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천사 육성계약 5

가출천사 육성계약 5

$7.89
Description
강북에서의 전투는 점점 더 격화되고
유제아와 메타트론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다.
천사와 헌터들은 예상보다 훨씬 잘 방비해낸 몬스터들에게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한편, 유제아를 암습했던 다르쿠다는 유제아에게 접근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저자

박제후

작가의상상력으로독자와소통하기위해선작품의토대가되는세계관의설정에엄밀해야만한다.잘짜인세계관은작품을읽어내기위한최소한의조건이자작가와독자간의약속과도같은것이다.이런점에서볼때아직독자에게생경한이름일박제후는준비된작가이다.작가자신이오랫동안중세의로망스에천착해왔음을반영하듯그의작품전반을떠받치는세계관은읽는이로하여금혀를내두르게할만큼단단하고튼튼하게조직되어있다.작은어긋남도쉽게허용하지않는그고집스러운면모가별처럼많은신인작가중그를특별하게만들어주는것이다.하지만기초공사만튼튼히한다고해서한편의소설이완성되는것은아니다.깊고깊은뿌리위에나무를세우고잎사귀를피우는고된작업이뒤따라야하는것이다.이때어떤나무가될것인지,어떤잎사귀를틔어올릴지를결정하는게바로그작가만이가지고있는장기가아니겠는가.저자의장기는귀청이찢어질듯한전장의소음을있는그대로독자의귀에전달해낸다는데있다.소설첫페이지를펼치는순간,적의성을향해진군하는대규모병력의진군소리가지면을넘어방안을울릴것이며허공을가로질러빗발치듯쏟아지는화살의폭풍에전율하고말것이다.지축을울리는기마대의말발굽소리가그뒤를이을때즈음이면독자는지금자신이전장의한가운데서있는건아닐까,착각하게되리라.생동감넘치는묘사력의기원이어디에서비롯되었는지이자리에서낱낱이파헤칠수는없겠으나적어도한가지는알수있다.소름끼치는그필력이야말로박제후라는이름이일으킬파문의절대요인임을말이다장르문학계의파문이될낭만적서사의기록자박제후.이번여름우리가할수있는가장생산적인작업은마로이놀랍도록고전적인신인의행보를지켜보는일이될것이다.

목차

1.살떨리는동료 7
2.강북횡단 59
3.지금참전합니다 100
4.죽음에서돌아온자 182
5.경복궁전투 246
6.에필로그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