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수필은 끝없는 질문과 자기 성찰의 바탕 위에 인간의 진실이 스며 있어야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조미순은 이런 물음에 대한 응답을 찾으려 노력을 기울인다. 파닥파닥 생명력 넘치는 수필 한 편을 완성하기 위해 가슴앓이를 한다. 동서양 고전을 읽는 것은 물론 수시로 길을 떠나 낯선 곳을 헤맨다. 몸소 체득하고 경계 없는 사유로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최후통첩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오롯이 이 수필집에 담겼다. -수필가 배혜숙, 「해설」 중에서
매창은 한과 그리움의 정서를 거문고 소리와 시로 승화시켜, 죽음 이후에도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삶을 살았다. 작가는 자신에게도 매창처럼 마음 깊은 방이 필요함을 깨닫고 슬도를 그 장소로 명명한다. 이 작품은 슬도를 중심으로 작가의 내면적 성찰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물리적 장소가 개인적 정체성과 만나 예술적 장소로 확장되는 과정을 잘 묘사하고 있다. -문학평론가 신재기, 「슬도에 들다」 평설 중에서
매창은 한과 그리움의 정서를 거문고 소리와 시로 승화시켜, 죽음 이후에도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삶을 살았다. 작가는 자신에게도 매창처럼 마음 깊은 방이 필요함을 깨닫고 슬도를 그 장소로 명명한다. 이 작품은 슬도를 중심으로 작가의 내면적 성찰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물리적 장소가 개인적 정체성과 만나 예술적 장소로 확장되는 과정을 잘 묘사하고 있다. -문학평론가 신재기, 「슬도에 들다」 평설 중에서
슬도에 들다 (조미순 수필집)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