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사전 편찬자들

최후의 사전 편찬자들

$16.00
Description
웹사전 편찬자와 종이사전 편찬자가 나눈 진지한 대화!
전작 《검색, 사전을 삼키다》를 통해 인터넷과 검색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종이사전의 몰락과 그 결과로 국내의 거의 모든 사전이 20년 가까이 개정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던 웹사전 기획자 정철이 이번에는 사전 출판사들이 문을 닫으면서 함께 자취를 감춘 사전 편찬자들을 인터뷰해 『최후의 사전 편찬자들』을 펴냈다.

종이사전 콘텐츠를 웹으로 옮기기 위해 과거 사전 편찬의 현장에서 활약했던 사전 편찬자를 만난 저자는 과거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전을 만들었는지,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묻고 기록하고 세상에 전하는 확성기가 되기로 했다. 사전의 유형별로 대표적인 편찬자 한 사람씩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말을 통해 우리나라 현대 사전 편찬의 역사를 기록하고, 웹사전 편찬자와 종이사전 편찬자의 경계를 넘어선 소통의 내용을 보여준다.

시대적으로는 1930년대 조선어학회부터 현재까지, 분야로는 백과사전에서 한국어사전 및 외국어사전까지, 편찬 주체로는 학회와 대학 연구소, 출판사를 아우르는 현대 한국 사전의 역사 거의 전 범위를 포괄하는 5명의 사전 편찬자들을 만나 그들과 나눈 건설적인 토론을 고스란히 담았고, ‘사전 편찬자의 사생활’이라는 장별 부록을 만들어 집단 저작물이라는 사전의 속성에 가려져 있던 사전 편찬자의 개인성을 드러냈다.
그 어느 때보다 (양적으로) 풍요로운 사전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에 정작 그 콘텐츠를 생산한 사전 편찬자들은 아무런 인정도 받지 못한 채 일자리마저 잃어버린 현실이 안타까웠던 사전을 사랑한 한 남자가 그것을 만들어온 이들의 노고에 바치는 헌사인 이 책에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한 건설적인 토론을 관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수십만 개나 되는 단어를 모아 뜻과 용례를 정리해왔을까, 흥미진진하게 엿볼 수 있다.
저자

정철

저자정철은웹사전기획자.카카오지식셀에서어학사전(다음daum어학사전)을담당하고있다.종이사전이마지막가쁜숨을몰아쉬던시기이자웹사전이이제막걸음마를떼던2000년대초중반네이버,다음을거치며한국웹사전의기본틀을디자인하고,다양한콘텐츠로그속을채웠다.한국사전학회에서활동하면서연세대학교언어정보연구원에서사전학석사과정을마쳤다.한국위키미디어협회이사이자위키백과의편집자로도활약하고있다.
IT기업에서15년이상일했지만,웹서비스기획자보다는‘사전편찬자’라는정체성을더마음에들어하는그는전작『검색,사전을삼키다』를통해인터넷검색에밀려더이상개정되지않는종이사전의몰락을세상에알렸다.검색은사전의가장본질적인부분을취해발전한기술인만큼사전이좋아져야검색이좋아진다는,사전을이렇게홀대해서는안된다는그의호소는말과글을사랑하는많은이들의공감을샀다.
전작을통해‘사전편찬자’라는자기규정을더욱확고히한그는자신의선배들,즉과거다양한종류의어학사전과백과사전을만들었던사전편찬자들을만나보기로했다.사전의미래를그리기위해서는사전의과거를알아야한다는생각에서였다.그가만난5명의사전편찬자는시대적으로는1930년대조선어학회부터현재까지,분야로는백과사전에서한국어사전및외국어사전까지,편찬주체로는학회와대학연구소,출판사를아우르는현대한국사전의역사거의전범위를포괄하고있다.이렇게그는종이사전과웹사전의가교역할을하며우리시대의교양을담는미래의사전을꿈꾸고있다.

목차

들어가며4

1장사전앞에서는언제나청년인50년사전장인
_조재수(겨레말큰사전편찬위원장)
『겨레말큰사전』에관하여17
『우리말큰사전』과한글학회23
한글맞춤법과사전의규범성34
말뭉치와예문49
일본어의잔재와취음한자59
누가돈을낼것인가63
모든단어는독자적이다68
사전은가장발전적인책75
●사전편찬자의사생활79

2장브리태니커는지식의구조,사전의가치를고민해온회사
_장경식(한국브리태니커회사대표)
한국어판『브리태니커백과사전』이나오기까지87
브리태니커의사전편찬자들96
한창기와한국브리태니커회사110
인터넷의등장과브리태니커의대응116
지식의구조를고민하며부단히변화해온브리태니커125
백과사전의두가지기능,참조와교육130
백과사전과우리시대의교양133
●사전편찬자의사생활142

3장사전은둘러앉아떠들면서만들어야해요
_도원영(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원사전편찬부부장)
3대한국어사전151
『고려대한국어대사전』의비표준,비규범적요소들164
표제어를둘러싼논쟁172
뜻풀이를어디까지쪼갤것인가186
대사전은무엇을해야하는가195
무엇이사전을만드는가207
●사전편찬자의사생활222

4장규범이언어의발목을잡아서는안됩니다
_안상순(금성출판사사전팀장)
사전은과거를참조해미래를만드는작업231
『금성판국어대사전』과규범성234
퇴보하는사전편찬기술242
사전의마케팅251
외국어사전을만든다는것255
읽는재미,지적만족을주는사전261
무엇이좋은예문인가270
규범성과기술성273
국가가말을다듬는다는것279
●사전편찬자의사생활286

5장일본사전의유산을인정하고,그다음단계로나아가면됩니다
_김정남(금성출판사,민중서림편집부장)
한사전편찬자의이력서293
일본사전의유산297
저작권개념이없던시절사전을만들던방식306
국가도민간도외면한외국어사전312
한영사전과영한사전321
전문가를어떻게길러낼것인가327
●사전편찬자의사생활332

부록_일본의사전편찬자를만나다(류사와다케시龍澤武)
사전은‘정보’가아니라‘지식’을다루는책입니다337
찾아보기348

출판사 서평

말의뒤를따라걷는가장느리고성실한기술자들
사전편찬자들의목소리를기록한최초의책


벽돌책의원조,궁극의편집,압축과정제의세계…….사전을수식하는말들은극한의미학을뽐내기라도하듯끝을향해치달린다.사전만들기는편집이라는말로도모자라편찬編纂이라는단어를쓰는유일한작업이기도하다.그런고도의지적기술인만큼사전은오랜시간가장믿을만한지식을집대성한책으로권위를인정받아왔다.그러나그어려운작업을해낸사전편찬자들은공론의영역에서조명받은일이거의없다.사전에대한비판은있어도사전편찬자를호명하거나평가하는말은찾아보기어려웠다.
메리엄-웹스터사전의편찬자코리스탬퍼KoryStamper는최근〈뉴욕타임스〉에기고한글에서“사전편찬은본질적으로느린작업이다.사전편찬자는시간의흐름에따라,그리고다양한출처와화자를아울러단어의사용양상이어떻게달라지는지검토해야한다.……언어는사전편찬자보다훨씬더빨리움직이지만,세세한것들에대한사전편찬자의근시안적인집착이야말로사전의내용을조지오웰의소설속정부기관과같아지지않도록지켜내는힘”이라고말했다.이렇게일자체가가진속성때문에늘한발짝뒤에서세상보다천천히움직이던사전편찬자들은인터넷과검색의시대가열리면서세상에서완전히밀려나버렸다.한번도주인공이되어보지못했는데,무대자체가아예사라져버린것이다.
IT기업에서일하지만자신을‘사전편찬자’라고규정하는저자는그어느때보다(양적으로)풍요로운사전콘텐츠를소비하는시대에정작그콘텐츠를생산한사전편찬자들은아무런인정도받지못한채일자리마저잃어버린현실이안타까웠다.또한당대의언중사이에서자리잡은‘말’(어학사전)과분야별전문가들의검증을거친‘지식’(백과사전)을성실하게갈무리해온사전편찬의전통이기록하나없이사라져가는걸두고볼수없었다.그래서그는과거사전편찬의현장에서활약했던5명의사전편찬자를만났다.그가만난이들은시대적으로는1930년대조선어학회부터현재까지,분야로는백과사전에서한국어사전및외국어사전까지,편찬주체로는학회와대학연구소,출판사를아우르는현대한국사전의역사거의전범위를포괄한다.뿐만아니라이책에서는‘사전편찬자의사생활’이라는장별부록을만들어집단저작물이라는사전의속성에가려져있던사전편찬자의개인성을드러냈다.

현대한국의지적자산은어떻게축적되어왔는가

이책에서소개하는사전은크게한국어사전과백과사전,외국어사전으로나눌수있다.각사전의발전흐름을따라가다보면자연스럽게해방전후부터현재까지현대한국의지적자산이정리되고정착되어온과정을일별할수있다.
먼저조선어학회/한글학회의『큰사전』에서본격화된한국어사전의역사는이희승,신기철?신용철등전문가를앞세운출판사사전들의경쟁시대,1988년에개정된‘한글맞춤법’과‘표준어규정’을신속하게적용한사전들의상업적성공을거쳐,1999년국립국어원의『표준국어대사전』출간으로민간의한국어사전들이한순간에상업적가치를잃고두대학(고려대,연세대)과국가가만든사전만살아남은현재에이르렀다.“전체적으로보면민간의역할을국가가가져가수행한역사라고해도과언이아니다.”(42쪽)이과정은한국인들이한국어와한글을바라보는관점에지대한영향을미쳤다.“국민들은어휘의정확한사용법이나표기법을모를때국립국어원에무엇이옳은지묻고,국립국어원은그것을일일이검토해답해주는일종의결정자역할을하고있다.문법과표준어는기본적으로권장사항일뿐인데,한국어사용자들은마치이것을지켜야할법인양받아들이고있는것이다.”(43쪽)
1970~90년대한국의백과사전시장은전성기를구가했다.이책에서는그가운데『브리태니커백과사전』(이하『브리태니커』)에주목했다.『브리태니커』는번역사전이긴하지만,‘한국’관련항목을충실히보강하면서진보적색채를띠기까지했고,국내백과사전들에비해일본사전의영향에서자유로웠기때문이다.또한한창기라는걸출한문화인이『브리태니커』영어판판매에서시작해한국어판을출간하기까지,그리고그과정에서이루어낸『뿌리깊은나무』,『한국의발견』등의빛나는문화적성취를엮어한국출판문화의한절정을보여줄수있기때문이다.한국브리태니커회사의장경식대표는지식의구조와백과사전의역할을부단히고민해온‘브리태니커정신’을소개하며,위키백과를제외한모든백과사전이힘을잃고균형잡힌지식,신뢰할만한지식을누구도제시하지않는시대에대한우려를표했다.
이책을관통하는또하나의주제는바로현대한국사전의역사에드리운일본의짙은그림자이다.특히외국어사전의경우대다수가여러종의일본사전을번역해짜깁기하는식으로만들어졌다.일본어가익숙했던1세대사전편찬자들에게는영미권의사전을참조하는것보다일본사전을그대로번역하는편이훨씬수월했기때문이다.저자는대표적사전출판사였던민중서림과금성출판사에서편찬실무를총괄했던안상순,김정남선생에게대체일본사전을얼마나베낀것인지단도직입적으로물었고,그들은부끄러운과거지만당시로서는가장현실적인선택이었다고말했다.저자가이를집요하게물은건그런‘흑역사’를인정한뒤에야미래의사전을그려볼수있기때문이다.

웹사전편찬자VS종이사전편찬자
신뢰와애정을바탕으로한건설적인토론을관전하는즐거움


『최후의사전편찬자들』은웹사전편찬자와종이사전편찬자의대화를엮은책이다.그렇다보니자연스럽게서로다른시대적,사회적배경에따른입장차이가드러난다.규범사전의시대를살았던종이사전편찬자들은기본적으로한글맞춤법과표준어규정을준수해야한다는입장을지지하는편이다.규범이언중의언어생활을가로막아서는안된다며충분히열려있는태도를보이지만,그럼에도불구하고지킬건지켜야한다는입장을고수하고있다.반면에웹사전편찬자인저자는오늘날의사전편찬은수많은예문을모아놓은말뭉치안에서어휘와예문을얼마나잘꺼내기술하느냐가중요하다는입장이다.정확한정의,엄격한규범을제시하기보다는다양한예문과그것이쓰이는빈도를충실히보여주는게오늘날사전의역할이라고말한다.

조재수:그건기본입니다.어느나라라도철자법같은규범은지켜야하는것이죠.다만우리나라는아직까지도표준어라는족쇄에붙잡혀있는것이문제인데,표준어를인정할수없다는게아니라표준어를계속해서늘려나가야한다는거죠._47쪽

정철:저는빈도주의자예요.대부분의언어현상은빈도와분포가설명해준다고생각하거든요.뜻풀이도중요하지만더중요한것은예문이라고생각합니다.(중략)사람은어떤문장을마주했을때단어하나하나를각각분석해서받아들이는게아니라문장을통째로,각단어들이어우러진관계전체를입체적으로받아들이잖아요.그러니다양한예문을많이접하게해주면그안에서각단어의의미도파악할수있다고봅니다.각단어가사용된빈도라고하는확실한숫자를체계적으로보여주는것만으로도많은내용이전달되죠._261쪽

안상순:물론언어의규범은없어질수도없고없어져서도안되죠.말은문법이라는규칙에의해운용되고있으니까요.그규칙은학자들이만든것이아니라언어공동체가오랜세월에걸쳐함께만들어낸겁니다.그런데그규범을단어하나하나에까지적용해서쓸수있는말과쓸수없는말을미리규정하고지나치게제약을가하는것은억압일수있어요._276쪽

『브리태니커』한국어판을총괄했던장경식대표와위키백과의열혈편집자이기도한저자가백과사전의역할을놓고벌이는토론도흥미롭다.검증된지식을엄격한체계에따라서술해전달하는것이백과사전의역할이라고보는장대표에게저자는“좀계몽적인입장아닌가요?”하고조심스레반기를든다.저자는웹을기반으로활동하는사람인만큼인터넷으로도토론이가능하고,집단지성의힘으로유의미한지식을생산할수있다는의견을피력하지만장대표는“저는불가능할것같아요”라며단호하게부정한다.이런대립은부록으로수록된일본의사전편찬자류사와다케시선생과의대화에서도나타난다.일본어위키백과의현황을묻는저자에게류사와선생은위키백과는검증되지않은‘정보’의모음일뿐‘지식’을축적하는백과사전이라볼수없다고주장한다.

장경식:인터넷에아이를그냥두는것은드넓은사바나에풀어놓는것과비슷하다고봅니다.위키백과처럼백과사전의형태를갖춰놓았다고다된걸까요?교육이라면균형과통제의안목이있어야유의미해진다고생각해요.백과사전은인터넷의일차적인소스,그러니까지식과정보의원천역할을해야해요.아이에게필요한정보를줄때난이도를조절해가며가이드를해줘야하지않을까요?그런데그걸위키백과와나무위키가해줄수는없죠.많다고좋은게아니에요._135쪽

류사와다케시:제관점에서위키백과를평가하자면,이는백과사전이라할수없습니다.아무리방대한정보가집적되어있더라도기사의집필주체는물론편집주체도,거기에기록되어있는‘지식’의검증과정도분명하지않은것을신뢰할수있는백과사전이라인정할수는없습니다.백과사전은단순하고단편적인‘지식’의축적이아닙니다.지식의그물망의편제,즉항목의편제방식이그백과사전의편집방침입니다.전문적인지식을단편인채로모아본들백과사전이되는것이아닙니다.지식의연관을어떻게항목으로편제해갈것인가,그것이야말로백과사전의최우선편집방침인데,위키백과에서는그것이불명확합니다._344~345쪽

이처럼‘사전’이라는대상을사이에둔두사람의논쟁은그바탕에깔린애정이읽혀보는이들을흐뭇하게한다.인터뷰대상자대부분이이미현업에서떠난이들이지만,사전에대한애정과진지한고민만큼은여전하다.자신이가치를부여하는대상에대한건설적인토론이흔치않은요즘이들의대화가귀한이유다.

주요내용
1장사전앞에서는언제나청년인50년사전장인_조재수
조재수선생은20여년간한글학회의『우리말큰사전』편찬에참여했으며,최근까지최초의남북합작사전인『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을주도한한국어사전편찬사의산증인이다.이인터뷰에서는어학사전편찬에대한기초지식,한글맞춤법과표준어가정착해온역사,그것을성실하게갈무리해온시기별대표사전들의이야기를살펴볼수있다.

북에나와상대가될만한분이있어요.나이는나보다두세살위고,나는대학이순조롭지못해서3년을헛보냈는데그분은김일성대학나오자마자『조선말사전』편찬보조원으로들어가서오늘날까지사전편찬에관한일만해온분입니다.북쪽사전편찬의산증인이지.나는남쪽에서그런사람이고.서로얘기해보면안통하는것이없어요.마침조선어학회의역사도많이알고계시고.이극로선생이북으로가서처음에조선언어문화연구소소장을하면서사전편찬실을주관하셨는데,그그늘에서일하면서여러가지배우고그랬다니까나하고는잘통했어요.그런데연세가많아서…….다음회의가언제열릴지는모르겠는데,거기나나나거의끝나가지않나싶어요.정순기선생님._21~22쪽

이효석이『조광』잡지에처음발표했을때는「모밀꽃필무렵」이었거든.모밀밭으로썼고.그런데어느시점에‘메밀’이표준어가된거지.이젠모두‘메밀꽃’으로만알고있잖아요.심지어며칠전‘이효석문화제’에서도보니‘메밀꽃필무렵문화제’라는이름으로행사를하고있더라고.이효석은「모밀꽃필무렵」을썼지「메밀꽃필무렵」을쓰진않았지.그것이강원도,함경도말이라하더라도사전에담을수있어야하지않겠어요?그동안의사전은표준어와비표준어가있을때표준어를중심으로뜻풀이나해주는것이었다고.이간단한사례에도우리말의현주소가다드러나요.단어하나에는역사적,문학적발자취같은것이다남아있어요.우리사전은그걸온전히담지못하고있어._50~51쪽

아무래도웹은도구일뿐입니다.학교나학회혹은포털사이트등사전을만드는주체를생각해봤을때포털은아무래도사람들이많이오기만을바라거든요.‘메밀’과‘모밀’의형태를고증하는일같은것에는관심이없고,어떻게든신어新語를빨리받아들여서사람들이검색했을때나오게해야한다는게포털의목표입니다.관심이너무달라요.학문적인것이든문화적인것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