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풀리는 수학사 1 고대 : 수와 도형,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용어 - 곰곰 2

수학이 풀리는 수학사 1 고대 : 수와 도형,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용어 - 곰곰 2

$13.00
Description
수와 도형은 언제,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중학생 눈높이에 딱 맞춘 수학이 즐거워지는 수학사 이야기
수학 교육은 수동적인 공식 암기와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자연스럽게 수학의 필요를 이해하고 원리를 익히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것이다. 그러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역사 속 수학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체계와 원리를 익혀보자. 수학의 역사를 통해 교과서 속 수학 개념들이 ‘왜’ 생겨났고, ‘어떻게’ 연구가 진행되었는지 살펴보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 초기까지 수학사의 주요한 장면들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글쓰기와 역사적 현장감이 살아 있는 시각 자료를 바탕으로 풀어낸다. 어려운 공식 암기와 지겨운 문제 풀이로 수학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일깨워줄 책이다.
《수학이 풀리는 수학사 1 고대》는 고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수와 도형의 발달을 중심으로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등 주요한 고대 수학자의 업적을 소개한다. 문명의 발달과 함께 태동한 수학의 기초를 살펴보며 수학의 필요를 이해할 수 있다.

저자

김리나

서울교육대학교를졸업한뒤같은학교대학원에서수학교육으로석사학위를,미국보스턴칼리지에서수학교육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한국과미국의초·중·고수학수업사례및평가방법에대한비교연구를진행하는등수학을어떻게가르쳐야할지오랫동안고민해왔다.

다수의수학교과서집필에참여했으며,‘선생님도놀란초등수학뒤집기’시리즈의『약수와배수의이해』『어림하기』편을비롯해『수학을못하는아이는없다』‘수학이풀리는수학사’시리즈,‘수학교과서개념읽기’시리즈,‘도전!수학플레이어’시리즈등을썼다.미국에서Reading,Writing,andDiscussingattheGraduateLevel(공저)MathematicsTeachingandLearning(공저)을펴냈으며뒤의책은『초등학교수학,어떻게가르치지?』라는제목으로한국에도출간되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1.수의발달:숫자는어떻게만들어졌을까?

인류가처음사용한수|동물뼈에새긴눈금|손가락숫자|매듭으로수를나타낸잉카사람들|기수법의사용|20진법을사용한마야문명|놀라운발명,인도-아라비아숫자|성스러운우물

2.바빌로니아수학:바빌로니아에서는왜60진법을사용했을까?

세계4대문명의발달|바빌로니아의쐐기문자|바빌로니아의숫자|시계속에숨어있는60진법|바빌로니아마일과원의중심각|바빌로니아사람들의피타고라스정리|바빌로니아의달력|피타고라스정리의증명|역사속으로사라진바빌로니아

3.이집트수학1:가장오래된수학책에는어떤문제가실려있을까?

사막속의대제국,이집트|나일강의축복|이집트의상형문자|이집트에서사용한숫자|이집트의종이,파피루스|절대권력을가진이집트서기관|가장오래된수학책,《린드파피루스》|파피루스만드는법|이집트의곱셈방법|이집트의나눗셈방법|이집트사람들이구한원주율

4.이집트수학2:이집트유물에숨겨진수학적원리는무엇일까?

이집트의분수|단위분수로만든호루스신화|79번문제의진실|《모스크바파피루스》의14번문제|왕의무덤,피라미드|파라오의장례|기자의피라미드|투탕카멘의황금가면|좌우대칭을이루는정교한왕의유물들|원과사다리꼴을응용한디자인

5.그리스수학1:그리스수학은이집트수학과어떻게달랐을까?

그리스문명의기반이된에게문명|그리스문화를꽃피운에게문명|그리스문명의발달|암호처럼복잡한그리스수체계|최초의수학자,탈레스|고대그리스의문제해결사|수학의체계를세운피타고라스|수의신비를믿었던피타고라스학파|도형으로수를만들다|수학으로음악을만들다|무리수의비밀을지켜라

6.그리스수학2:유클리드의수학책이지금까지인정받는이유는무엇일까?

모든수학자는아테네로|펠로폰네소스전쟁과수학의위기|기하학을모르는자,이문안으로들어오지말라|아무도풀지못한수학문제|알렉산드리아의건설|기하학을완성한유클리드|최고의수학교과서,《원론》|비례를중요시한그리스미술|황금비로만든파르테논신전|그리스남자들은옷을입지않았을까?

7.그리스수학3: 아르키메데스는어떻게부피를구했을까?

천재발명가아르키메데스|원주율과넓이·부피의근삿값을구한아르키메데스|우주를다채우려면모래알이얼마나필요할까?|에라토스테네스의체|벌거벗은과학자|지구의둘레를계산한에라토스테네스|만물박사헤론|헤론의공식|수학기호를만든디오판토스|묘비에새긴수학문제|최초의여성수학자,히파티아|그리스수학의종말

출판사 서평

일상의질문에서시작하는수학공부

‘피타고라스는왜이런공식을만들어서우리를골치아프게하는걸까?’수학책을펼쳐볼때마다암호처럼펼쳐지는수학공식들을보면가끔이런생각마저든다.하지만수학공부에서우리가가장흔히저지르는실수는바로교과서에나오는공식을달달외우고,이를기계적으로대입하면서지루한문제풀이를반복한다는것이다.여기에는수학적문제의식이나사고의과정이끼어들틈이없다.학년이올라갈수록수학은일상에서의문제해결력과생각하는힘을길러주는학문이아닌진학을위한공부로만여겨진다.
그러나수학의역사를들여다보면수학은실생활과연계된일상적인질문에서시작되었음을알수있다.천재로보이는수학자들의위대한발상도처음에는‘셈을간단하게하려면수를어떻게표현하는게좋을까?’,‘육지에서바다위배까지의거리를어떻게구할까?’,’포탄의움직임을정확히계산하려면어떻게해야할까?’,‘이자를간단하게계산하는방법은없을까?’같은일상의질문에서시작되었다.재미있는이야기를통해수학자들이일상에서끌어올린질문이무엇인지,그질문을논리적으로해결해가는과정은어떠한지를보여줌으로써자연스럽게수학적사고를키울수있게도와주는것이이책의매력이다.


수학사를통해익히는수학의논리

이책은역사속수학의발달과정을통해수학개념과원리를기초부터차근차근이해하도록돕는다.수학이론이어디서,누구에의해,어떻게만들어져발전하고정립되었는가를살펴보는수학사는재미있는한편의이야기와같아서,이를차근차근읽다보면어려운수학논리를자연스럽게이해할수있다.또한수학자들이질문을던지고그해답을찾아가는탐구의과정을따라가다보면,수학적논리가촘촘해지는동시에비판적이고창의적인문제해결능력이절로길러진다.


중고등교육과정에포함된수학개념들을꽉잡아주는교양서

세권으로구성된<수학이풀리는수학사>에는현재중고교교과과정에서가르치고있는여러수학개념이포함되어있다.1고대편은인류문명이태동하던고대시대의수학을다루고있다.수의발달과정부터고대이집트의유적과유물에숨겨져있는수학적원리,오늘날까지교과서에등장하는증명과법칙들을탄생시킨고대그리스학자들의이야기까지수학사의흥미진진한이야기가다채롭게펼쳐진다.2중세편에서는중세유럽을중심으로수학의주요개념이형성되어온역사의현장을자세히살펴본다.창궐하는전염병을막기위해통계학이발전했고,상공업이부흥한르네상스시대에는상인들의이익과맞물려3차방정식과그계산법이발명되는등수학개념이세분화되고정교해졌다.3근대편에서는일상속의문제를해결하는것을넘어우주에까지눈을돌린근대수학의위대한성취를소개한다.천체현상을수학적으로분석하기위해로그가만들어졌고,움직이는물체의운동을분석하기위해미적분이발명되는등고차원적으로발전해온근대수학의여정을살펴본다.
저자는교과서에서는볼수없는수학의숨은이야기를소개하며독자들의흥미를자극할뿐아니라,친절하고자세한설명을통해독자들이중고교과정에서배우는개념들을완벽하게이해하고넘어갈수있도록돕는다.중학교입학을앞두고있거나,중학교에다니는독자들은이책을읽으며교과서에서배울내용을재미있게먼저훑어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