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결탁(40주년 기념판) (존 케네디 툴 장편소설)

바보들의 결탁(40주년 기념판) (존 케네디 툴 장편소설)

$19.49
Description
『뉴욕타임스』 선정
‘지난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미국 소설’
40년이 흐른 지금도 『바보들의 결탁』의 걸출한 위트와 진탕한 부조리는 여전히 새로운 독자들을 매료하고 있다. 작품의 원고는 존 케네디 툴 생전에 여러 출판사에서 거절당했다. 그러나 툴이 자살한 지 수년 후에 어머니가 아들의 원고를 세상에 선보이는 데 성공했고 1981년 소설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문학적 비주류 감성의 이 코미디 걸작은 무려 24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2천만 권 이상 팔렸다.
『바보들의 결탁』에는 미국 문학 사상 가장 잊을 수 없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워커 퍼시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지저분한 게으름쟁이, 정신 나간 올리버 하디, 뚱뚱한 돈키호테, 변태적인 토마스 아퀴나스를 몽땅 하나로 뭉뚱그려놓은 인물”이라고 표현하는 이그네이셔스 J. 라일리다.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이그네이셔스와 그의 어머니를 비롯해 현란한 인물군이 스쳐간다. 리바이 팬츠의 80대 비서 겸 경리 미스 트릭시, 무기력하고 초췌한 맨큐소 순경, 가금류를 좋아하는 버번 거리의 스트리퍼 달린, 그리고 스페이스에이지 선글라스를 낀 수다쟁이 존스. 이 소설은 이 괴짜 주민들의 퍼레이드를 거쳐 점차 또렷한 윤곽을 드러내는 뉴올리언스라는 도시에 황당무계하면서도 현실성 넘치는 찬사를 바친다.
후대의 독자들이 계속해서 이 허풍과 과장으로 점철된 풍자를 기꺼이 받아들였다는 사실은 『바보들의 결탁』이 지니는 천재성을 다시금 입증한다. 툴의 희극적 서사시에 쏟아지는 찬사는 지금도 처음 출판되었을 때와 전혀 다름없이 뜨겁고 열렬하다.
저자

존케네디툴

JohnKennedyToole

1937년미국루이지애나주뉴올리언스에서태어났다.튤레인대학을우등으로졸업하고,컬럼비아대학에서문학석사학위를받았다.박사과정을밟던중미육군에징집되어복무하게되면서『바보들의결탁』을쓰기시작하여제대후뉴올리언스로귀향해원고를완성시켰으나,이를받아본유명출판사사이먼앤슈스터는출간을거절한다.이어지는원고의수정과출판사들의퇴짜,그리고어머니와의불화로그는점차심한우울증과편집증에빠져들었다.그리고1969년그는끝내스스로목숨을끊는다.그의사후어머니셀마툴이원고를들고백방으로나섰지만,상업적성공을기대할수없었던출판사들은줄줄이출간을거절한다.이런상황에서셀마는작가워커퍼시를막무가내로찾아가원고를내밀었고,작품의가치를알아본퍼시의중재로1980년,작가사후11년만에드디어세상의빛을보게된다.책은출간즉시‘코믹소설의걸작’이란평가와함께센세이션을일으켰고,이듬해퓰리처상을수상했다.2006년뉴욕타임스가선정한‘지난25년간출간된최고의미국소설’에는토니모리슨을위시한쟁쟁한대가들의작품에이어여섯번째로많은지지를얻었다.인정받지못한천재작가의죽음과유작원고의출간에얽힌비화,이러한이중적비극을극복하고탄생한『바보들의결탁』은지금껏전세계의열혈독자들로부터컬트적인사랑을받으며당당히고전의반열에올랐다.

목차

서문_워커퍼시

바보들의결탁

옮긴이의말_김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