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불 속 꾀꼬리 키재기

덤불 속 꾀꼬리 키재기

$12.00
Description
일본 근대 최초 여성 작가 대표작
미야케 가호와 히구치 이치요는 근대 일본의 선구적인 여성 작가, 동문 출신이다. 그러나 지배계급에 속하는 가호와 서민 생활 속에서 우연히 싹튼 재능을 지닌 이치요는 대조적인 환경이라는 점에서 항상 대립적으로 비교되는 경향이 있다. 미야케 가호의 『덤불 속 꾀꼬리』에는 일본의 메이지 20년대라는 시대 상황이 생생하게 나타나 있으며, 당시의 서양화와 국수주의가 지배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잘 정돈된 작품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전체적인 줄거리도 상당히 자연스럽고 인간의 감정도 일상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당시의 사고방식을 반영한 젊은 작가의 분별력 있는 인생 태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 … 히구치 이치요의 『키재기』는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변해가는 소년 소녀의 심리를 소설로 쓰겠다는 의도 그 자체가 당시에는 전례가 없던 시도로, 독자 스스로가 어릴 때의 감정을 그립고 친숙하게 되돌아봄으로써 그 신선함에 한층 더 놀랐을 것이다. … 『덤불 속 꾀꼬리』가 새로우면서도 일종의 풍속소설이라면 서정미가 흐르는 『키재기』의 히구치 이치요는 예술로서의 미의식, 시로서의 미의식에 있어서 일본 고전적인 여성의 마지막 대표자라는 정평이다. 다만 근대 일본의 여성 작가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출발한 것은 일본의 여성 작가로서의 길이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그 역사적 운명의 험난함을 암시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자

미야케가호

三宅花圃,1868~1943
본명은다나베다쓰코(田辺龍子).에도막부의신하(幕臣)였으며메이지신정부의외교관과원로원의원을지낸아버지의영향으로여성교육을중시하는아토미(跡見)여학교에서공부하는한편,와카학교(歌塾)하기노샤(萩の舍)에들어가와카·고전문학·서도등을익혔다.1886년도쿄고등여학교(현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입학하여,양장차림으로양서를읽는진보적인환경속에서서구화교육을받고1889년22세에졸업하였다.졸업하기1년전,여성에의한최초의근대소설인『덤불속꾀꼬리』를간행하여상당한호평을얻었다.1892년에는국수주의적인정치평론단체정교사(政教社)에속해있던미야케세쓰레이(三宅雪讀)와결혼하였다.1894년27세에는정식으로가문(家門)을열고와카를가르쳤고,1901년34세에일본여자대학에와카교수로취임하였다.소설로는『아시노히토후시(蘆の一ふし:갈대의마디하나)』,『야에자쿠라(八重櫻:겹벚꽃)』를비롯한12편과수필『쓰유(梅雨:장마)』,『소노히소노히(その日その日:그날그날)』등을간행한후여성문제에대한많은논평을발표하였다.1943년76세에사망하였다.

목차

역자의말

덤불속꾀꼬리
제1회신년연회(新年宴會)
제2회과부와연하남
제3회양벽가(洋癖家)시노하라(篠原)
제4회마쓰시마(松島)남매
제5회미야자키(宮崎)댁에서
제6회여학교기숙사
제7회도락시대(道樂時代)
제8회부인의미덕
제9회신쿄로(新橋樓)밀회
제10회 사달난관계
제11회 선남선녀
제12회 고요칸(紅葉館)의축하연

작품해설:일본근대최초의여성작가가쓴여학생에의한여학생들의이야기
미야케가호연보

키재기

1.다이온지앞
2.조키치와신뇨
3.미도리와아이들
4.아이들의결전준비
5.한판붙는옆동네와앞동네
6.결전다음날,미도리와쇼타로
7.신뇨와미도리
8.유곽의아이미도리
9.용화사아들신뇨
10.결전의뒤,그리고
11.여자애와남자애
12.이상한두근거림
13.공연히마음은끌리는데
14.쇼타로와미도리
15.이상한미도리
16.다들어찌될지

작품해설:한송이해맑은연꽃의매력
히구치이치요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