게신하답게백성답게_일연
서라벌밝은달밤에_일연

5장.죽고사는것이이미정해졌으니
단군왕검_일연
성인이이룩한나라_이규보
내차라리계림의개나돼지가될지언정_김부식
죽고사는것이이미정해졌으니_김부식
모란꽃은향기가없다_일연
신이라불린이순신_유성룡
망태기거지_김려

6장.학문의진리가마음을즐겁게해야
삼국사기를짓고_김부식2
세한도에부쳐_김정희
학문의진리가마음을즐겁게해야_조종도
이와개이야기_이규보
굽은나무와곧은나무_장유
늙은의원은사람을죽이지않는다_이호민
남쪽으로가려면서북쪽으로수레를모는나라_허균
두려워해야할것은백성뿐이다_허균
파리야,북쪽으로날아가거라_정약용
나를지키는집_정약용
글을어떻게쓸것인가_박지원

출판사 서평

청소년눈높이에맞춰쉽게풀어썼습니다
우리옛글에는삶과자연을노래한옛사람들의풍취와세상의근간을바로세우고자하는올곧은마음이담겨있다.그러나‘옛글’하면지루하고따분하다는선입견때문에이러한옛사람들의마음에선뜻다가가기가쉽지않았다.또한많은옛글이현대어로번역되어교과서에실리기도하고책으로도출판되었지만,청소년들에게다가가지못하고거리감만더욱크게했다.한문을현대어로옮기면서토씨나이음말등을제외하면대부분원문의한자어를그대로쓰고있는경우가많아서청소년들에게는또하나의옛글로여겨졌기때문이다.그래서전국국어교사모임선생님들이학생들과함께읽기좋은옛글60편을가려뽑아책으로엮었다.오늘날에도누구나공감할만한옛글을찾아뜻을살리는한편,쉬운말로옮겨청소년들과옛글의정서적거리를좁히고자했다.

당대지성인들의삶과철학이담겨있습니다
이책에는김부식,박제가,박지원,이규보,이이,이황,일연,정약용,정철,허균등당대의지성인이라할만한이들의글이많이실려있다.그들의삶과생각과철학이담긴글들을읽다보면당시시대상을살필수도있고,그들이마주한현실의문제를발견할수도있으며,현상에대한탁월한통찰에공감하기도하고,나와내주변사람들에대한마음이새로워지기도한다.
옛글에는당대의시대상과앞서살다간사람들이느끼고고민하고생각한것들이담겨있다.그리고그속에서시대가다르고문화가달라도보편적으로통하는정서와가치를발견할수있다.‘그들은어떤생각을했을까?’라고호기심을가지고귀기울일때,몇백년의시간을뛰어넘어옛사람들과마음으로대화를나눌수있지않을까?글쓴이가살았던시대상황을염두에두고오늘날의상황과견주어의미를새롭게해석하며읽는다면옛글을더욱풍부하게이해할수있을것이다.또한마음을열고옛사람들과나누는대화를통해오늘을살아가는지혜도터득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