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버마재비 (이방주 수필집)

꿈꾸는 버마재비 (이방주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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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소소한 일상에서 길어 올린 삶의 지혜
나는 걸어가서 본 것에 대하여 굴리고 굴린 생각을 받아 적는다. 세계는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이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더하지도 빼지도 말고 받아 적으면 수필이 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수필을 쓰는 동안 아픔이 치유되고 읽는 사람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미칠 수 있으면 더 바랄 게 없겠다. 선대 수필가들은 체험을 소환하여 서사로 뼈대를 삼고 묘사로 살을 붙여 형상하여 그 의미가 천년을 넘어 오늘에도 공명을 준다. 내 글도 그런 수필이 되었으면 좋겠다. -「작가의 말」에서
저자

이방주

청주시죽림동에서태어나1998년월간『한국수필』신인상을받으면서수필을썼고,2014년계간『창조문학』문학평론신인상을받고문학평론을쓰기시작했다.
수필집『축읽는아이』(2003),『손맛』(2009),『여시들의반란』(2010),『풀등에뜬그림자』(2014),『가림성사랑나무』(2017),『들꽃들풀에길을묻다』(2020),『부흥백제군발길따라백제의山城山寺찾아』(2020),수필선집『덩굴꽃이자유를주네』(2020),문학평론집『해석과상상』(2021),수필창작이론서『느림보의수필창작강의』(2022),고소설주해서『윤지경전』(2011)을냈다.
충북수필문학상,내륙문학상,인산기행수필문학상,한국수필문학상,신곡문학상대상을수상하였으며,현재서원대학교평생교육원수필창작교실강사,내륙문학회,충북수필문학회,한국수필작가회회원,한국수필가협회부이사장,수필미학작가회회장,세계직지문화협회이사로활동하고있다.

티스토리느림보이방주의수필마루https://nrb2000-22.tistory.com

목차

작가의말ㆍ늙은좀이되어

1.길
지렁이가품은우주
램프의향기
반야로가는길
원대리자작나무
모깃소리
앉은뱅이일으키기
흠집
따비
인연因緣2
바람소리
새해첫날석천암에가다
알다

2.꿈
고희古稀의꿈
미음완보微吟緩步하는느림보
연꽃공원가는길
꽃보다아름다운것
느림보서재,소를기다리다
나의소주반세기
완보緩步그리고 노두老蠹
똥꿈
적소謫所에서
10월26일,징벌과사면

3.우리
벌초냐도토리냐
사내남男과계집녀女가르치기
첫눈
그냥떠나신아버지
바람의기억
달기똥묻은달걀
쌀한가마
성城그리고나무
풍경소리

4.물음
이방주랑버마재비랑
낙가리포도밭사람들
보련산버마재비
일절만하시지요
계란한판
나으리의사려,꼰대의생각
개와늑대
버립니다
관세음보살님다보고계시는지요
열림이냐닫힘이냐

5.마당
영화와거울효과
동주를찾아가는길
‘빨리빨리’냐 ‘천천히’냐
고복저수지메기매운탕
낭만이살아오는술,막걸리
고추장
된장이나끼리쥬


조롱박꽃피는사연
뽀리뱅이와흙
디아Dia를따라가는길
칭기즈칸마당에 세종대왕이

출판사 서평

이방주작가는자연친화상상력으로자연을관조하며그과정속에서삶의언어를탐색해낸다.그뿐만아니라,자연과의교류를통해서불교적상상력으로삶의원형까지도추출해내는시도를하고있어주목할수밖에없다.-유한근 (시인·문학평론가)_「제26회신곡문학상대상수상작작품론」에서

이방주수필가는두발로글을쓰는작가이다.문장은세련되고비교적호흡이길다.몸소현장을누비면서세심한관찰과명징한묘사로사유를전개하기때문에독자의시선을끝까지붙잡아두는마력이있다.스쳐지나갈작은존재들에서경이로운생명력과상호작용을천착해내는따뜻한시선이돋보인다.-장호병 (수필가)_「제40회한국수필문학상심사평」에서

이방주수필가의시선은예리하다.그는사물을천착하고격물치지를통해대상너머를바라보는통찰력을가지고있다.그의작품은일상에서건져올린평범하고사소한소재라도본질을꿰뚫고상상력을더해독창적이고철학적으로해석함으로써독자에게깊은감동을준다.-강현자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