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도에 들다 (조미순 수필집)

슬도에 들다 (조미순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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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수필은 끝없는 질문과 자기 성찰의 바탕 위에 인간의 진실이 스며 있어야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조미순은 이런 물음에 대한 응답을 찾으려 노력을 기울인다. 파닥파닥 생명력 넘치는 수필 한 편을 완성하기 위해 가슴앓이를 한다. 동서양 고전을 읽는 것은 물론 수시로 길을 떠나 낯선 곳을 헤맨다. 몸소 체득하고 경계 없는 사유로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최후통첩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오롯이 이 수필집에 담겼다. -수필가 배혜숙, 「해설」 중에서

매창은 한과 그리움의 정서를 거문고 소리와 시로 승화시켜, 죽음 이후에도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삶을 살았다. 작가는 자신에게도 매창처럼 마음 깊은 방이 필요함을 깨닫고 슬도를 그 장소로 명명한다. 이 작품은 슬도를 중심으로 작가의 내면적 성찰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물리적 장소가 개인적 정체성과 만나 예술적 장소로 확장되는 과정을 잘 묘사하고 있다. -문학평론가 신재기, 「슬도에 들다」 평설 중에서
저자

조미순

동아대학교대학원문예창작학과를졸업하고,2000년『에세이문학』추천으로등단하였다.
2009년『울산문학』올해의작품상,2020년울산문학상을수상하였다.
울산문인협회·울산수필문학회·에세이부산회원,『수필미학』편집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수필집『구부러진못』(연암서가,2018)을냈다.

목차

작가의말

1.표고목의시간

망창
아버지가방
표고목의시간
소라게의꿈
슬도에들다
고화
마법의순간
목공새
두꺼비의선택
어부바

2.천전리엽서

숫눈
천전리엽서
숨은도둑
그의배역
몸난감
바람
압화
귀가
다섯평
갓털의여행

3.더블캐스팅

겨울눈
답신
더블캐스팅
경계에서
개목사가는길

나의명의

수락

4.가을편지

극이끝나갈때
채무를기억하는시간
방점
삼백재
외출
할미별
뒷배
마루
가을편지

해설/끝없는질문과자기성찰의시간_배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