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필자는 이제 나이가 팔십이 훨씬 넘은 데다가 여러 지병이 있어 더 이상 책을 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주위 조언자들이 말하기를, 애써 신문·잡지에 게재하려고 하지 말고 이제까지 신문·잡지에 실은 글들을 책으로 내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필자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상당한 비용이 들겠지만 그 말이 맞는 것 같았으며 책을 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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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수석 졸업이고 전북대 최초의 박사학위자 교수로서 특채 1호로 발령받은 후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마침내 뇌경색이 발생하여 지금까지 많은 고생을 해 왔고, 또한 최근에는 응급실에 입원하는 등 고통스런 순간의 연속이었다. 그래도 괴테(Goethe)의 파우스트에서처럼 ‘허무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대신 필자에게 용기를 주었던 것은, 첫째 하늘이 나에게 준 ‘사명감’ 때문이었고, 다음으로는 필자의 저서 서평(書評)에서 필자를 “서양학 분야의 석학 중의 석학”으로 그리고 한국 서양사 학회에서도 “권위 있는 사학자로 정평(定評)이 나 있다”라는 말을 읽을 때이다. 하지만 이제는 독·영 원서 1,600권을 국회도서관에 기증했기에 더 이상 학술적인 글을 쓸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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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시 건강식을 챙겨주고 이따금 사혈(瀉血)을 해서 나의 건강 유지를 위해 큰 도움을 준 안사람 전(田) 데레사에게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두 아들 이주영, 이 아오스팀팅에게도 의지와 도움이 되어준 데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막내는 외교·안보(3급 참사관) 일 때문에 생의 반을 해외에서 보내고 있지만 나의 건강을 위해 위로해 주고 걱정해 주니 그저 고마울 뿐이고 장남은 나와 같은 전공자로서 중앙에서의 여러 중요 직책 때문에 매우 바쁜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주고 있어 그저 고마울 뿐이다. 이 같은 여러 사람의 도움과 함께 나의 다양한 글들이 한 권의 마지막 책이 되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데 대해서 하느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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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수석 졸업이고 전북대 최초의 박사학위자 교수로서 특채 1호로 발령받은 후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마침내 뇌경색이 발생하여 지금까지 많은 고생을 해 왔고, 또한 최근에는 응급실에 입원하는 등 고통스런 순간의 연속이었다. 그래도 괴테(Goethe)의 파우스트에서처럼 ‘허무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대신 필자에게 용기를 주었던 것은, 첫째 하늘이 나에게 준 ‘사명감’ 때문이었고, 다음으로는 필자의 저서 서평(書評)에서 필자를 “서양학 분야의 석학 중의 석학”으로 그리고 한국 서양사 학회에서도 “권위 있는 사학자로 정평(定評)이 나 있다”라는 말을 읽을 때이다. 하지만 이제는 독·영 원서 1,600권을 국회도서관에 기증했기에 더 이상 학술적인 글을 쓸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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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시 건강식을 챙겨주고 이따금 사혈(瀉血)을 해서 나의 건강 유지를 위해 큰 도움을 준 안사람 전(田) 데레사에게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두 아들 이주영, 이 아오스팀팅에게도 의지와 도움이 되어준 데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막내는 외교·안보(3급 참사관) 일 때문에 생의 반을 해외에서 보내고 있지만 나의 건강을 위해 위로해 주고 걱정해 주니 그저 고마울 뿐이고 장남은 나와 같은 전공자로서 중앙에서의 여러 중요 직책 때문에 매우 바쁜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주고 있어 그저 고마울 뿐이다. 이 같은 여러 사람의 도움과 함께 나의 다양한 글들이 한 권의 마지막 책이 되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데 대해서 하느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 「머리말」 중에서
회고록 (신문ㆍ잡지에 게재한 글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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