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윤동주를 만나다 (청춘에 대한 성찰과 자기 탐색의 노래)

BTS, 윤동주를 만나다 (청춘에 대한 성찰과 자기 탐색의 노래)

$13.29
Description
시대를 뛰어넘어, 청춘을 위로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윤동주의 시와 BTS의 노래들
이 책은 윤동주의 시와 BTS의 노래 각각 16편을 교차해 읽으며 이 둘이 공유하는 지점을 소개하고, 서로의 노래를 더욱 풍성하게 할 해석을 시도한다. 처한 시대는 달라도, 윤동주와 BTS는 20대 또래의 청년들이 마주하게 되는 고민과 고뇌를 담은 노래를 많이 창작했다. 이 노래들은 청년들에게 위안을 주기도 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도 하며, 때로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기도 한다.
윤동주의 시를 잘 모르거나 BTS의 노래를 잘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시와 노래를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윤동주의 시와 BTS의 노래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오늘을 사는 청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새삼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이 책을 읽고 나면 윤동주의 다른 시를 찾아 읽게 될 것이고, BTS와 그들의 노래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저자

공규택

현재고등학교에서학생들에게국어를가르치고있다.학생들의관심사를포착해교육적으로활용하고자《국어시간에케이팝읽기》,《국어시간에노랫말읽기》(공저)를출간한바있고,스포츠를인문학읽기에활용한《경기장을뛰쳐나온인문학》,인문학을진로교육에접목한《인문학아부탁해!나의꿈,나의미래1,2》등의책을출간했다.오랫동안중고등학교국어교과서필진으로도활동해온한편,교과서나참고서이외에도학생들이읽을만한쉽고재미있는글을꾸준히써내려가고있다.

목차

머리말이책을읽는네가지경우의수

1부젊은나이에왜그런부끄러운고백을했던가
●내가쓰고있는수많은가면들,나는도대체누구인가?
Intro_Persona/쉽게씌어진시
●별똥별은나의운명,내가가야할곳은어디인가?
Answer:LoveMyself/참회록
●자화상은삶의미로속에서나를찾는열쇠
Reflection/자화상
●내가피흘리는고통을마다하지않는까닭은?
ON/십자가

2부별하나에아름다운말한마디씩불러봅니다
●밤은별이있어아름답고,별이있는곳에사람이있다
소우주/별헤는밤
●작을수록좋다,사랑하게되면비로소보이는것들
작은것들을위한시/흰그림자
●참다운행복을찾기위해일탈과반항이있어야한다
N.O/만돌이
●엄마가집에돌아올때까지,하루종일엄마를기다리다
MAMA/햇빛·바람

3부나한테주어진길을걸어가야겠다
●프로메테우스와호빵맨의공통점은무엇일까?
Anpanman/간
●오랫동안정들었던곳을등지고과감히떠나야만하는까닭은?
이사/또다른고향
●나만의외로운속삭임은언젠가바다에이르러폭탄처럼터질지니
Whalien52/산골물
●길위에서길을잃거나,잃은것을찾으러길위에서거나
Lost/길

4부아아젊음은오래거기남아있거라
●어제와내일의낙원,그리고오늘의낙원.당신의선택은?
낙원/사랑스런추억
●눈꽃보다봄꽃.봄날을기다리는데는저마다의이유가있다
봄날/눈오는지도
●지나치게믿고바라면마음속에어떤불편함이생길까?
FAKELOVE/거짓부리
●안개처럼팬데믹에갇힌오늘,손을잡고저미래로달아나자
LifeGoesOn/흐르는거리

맺음말윤동주가걸어가는새로운길,BTS가맞이하는새로운날

출판사 서평

BTS라는문화적현상,그세계관을형성하는문학적모티프

한국가수최초‘빌보드핫100’1위,UN총회연설,그래미상수상자후보….BTS를수식하는최초이자최고의표현들은그한계를모르고연일갱신되고있다.이미하나의‘문화현상’이되어버린이들을있게한것은무엇일까.이는비단화려하고멋진퍼포먼스나잘생긴외모때문만은아니다.청춘들이한인간으로서성장하는가운데겪는고통과방황,아직찾지못했거나포기할수없는꿈등을자기고백적음악에진솔하게녹여내었기때문이다.멤버들이성숙해질수록그들의메시지는세상의편견과온갖사회적불평등,소수자에대한혐오와오해에단단하게맞선다.
그런BTS의세계관과그들의성과를분석하는데빼놓을수없는요소가바로문학적모티프이다.헤르만헤세의소설《데미안》에서영감을받아세계관을구축한정규2집앨범《WINGS》,어슐러K.르귄의소설〈오멜라스를떠나는사람들〉의한장면을연상시키는〈봄날〉의뮤직비디오.그뿐만이아니다.앨범《LOVEYOURSELF》은생산적인사랑을위한‘인격(퍼스낼리티)’의성장을역설한에리히프롬의저서《사랑의기술》을모티프로삼는다.그리고이앨범들은그영감의발상이된고전작품들을베스트셀러목록에올려놓기에이른다.BTS는자신들을부르는수많은수식어에더해‘(청년들에게)책읽히는아이돌’까지획득하며연일역주행팬덤신화를쓰고있다.


BTS와윤동주가뛰어넘은청춘의장면들

《BTS,윤동주를만나다》는이렇듯BTS의음악을해석하려는여러시도의연장선상에있다.이책은윤동주의시와BTS의노래를교차해읽으며이둘이공유하는지점을소개하고,서로의노래를더욱풍성하게할해석을시도한다.
처한시대는달라도윤동주와BTS는20대또래의청년들이마주하게되는고민과고뇌를노래에담았다.그고민은끊임없이스스로를성찰하게만드는까닭에윤동주의시와BTS의노래에는그어떤단어보다도1인칭인‘나’가자주등장한다.
둘의노래에‘별’과같은천체들이유독많이등장하는것도주목할만한지점이다.긴인생의길에서막출발점에선20대의시기,윤동주와BTS는삶의큰그림속에서자기자신만을위한꿈은버리고,나를있게해준고마운존재를위해살기로마음먹는다.이들은어둠속에서환하게빛을발하는별처럼현실을뛰어넘는희망을노래하고세월을초월해이시대를살아가는청년들에게위안을준다.
“나무서워도안숙였어/나두려워도그냥달렸어/나는날믿었기에핍박기로에도/Goingmaway나다운선택”(BTS,〈ABrandNewDay〉)이라는21세기소년들의선언에윤동주가“내를건너서숲으로/고개를넘어서마을로/어제도가고오늘도갈/나의길새로운길”(윤동주,〈새로운길〉)이라고화답한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