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2. 3 불법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로를 빛으로 삼아 광장 한 가운데를 지켰던 2030 여성의 이야기. 아홉 명의 여성 저자가 광장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저마다의 마음과 광장에서 본 세계에 관해 이야기한다. 어떻게 그토록 많은 2030 여성이 광장으로 향했을까? 어떻게 아직 한국 사회에 도래하지 않았던, 차별과 배제 없는 사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다.
저자

이유정,신지현,최윤주,이지윤,탐,박수빈,김후주,생강,엄지효

‘원래그렇다’라는말을별로좋아하지않는다.고향에가면‘아직시집을안간’이상한여자가되었다가서울에서는‘아직경상도사투리를안고친’특이한여자가되지만뭐어쩌라고싶다.사투리쓰는할머니로무사히살아남아여든에도최애의콘서트에서응원봉을흔드는게꿈이다.그러려면나혼자만잘산다고되는일은아니어서자주광장에나간다.

목차

추천사
기획의말
끝내완성될세계에서/이유정
우리의작은빛이당신에게닿을때까지/신지현
그날,광장에서우리가만난세계는/최윤주
미친여자들의과거와현재,그리고미래/이지윤
타국에있지만조국은지켜야겠어/탐
민주동덕에봄은온다/박수빈
연대의힘으로가득찬남태령/김후주
정신을차려보니다시광장앞에있었다/생강
여기,페미니스트가나타났다/엄지효

출판사 서평

o “여성들의외침을경청하라.그리고겸허하게받아적으라.이것이민주주의다.”
“생명과삶,정의로움,다양성,평화,사랑과연대를지켜내기위해여성들의의지가눈부시다.”
-『흠결없는파편들의사회』저자,연세대학교문화인류학과김현미교수추천-

12.3불법비상계엄사태이후광장으로나선여성들의목소리를담은〈이토록평범한내가광장의빛을만들때까지〉가출간되었다.이책은절망속에서도소중한것을지키기위해계엄의날국회에,탄핵소추안가결을위해여의도에,농민을지키기위해남태령에,피의자체포를위해한강진에간,그래도부족해계속시위에참여하는여성들의이야기이다.동시에2030여성이정치주체이자행위자로서광장에서무엇을경험했는지에관한이야기이며,어떤세상을원하는지에대한이야기이고,앞으로어떤태도를견지하며연대할지에관한이야기이다.
왜젊은여성들은그렇게삶이버거워죽고싶어하면서도앞장서서광장에모인걸까.어떤마음으로응원봉을들었을까.어떻게타인의존엄을존중하는조직화가가능했을까.하나의의제를넘어여러사회적투쟁이맺고있는관계를인지하고,연대하는주체의탄생은어떻게가능했을까.정치를기피하던개인이어떻게연대하는주체가될수있었을까.앞으로여성들은어떤연대를구현할까.
저자는이야기한다.널리퍼져있지않을뿐,“미래는이미와있다”고.2030여성들을이해하고,이들이만들어낼사회를상상하고싶은모든사람에게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