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
(司馬遷)
기원전145년경에태어나기원전90년경에세상을떠난것으로추정된다.자(子)는자장(子長)이며섬서성용문(龍門)출신으로아버지사마담(司馬談)은한무제때태사령(太史令)이었다.열살때아버지를따라수도인장안(長安)에와서동중서(董仲舒)와공안국(孔安國)에게학문을배웠다.20세때여행을시작하여전후일곱차례에걸쳐중국전역을두루돌아다녔으며돌아온후에는낭중(郎中)에올랐다.기원전110년아버지사마담이그에게반드시역사서를집필하라는유언을남기고세상을떠났다.기원전108년태사령이되어무제를시종했으며천제(天帝)에제사드리는봉선(封禪)에참여하고역법을개정했다.부친의유지를받들고자국가의장서가있는석실금궤(石室金櫃)에서수많은자료를정리하고수집했다.기원전104년정식으로『사기』집필을시작했다.기원전99년이릉(李陵)이군대를이끌고흉노와싸우다가중과부적으로투항하는사건이발생하였는데,이때사마천은홀로무제앞에나아가이릉을변호하다가무제의노여움을사궁형에처해지게되었다.기원전93년사마천은마침내다시무제의곁에있게되었다.이때는『사기』의집필이대체적으로마무리되는시점이었다.아버지의유언을받든지대략20년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