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박상률 장편소설)

봄바람 (박상률 장편소설)

$13.00
Description
한 번뿐인 삶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 바로 문학이다!
사계절출판사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오늘의 독자들을 위해 선보이는 「욜로욜로」. ‘YOLO, you only live once’를 외치며 때론 즐겁게 때론 눈물겹게 이 힘겨운 시대를 헤쳐 가는 모든 독자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어주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안상수 디자이너가 설립한 디자인학교 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의 아티스트들이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파티출판디자인연구소장 오진경 디자이너가 총괄 아트 디렉션을 맡아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물론 제목을 숨긴 표지, 펼치면 한 장의 포스터가 되는 커버까지 새로운 세대의 취향과 성향을 고려한 북 디자인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통과의례를 거쳐 어른이 되고 이제 밥값하며 살기 급급한 우리들의 가슴속에 그리운 얼굴을 떠올리게 하는 박상률의 소설 『봄바람』.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모든 이를 위한 이 작품은1997년 출간된 뒤 지금까지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열세 살 순수한 눈으로 본 어른들의 삶을 해학적으로, 나아가 풍자적으로 묘사하고 파헤친 소설로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치 않는 삶의 비의와 희망을 서정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오늘날에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사방이 바다로 막힌 섬마을에서 가난으로 사방이 막힌 듯 살아가는 열세 살 소년 훈필이. 이 마을 아이들은 뭍으로 나가 성공해서 돌아오는 것이 꿈이다. 그래서 봄바람이 심하게 분 뒷날이면 어김없이 가출 소동이 벌어진다. 훈필이 역시 보다 넓은 세계에 대한 동경과 열망이 있다. 그리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은주라는 소녀 때문에 열병을 앓기도 한다. 그러나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겉으로 드러내진 못한다. 게다가 겨우 끼니를 이어갈 정도로 궁색한 집안 살림 형편으론 상급 학교를 졸업해서 성공하리라는 희망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훈필이 몫으로 염소 한 마리를 사 온다. 새끼를 늘려 상급 학교에 갈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훈필이는 염소를 열심히 돌보면서 비로소 막연한 동경이 아닌, 구체적인 자신의 미래에 대해 꿈을 키운다. 그것은 바로 염소의 새끼를 늘려 푸른 목장을 세우리라는 것과 은주와 결혼하여 푸른 목장을 열심히 경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은주는 훈필이의 순수한 마음과 은근한 정성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은주의 무관심에 지친 훈필이는 어느새 서울에서 전학온 ‘서울 가시나’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첫사랑에 대한 미련과 아픔은 점점 더 깊어져만 가는데…….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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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상률

저자박상률은1990년「한길문학」에시를,「동양문학」에희곡을발표하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고1996년엔불교문학상희곡부문을수상했다.그밖에도소설과동화등다양한장르의작품을통해인간의다양한삶을그려내기위해애쓰는한편교사와학생,청년들을대상으로활발한강연활동을하고있다.한국청소년문학의시작점이라불리는『봄바람』은성장기를거친모든이들의마음에감동을주는현대의고전으로자리잡았다.시집『진도아리랑』,소설『나는아름답다』『밥이끓는시간』『개님전』,희곡집『풍경소리』등을썼다.

목차

1.봄바람
2.만장하신여러분
3.비를몰고오는바람
4.은주신랑
5.이삭줍는사람들
6.자전거
7.땡볕
8.서늘한그리움
9.돌아온맹호부대용사
10.방학숙제
11.말없는꽃치,말많은선생님
12.서울아이
13.푸른목장
14.꽃을좋아하는마음
15.동백아가씨
16.생일선물
17.사랑,추억,희망,성공
18.나그네식당
19.물새야울어라
20.꽃이아름답지않냐?

출판사 서평

다시봄바람이분다.
그바람속에얼굴하나또렷하다.
사방이바다로막힌섬마을에서가난으로사방이막힌듯살아가는소년에게는염소한마리를키워목장의주인이되리라는꿈이있다.염소가죽고,사랑도떠나가지만소년은살아간다.겨울이아무리혹독해도다시봄바람은불것이고,인생은그렇게순환하게마련이다.통과의례를거쳐어른이되고이제밥값하며살기급급한우리들의가슴속에그리운얼굴을떠올리게하는작품으로,한국에서가장사랑받는성장소설로불리는스테디셀러이자아직도성장하고있는모든이를위한소설이다.
‘욜로욜로’는사계절출판사가창립35주년을맞아‘오늘의독자들’을위해선보이는새로운문학브랜드다.욜로욜로는‘YOLO,youonlyliveonce’를외치며때론즐겁게때론눈물겹게이힘겨운시대를헤쳐가는모든독자들에게응원과위로가되어줄문학브랜드다.욜로욜로는안상수디자이너가설립한디자인학교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의아티스트들이일러스트와디자인을,파티출판디자인연구소장오진경디자이너가총괄아트디렉션을맡았다.감각적인일러스트는물론제목을숨긴표지,펼치면한장의포스터가되는커버까지새로운세대의취향과성향을고려한북디자인은독자들의소장욕구를불러일으키기충분하다.

[도서소개]
추억,희망,성공…지금우리가잊은모든것이생생하게살아있던빛나는시절
훈필이는바닷가가그리멀지않은한농촌마을에사는열세살난소년이다.이마을아이들은뭍으로나가성공해서돌아오는것이꿈이다.그래서봄바람이심하게분뒷날이면어김없이가출소동이벌어진다.훈필이역시보다넓은세계에대한동경과열망이있다.그리고자신이짝사랑하는은주라는소녀때문에열병을앓기도한다.그러나소심하고내성적인성격으로인해겉으로드러내진못한다.게다가겨우끼니를이어갈정도로궁색한집안살림형편으론상급학교를졸업해서성공하리라는희망도없다.
그런데어느날,아버지가훈필이몫으로염소한마리를사온다.새끼를늘려상급학교에갈학비를마련하기위해서다.훈필이는염소를열심히돌보면서비로소막연한동경이아닌,구체적인자신의미래에대해꿈을키운다.그것은바로염소의새끼를늘려푸른목장을세우리라는것과은주와결혼하여푸른목장을열심히경영하는것이다.그러나은주는훈필이의순수한마음과은근한정성에도불구하고아무런반응이없다.은주의무관심에지친훈필이는어느새서울에서전학온‘서울가시나’에게마음이끌리지만,첫사랑에대한미련과아픔은점점더깊어져만간다.
또래아이들에비해스스로웃자랐다고생각하는훈필이는급기야세상의모든것이시시하고무의미하다고생각한다.더구나어느날갑자기자신의꿈이자친구로애지중지키우던염소가잘못되어허망하게죽어버리자절망감을느낀다.마침내훈필이는아무희망도없이시골에서사느니하루라도빨리도시로나가성공을하겠다며가출을감행한다.그러나집에서몰래갖고나온노자돈을모두소매치기당한훈필이는배를곯고노상에서하룻밤을꼬박지새는과정을통해현실을직시하고사흘만에집으로돌아오고만다.
실패한가출을통해훈필이는세상과삶에대해새롭게눈뜨게된다.꿈이란고정되어있는것이아니며그꿈을이루기위해서는현실적삶에철저히근거해야한다는것,그리고인간과인생에대해보다진지하게생각해야한다는것을.그래도여전히가슴시림과방황은남는다.그러나훈필이는자신이지나온그시간만큼앞으로내달은것임을안다.

아직도성장하고있는,모든이들을위한이야기
작가는열세살순수한눈으로본어른들의삶을해학적으로,나아가풍자적으로묘파해간다.말은할수있으되결코말을하지않는꽃치.꽃치는자신의존재를망태기에가득담은갖가지꽃과그때그때상황에맞는구수한노랫가락으로대변한다.꽃치는어디에도얽매이지않는자유인이다.그에비해훈필이의담임선생님은말이많고끊임없이누군가를훈계하려든다.담임선생님은지배이데올로기의대변자이며새마을운동의화신이다.월남에파병나갔다가한몫잡고돌아온배롱나무집셋째아들또한전쟁의비참함보다는‘돌아온맹호부대용사’운운하며소영웅주의에사로잡힌위인이다.
‘남보다웃자란죄’로어른들의복잡다단하고모순적인면면들을꿰뚫어볼줄아는훈필이에의해이들의모습이풍자적으로그려진다.동냥치꽃치와정신은나갔지만순수한영혼을지닌은주고모등은이들의세계와는반대로결코훼손되지않는순수한인간성,자연에가까이맞닿아있는순정한인물들이다.
소설『봄바람』은1997년출간된뒤지금까지사춘기를겪는청소년들은물론성인독자들에게꾸준한사랑을받아왔다.세월이아무리흘러도변치않는삶의비의와희망을서정적으로형상화함으로써오늘날에도충분히공감되는작품이다.

사계절출판사창립35주년,사계절1318문고20주년기념에디션,욜로욜로
‘욜로욜로’는한번뿐인삶을온전히자신의것으로만들기를열망하는독자들의삶에무엇보다필요한것은,다시‘문학’이라는생각에서출발했다.끝이없을듯한좌절과무력감이혼자의것이아니라는위로,혹독한현실에서뛰쳐나올용기,씁쓸한삶에도아직은존재하는사랑과유머….욜로욜로에는웃음이든눈물이든,오직문학만이가진치유와공감의힘이독자들의삶을진정욜로욜로하게하리라는굳은믿음이담겨있다.그것이1982년창립하여35년간‘시대정신’과‘성장의의미’를생각하는출판을모토로독자들과함께해온사계절출판사가바로지금,성인을위한문학브랜드를시작하는이유이다.
그렇기에욜로욜로는사계절1318문고109권의책가운데독자들의사랑과평단의인정을받은열작품으로시작한다.이작품들은이제어엿한사회인이된당시의청소년독자에게보내는위로와응원이기도하다.삶의어느순간에서든나름의‘성장통’을겪는모든이들에게넉넉한위로를주어온스테디셀러『봄바람』을비롯해10종의야심작들은새로운모습으로더많은독자들을만날것이다.이후로도『다윈영의악의기원』으로탁월한천재성을알리기도전에짧은생을마감한고박지리작가의『3차면접에서떨어진MAN에관하여』(가제)등남다른시선과작품성을갖춘소설들을소개해갈것이다.

PaTI,가장욜로욜로한아티스트들의과감하고아름다운디자인
안상수디자이너가설립하고,한국디자이너들이독창적인커리큘럼을통해배움을주고받는디자인학교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욜로욜로’는파티에서스승혹은배우미로활동중인젊은아티스트18인이일러스트와디자인을,파티출판디자인연구소장인북디자이너오진경이총괄아트디렉션을맡아사계절출판사와함께한첫번째산학협동프로젝트다.
상업디자인에처음도전하는디자이너,자기그림을누군가에게보여준적이없는일러스트레이터….작품으로세상과소통할날을기다리며남다른길을선택한이들은스스로가욜로욜로주요독자층인청년들로,동시대독자들의취향과감수성을누구보다이해하는가장욜로욜로한아티스트다.각권의개성을담은일러스트와열권을하나로잇는독특한패턴,제목을은근히숨긴표지,펼치면한장의포스터가되는커버,한손에들어오는가볍고편안한판형등,시각적인아름다움부터독자들을고려한세심함까지한층감각적이고수준높은북디자인의세계를경험할수있을것이다.스승오진경과아티스트18인이함께한여섯달동안의도전은독자들의사랑을받기에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