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따듯한 만족감을 선사하는 안녕달의 이야기!
《수박 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 《왜냐면》을 통해 작고 소박한 일상, 평범한 생활의 풍경에서 반짝임을 살금살금 건져 올려 전해온 작가 안녕달이 더욱 깊고 풍성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전작들에서 시종일관 즐겁고 명랑하게 등장하던 개, ‘메리’가 드디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림책 『메리』는 메리네 집에 들고나는 새끼 강아지 세 마리, 무심한 듯 살가운 할머니와 손녀딸을 홀로 키우게 된 춘자 할머니, 아직은 쌀 포대 하나쯤 거뜬한 슈퍼 집 할아버지와 명절이면 오고가는 장성한 자식들, 그 모든 사람의 사연을 안아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설날 아침, ‘우리도 강생이 한 마리 키우자’는 할아버지 말씀에 아빠는 옆 동네서 강아지 한 마리를 받아 안고 온다. 바로 메리다. 작은 강아지 메리는 집에 처음 온 날 밤, 엄마를 찾느라 밤늦도록 낑낑대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훌쩍 자라 아무나 보고 짖지도 않고 꼬리만 흔들흔들하는 해맑은 시골개로 성장한다. 메리가 이 집에 와서 동네 떠돌이 개를 만나고, 새끼 세 마리를 낳고, 새끼를 한 마리씩 떠나보내고, 다시 홀로 남기까지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전하면서, 그 사이사이에 생활감이 물씬 느껴지는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더욱 촘촘하고 풍성해진 이야기를 선사한다.
설날 아침, ‘우리도 강생이 한 마리 키우자’는 할아버지 말씀에 아빠는 옆 동네서 강아지 한 마리를 받아 안고 온다. 바로 메리다. 작은 강아지 메리는 집에 처음 온 날 밤, 엄마를 찾느라 밤늦도록 낑낑대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훌쩍 자라 아무나 보고 짖지도 않고 꼬리만 흔들흔들하는 해맑은 시골개로 성장한다. 메리가 이 집에 와서 동네 떠돌이 개를 만나고, 새끼 세 마리를 낳고, 새끼를 한 마리씩 떠나보내고, 다시 홀로 남기까지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전하면서, 그 사이사이에 생활감이 물씬 느껴지는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더욱 촘촘하고 풍성해진 이야기를 선사한다.
요즈음 집 안에서 키우는 애완견처럼 품 안에서 돌봄을 받는 건 아니지만, 할머니 집에서 여름이면 참외 얻어먹고 가을이면 감 익어가는 풍경을 보며 행복한 마당 생활을 하는 메리. 한번도 ‘왈왈’ 짖지는 않고, 오고가는 사람한테 반갑게 꼬리 흔들며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익히는 메리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전작들과 달리 일상의 이야기에서 판타지로 건너가지 않는다. 등장하는 인물마다 각자의 이야기가 있고, 손글씨로 쓰인 시골말과 작은 생활 소품들, 배경 그림들에도 이야기가 넘쳐나는 생활감이 꽉 찬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속 깊은 위로를 받은 것처럼 따듯한 만족감이 마음을 가득 채울 것이다.
북 트레일러: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메리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