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삶은 자기 자신이 되어가는 단 하나의 과정,
방향을 잃은 순간이면 언제든 펼쳐볼 세계문학의 고전
방향을 잃은 순간이면 언제든 펼쳐볼 세계문학의 고전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사람에게 건넬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잡이. 데미안을 만난 싱클레어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깨뜨리며 세상에 나오는 이 작품은 어떤 삶을 살든 자기 자신으로 살아야 한다고 외친다. 이미 소설가로 명성을 얻었던 헤세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는 사실마저 헤세가 부수고 나오고 싶었던 세계를 가늠하게 한다. 아내의 정신병원 입원, 아들의 중병, 아버지의 사망 등 헤세가 개인적, 사회적으로 큰 위기를 겪고 난 후 발표된 《데미안》은 헤세 문학이 내면으로 침잠하는 전환점이 된다.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혼란과 우울감에 빠진 독일 국민에게 널리 읽혔고, 1960년대 베트남 전쟁 발발 이후에는 히피 문화의 성서처럼 여겨졌으며, 오늘날에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BTS의 앨범 모티프가 되어 다시 주목받는 등 어느 시대든 방향을 잃은 순간이면 언제나 펼쳐볼 수 있는 세계문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데미안 -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7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