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사는 집 (정정화 소설집)

고양이가 사는 집 (정정화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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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양이가 사는 집』에는 “지극히 평범하고 남루한 인물들과 그 삶의 풍경들은, 순전히 대도시의 과잉된 욕망 및 감각에 포획된 주인공들로만 넘쳐나는 작금의 여타 소설들과는 분명한 대비를 이룬다.”는 소설가 임철우의 표현대로 실직한 남자가 사회를 벗어나 현실에서 도피하려고 자신을 폐가에 유폐시켰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다룬 표제작 〈고양이가 사는 집〉을 비롯, 10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저자

정정화

저자정정화는울산울주배냇골에서태어나지금은언양에서산다.2015년경남신문과농민신문신춘문예에「고양이가사는집」,「담장」이각각당선되었다.단편「쿠마토」가『2016신예작가』에실렸고,『한국소설』,『소설21세기』등에작품을발표했다.현재‘소설21세기’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작가의말

김필립
불맛
뻥튀기먹는남자
쿠마토
그사이를지날때
흐르는강물위로꽃은지고
연둣빛편지
언어가감정을지배하는방식
담장
고양이가사는집

출판사 서평

정정화는단단한문장,절제된시선을바탕으로익명의공간,익명의존재들의삶을고집스럽게주시한다.농부들,노인들,돈에팔려온외국인여자…지극히평범하고남루한인물들과그삶의풍경들은,순전히대도시의과잉된욕망및감각에포획된주인공들로만넘쳐나는작금의여타소설들과는분명한대비를이룬다.정정화의이첫번째작품집은작가자신과의진지한다짐이자독자와의약속이라믿어진다.지금한국소설이은연중외면하고생략한채지나치려하는이엄연한현실의실상,그들끓는진흙탕에내던져진인간삶에대한치열한응시를자신은결코포기하지않겠노라는.-임철우소설가

“바람이뺨을스치며지나간다.눈앞에뭔가아른거리며떨어진다……꽃잎,꽃잎,멍든꽃잎들.”

인생의기미를예민하게포착해내는작가정정화소설집

우리사회는현재금수저와흙수저로나뉘고,정규직과비정규직으로분리돼삶의질이차이가나는시기를살고있다.부익부빈익빈현상은더첨예해지고가치보다는물질이중시되는기현상이벌어지는현실에살고있다고해도과언이아닐것이다.정정화의소설은휴머니즘과인간관계의회복을염원하고있으며,따뜻한공동체회복을위한사랑의메시지를전한다.순간과영원,현재와미래,쾌락과인내에대한가치추구에질문을던진다.또한,돈때문에자살하고살인하는물질만능시대에젊은이,노인,이주여성,실직가장등이약자로서의삶을어떻게살아내야하는가에대한질문과진정한사랑의의미등을되짚어봄으로써인간애의회복을소망하고있다.
이작품집에는“지극히평범하고남루한인물들과그삶의풍경들은,순전히대도시의과잉된욕망및감각에포획된주인공들로만넘쳐나는작금의여타소설들과는분명한대비를이룬다.”는소설가임철우의표현대로실직한남자가사회를벗어나현실에서도피하려고자신을폐가에유폐시켰다가다시현실로돌아오는이야기를다룬표제작「고양이가사는집」을비롯,10편의작품이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