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위한‘세계문학을읽다’시리즈
이책은청소년들에게근현대세계문학을알기쉽기소개하는‘세계문학을읽다’시리즈의여섯번째책이다.‘세계문학을읽다’시리즈는첫책인《제인오스틴을읽다》를시작으로,《알베르카뮈를읽다》,《루쉰을읽다》,《헤르만헤세를읽다》,《서머싯몸을읽다》등근현대작가들가운데널리알려진작가들의삶과그들의대표작들을청소년눈높이에맞춰소개한다.《조지오웰을읽다》에이어《셰익스피어를읽다》,《카프카를읽다》,《오헨리를읽다》등이출간준비중이며,이외에도청소년들에게권할만한세계주요작가들의작품들을소개해나갈예정이다.
우리에게널리알려진세계문학작품들이많지만,청소년들이학교에서나일상에서접하기가쉽지않다.교과서나문제집등에실리는짤막한작품몇편을접하는것이전부이고,이마저도제대로된감상보다는‘학습’에초점이맞춰져있다.문학적감수성과공감능력을기르고삶에대한다양한간접경험을해나가야하는청소년시기에,고전이라일컬어지는세계문학작품들을읽고그속에담긴의미와가치를내면화할수있다면인간적으로한단계성장하는밑거름이될것이다.
‘세계문학을읽다’시리즈는작가론과작품론으로이루어져있다.문학작품을온전히이해하기위해서는작가에대한이해가우선해야하기에,책의앞부분에는작가의삶과작품세계를쉽고친절하게설명한‘작가론’을담았다.이어서작가의대표작과청소년에게권할만한작품들을가려뽑아작품이지니는의미와가치,작품을이해하는데필요한내용들을청소년눈높이에맞춰설명한‘작품론’을실었다.소개하는작품들이대체로장편이라대체로는작품론형태로구성했으나,짧은단편을소개할경우에는전문을싣고간단한해설을덧붙이는방식으로구성하기도했다.
청소년시기에좋은문학작품들을찾아읽으면지적으로든정서적으로든도움이될테지만,현실적으로세계적인작가들의명작들을찾아읽는것이쉬운일은아니다.‘세계문학을읽다’시리즈는한권의책으로대문호의생애와주요작품들을살짝이나마접해볼수있도록했다.이책을통해청소년들이조금이나마세계문학에관심을가지고더많이찾아읽게되었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