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환기 (일본 근대문학의 거목 고다 로한 만년의 걸작)

연환기 (일본 근대문학의 거목 고다 로한 만년의 걸작)

$12.00
Description
일본 근대문학의 거목 고다 로한 만년의 걸작
선량함의 상징 야스타네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이 소설은 가모노 야스타네(慶滋保胤)와 오에노 사다모토(大江定基) 등 대부분 실존 인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역사소설이기도 하며, 두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이 대부분 스님이라는 점에서 일종의 불교 소설이기도 하다. 그리고 사다모토의 출가에 애인 리키주(力壽)가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는 점에서는 일종의 연애소설이 될 수도 있다.
‘연환기’란 ‘이어지는 고리의 기록’이란 뜻이다. 이 ‘고리’란 잇닿아 연결되는 미묘한 ‘인연’의 고리, 특히 선한 인성과 진리를 매개로 한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가리킨다.
이 『연환기』에는 그런 인연이 노련한 문학적 터치로 그려진다. 근간은 가모노 야스타네와 오에노 사다모토라는 두 주인공의 인연이다. 야스타네는 출가해 자쿠신(寂心) 스님이 되고 사다모토는 출가해 자쿠쇼(寂照) 스님이 된다. 이 둘은 판이한 성격으로 각각의 인생을 살아가지만 사다모토가 자쿠신을 찾아가 그 밑에서 출가함으로써 승려로서의 제2의 삶을 살아간다.
저자

고다로한

幸田露伴,1867∼1947
본명은고다시게유키(幸田成行),별호는‘집이없는달팽이’라는뜻의가규안(蝸牛庵)이다.에도막부가신(家臣)가문에서태어난로한은어린시절부터형인시게쓰네의영향으로시짓기를익히며한문과한시를배웠다.1883년관립전신수기학교에입학하여졸업후전신기사로홋카이도에부임하지만1887년돌연기사직을사임,쓰보우치쇼요(坪?逍?)의평론과소설을읽은뒤깊은감명을받아스스로로한(露伴)이란필명을짓고문학에뜻을두게된다.1889년「이슬방울」을발표하며문단에데뷔하고뒤이어1889년『풍류불(風流佛)』,1893년『오층탑(五重塔)』을발표하여20대의나이에작가로서지위를확립한다.문학작품외에도『일국의수도』,『물의도쿄』등의도시론과『유선굴(遊仙窟)』,『바쇼하이쿠연구』등의문학연구평론,『바쇼칠부집(芭蕉七部集)』주해,『난소사토미핫겐덴(南?里見八犬傳)』평론해석등을발표하며오자키고요(尾崎紅葬),쓰보우치쇼요,모리오가이등과함께고로쇼오시대를주도하고이상주의작가로서이름을떨친다.1908년교토제국대학문과대강사로취임하나같은해강사직을사임하고도쿄로돌아와중국고전을토대로한소설『운명』을발표,큰호평을받는다.그뒤중국고전과도가철학에몰두하여동양사상연구서와역사고증소설을여럿남겼다.1937년제1회문화훈장을받고예술원회원이된그는1947년,79세에폐렴과협심증으로사망하기전까지다양한장르의방대한작품을남긴메이지시대대표작가다.

목차

역자의말

연환기(連環記)

작품해설:선량한본성을근원으로한인연의세계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