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품없는 상

볼품없는 상

$13.00
Description
우리네 밥상 문화를 돌아보다
우리의 끼니 때 모습을 떠올리면 식탁에 앉아 밥 먹는 모습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간혹 명절 때나 잔치 때 손님이 많이 왔을 때 다 같이 둘러앉는 큰 상을 떠올릴 수도 있지요. 좌식용 상들도 대체적으로 다리가 접히는 상들입니다. 일본식 상들이지요. 한두 세대 전만 해도 밥 먹는 풍경은 많이 달랐습니다. 작은 소반 앞에서 혼자, 혹은 가족이 둘러앉아 밥을 먹었지요. 할머니네 부엌에 몇 개씩 놓여 있던 소반은 그 흔적을 찾기 어려워졌지요. 이제는 생활 용품으로 쓸모는 잃고 장식장에 놓인 공예품 취급을 받기도 하지요. 한 세대 전만 해도, 집에 하나씩은 있던 소반. 그 소반을 돌아보며 잊고 있던 밥상 문화를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볼품없는 상』입니다.
저자

김소연

역사와전통문화를문학으로승화한작품들이좋은평가를받았으며최근SF에까지장르를넓히고있다.겉보기에는목소리크고쾌활해보이지만알고보면이동화속인물승아못지않은소심쟁이이다.2005년월간[어린이동산]동화공모에서중편「꽃신」으로최우수상을받았고,2007년『명혜』로제11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창작부문대상을받으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장편역사동화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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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