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왕 (양장본 Hardcover)

수집왕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이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수집품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만의 수집품이 있다는 건 나만의 보물 창고가 생긴 것처럼 신나는 일이다. 수집을 하는 데 꼭 돈이 많이 드는 건 아니다. 아주 작고 사소한 물건이라도 내가 오랜 시간 관심을 갖고 애정을 쏟으면 나만의 보물이 될 수 있다. 권재원 작가의 『수집왕』에는 곤충 허물을 모으는 아이, 머리카락 수집가, 외계인 연구가 등 다양한 수집을 하는 열두 명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아이들은 자기의 수집품을 자랑하며 왜 이것들을 모으게 되었는지 들려준다. ‘수집왕’ 친구들을 만나고 나면 자연스레 나만의 수집품을 갖고 싶어질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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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재원

어릴때부터뭔가수집하는것을좋아했어요.수집하는물건의기준은딱하나,다른사람기준에는어떨지모르지만내가예쁘다고생각하는것이었어요.
지금도어릴때처럼예쁜것을수집하러다녀요.어릴때와다른점은추억수집을제일좋아하게되었다는거예요.
그동안『난분홍색이싫어』,『10일간의보물찾기』,『함정에빠진수학』,『침대밑그림여행』,『왜아플까?』,『째깍째깍시간박물관』,『처음만나는공공장소』,『좋은돈,나쁜돈,이상한돈』,『4GO뭉치』등을펴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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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열두명의수집왕이들려주는세상에서단하나밖에없는나만의보물이야기
‘수집’이라는단어를국어사전에서찾아보면‘취미나연구를위하여여러가지물건이나재료를찾아모음’이라고나온다.‘수집왕’은요즘유행하는말로‘덕후’가되겠다.
책에서는열두명의아이들이등장해자신의수집품을소개하고왜이것들에관심을갖고모으게됐는지설명한다.수집품목록은기발하다.곤충허물을모으는아이부터자기를못살게구는친구들의죄를수집하는아이,외계인박물관을만들기위해외계인파일을정리하는아이,자신의일기는물론친구들의일기까지모으는아이,탐정이야기를좋아해탐정소설에필요한증거를모으는아이,만화책을모으는아이등.
어떻게보면별것아닐수도있는이소소한수집품들이독자들에게의미있게다가오는까닭은돈만주면살수있고모을수있는수집품이아니라,자신이좋아하는걸오랜시간을들여소중하게모으는아이들의마음때문일것이다.

나는유치원때부터지금까지쓴일기장을모두갖고있어.원래일기장을모은건엄마였어.엄마가헌공책을보면서계속웃길래뭔가봤더니내일기장이지뭐야!
남의일기장을보다니,이건사생활침해라고.난당장내일기장들을압수했어.
그런데말이야,내일기장을읽어보니까진짜웃기더라고.그래서일기장을모으기시작한거야.-38~39쪽

알고보면박물관도어마어마한수집품을잔뜩모아놓은곳이다.이수집품들을통해세상을알아가고탐구하는곳인것이다.
지금내가모으는수집품이나중에박물관에전시되지말란법도없다.쌍둥이형제의수집품은만화책인데,80년뒤박물관에전시된다.

우리는만화책을함께모으는데헌책방에서사기도하고,버려진걸주워오기도해.원래훨씬더많았는데엄마가쓰레기라고버려버렸어.엄마는우리만화책이얼마나귀한건지모른다니까.우리의책들도백년후에는아주아주귀해질거야.박물관에전시될정도로말이야.-58~59쪽

모든것이완벽하게세팅되어나오는요즘장난감들엔아이들스스로더할게별로없어금방흥미를잃거나잠깐의유행이지나면금방사그라지기마련이다.이건어른들의세계에서도마찬가지다.그런데여기에나의관심과애정,시간이더해지면누구나갖고있는똑같은물건이라도그가치가달라진다.
『수집왕』은어려서부터뭔가모으는걸좋아했던작가가자신이‘수집’하면서느꼈던즐거움을좀더많은아이들이경험했으면하는바람으로작업한책이다.

저는어릴때부터모으는걸진짜좋아했어요.새로운수집품을찾는건너무너무즐거웠고,수집품이가득한상자를들여다보는건흐뭇했어요.
수집품들을하루에몇번이나꺼내보고,닦고,망가지지않도록소중히다루고,더멋진통으로옮기기도하며시간을보내는게좋았어요.-「작가의말」에서

각자의수집품은무엇인지곰곰이생각해보자.없어도슬퍼하거나낙담할필요는없다.지금부터라도뭘수집하면좋을지생각해내면되니까.수집품은자연스레나의호기심과관심을반영하고,나의진로와적성에도긍정적영향을미친다.물론제1의목적은나를위한행복일테지만.
그러니우리모두힘내서열심히수집을하자!어른들이여,아이들의수집품을함부로버리지말지어다.
아이가그린듯순진하면서도순박한그림과아이가쓴듯한글씨로깨알같이적은재미있는문장들을읽다보면나도모르게수집왕이되고싶은욕구를강하게느낄것이다.